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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MERCHANDISING(고객을 위한 머천다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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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sil 댓글 0건 조회 1,088회 작성일 13-05-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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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경제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2013년에도 경제가 나아질 분위기가 아니다
패션비즈니스는 경기 민감도가 높다고 생각 하는데 아니다
물론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변화 민감도가 훨씬 더 높은 것이 패션 비즈니스다
지금 많은 패션 브랜드나 매장들이 매출부진에 고민하고 있는데
이 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근본적인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변화를 읽고 고객을 깊게 분석하면 반드시 길이 있다
최근에 외국에서는 고객에 대한 세밀한 분석까지도 과학화 되고 있다

1. 매장과 고객 반응분석
-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 브릿마틴 교수 / DBR 111호(8월15일자)
- 여성들은 낯선 사람과 팔을 스치고 지나가는 정도의 가벼운 신체접촉만 있어도 둘러보고 있던 상품의 호감도가 급격하게 떨어짐
- 특히 여성보다는 남성과의 우연한 신체접촉이 더 선호도를 떨어뜨림
- 여자도 남자를 남자도 남자를 더 싫어한다
- 신체접촉이 일어나지 않았을 때 상품에 대한 호감도 4.88(7점 최고 만족)
여자가 스치고 지나 갔을 때 3.87
남자가 스치고 지나 갔을 때 2.78 -> 상품에 대한 매력도 거의 반 토막
- 낯선 사람과 신체접촉을 가진 사람은 더 낮은 가격을 지불하려 함
쇼핑몰 체류시간도 훨씬 짧음 / 서둘러 쇼핑을 끝내려 함
<= 매장 내에 머무는 시간과 구매량은 유의미한 관계 있음
체류량이 짧으면 판매량(매출)이 줄어들 공산이 큼
- 여성의 경우 남성의 신체 접촉으로부터 도덕적 혐오나 성적 불쾌감 느낌
- 남성은 성적 불쾌감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른 남성의 접촉을 본능적으로 자신에 대한 지배욕구로 받아들여 위협적으로 느낀 것으로 생각
악수와 같은 상호적 교환은 친근감을 줄 수 있으나 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상대방에 의해 일방적으로 일어나는 신체접촉은 인간의 무의식 속에 누군가에게 지배당했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해석
=> 매장에서는 낯선 사람과 최대한 부딪히지 않도록
=> 특히 낯선 남자와 신체접촉이 일어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
=> 상품을 오래 보면서 심사숙고 하는 제품일수록, 또 그런 고객일수록 매장내 체류인원 수를 조절하거나 동선을 잘 배치해 충동이 잃어나지 않도록 유도
- 한국은 길에서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신체접촉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문화=>그러니 부딪히는 것을 예사롭게 생각 할거야 하는 것은 금물
마트 안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물건을 진열하기 위해 통로를 좁히다 보면 고객들 끼리 몸이 스치는 일이 많아져 구매율이 떨어질 수 있음
-> 남성과 여성용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서는 제품뿐 아니라 화장실도 떨어뜨려 남성과 여성의 동선이 얽히지 않게 만드는 것도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좋은 방법
=>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고객들의 매장 체험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음
고객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은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만족 시키고 지불의향 가격도 높이는 긍정적 효과 기대

2. 동선과학
- 스퀘어원 : 인천 복합쇼핑몰 / 2012년 10월 오픈
-> 고객의 핵심 동선에서 각 매장의 입구가 10개 이상 보이게 설계
-> 바닥 면적 27,463 MM / 8,322PY / 축구장 4개 규모
-> 가시거리 안 매장 수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내부를 세모골로 구성
- IFC : 여의도
-> 전체 디자인이 둥근 삼각형 <- 직선구조는 양끝의 매장을 오갈 때 한참 걸어야 함
-> 가운데 기둥을 모두 없애 매장들이 눈에 잘 들어오게 설계
- 복합쇼핑몰이 대형화 하면서 고객동선이나 인테리어에 과학을 접목하는 사례 늘고 있음
-> 걸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하고
-> 매장은 눈에 잘 띄게 하는 기술을 결합 <=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더 많은 매장을 접할 수 있게
-> 대형쇼핑몰에서 마주보는 매장 사이의 거리는 16~18M 가 최적
-> 사람이 많아 약간씩 부딪히는 것은 오히려 쇼핑 의지를 높일 수 있지만 지나치게 자주 부딪히면 쇼핑자체에 집중하지 못함 <= 부딪힘 효과(BUTT-BRUSH EFFECT)
- 타임스퀘어에 이어 스퀘어원도 이를 적용
롯데몰 김포공항은 바닥에 대리석 대신 부드러운 카펫 깜
-> 푹신한 카펫을 밟으면 편안함을 느껴 고객들의 이동속도가 느려짐
-> 고객체류 시간이 다른 쇼핑몰보다 20~30% 길어짐(롯데 분석)
- 실내에서 오랫동안 쇼핑하면 답답함을 느껴 빨리 밖으로 나가고 싶어짐<- 천장을 투명하게 설계
-> 스퀘어원은 천장에 채광이 가능한 통 유리 설치
-> 지하에 위치한 IFC는 지상층 입구에서 17M 유리 구조물(파빌리온)을 설치해 빛이 실내로 잘 들어오게 함
- 백화점 신규점포에도 과학 접목
->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5층 가구매장은 한쪽 면이 통 유리<- 자연광이 들어와 실제 집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줘 가구 선택에 도움이 됨
-> 신세계 의정부점은 지그재그 형 동선을 접목 <- 영 캐주얼 의류층에 각 브랜드를 배치할 때 매장 전면을 지그재그 식으로 구성해 상품이 되도록 많이 노출되게 함 <- 일자형으로 하면 10M 당 4개의 마네킹을 진열할 수 있지만 지그재그 식으로 하면 6개까지 놓을 수 있음
-> 의정부점 영 캐주얼 의류매장의 매출은 본점, 영등포점, 경기점 보다 1.5배 많음
->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그재그 형 구성을 문화센터 강의실에 접목 각 강의실 출입구를 지그재그로 배치해 고객의 호기심 불러 일으킴<-문화 강좌를 듣는 구매력 높은 고객의 감성을 자극해 매출을 늘리기 위한 것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고객에 대한 휴먼 머천다이징이 무척 중요하다
소득이 올라가고 선진화 되어 갈수록 더욱 세분화한 고객에 대한 접근법이 아주 중요하다
가격이 싸다는 것을 어필해 효과가 나는 것은 소득이 후진국 일 때 이야기다
이젠 깊게 고객을 분석하는 HUMAN MERCHANDISING이 필요한 시기이다
HUMAN MERCHANDISING 속에 불황의 파고를 넘어갈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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