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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 증후군 해결 방법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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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790회 작성일 10-07-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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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연소재의 마감재를 사용한다.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새집으로 이사를 가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고 따라서 이사를 했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화학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마감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설비 비용이 서너배 정도 더 들더라도 화학 물질을 내뿜는 합판이나 벽지 대신에 가급적 `숨쉬는` 벽지와 자연소재의 마감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중에는 순수 자연 마감재라고 하면서도 화학물질이 들어간 상품이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해야 하며 최근 시중에 참숯, 황토, 옥 등 오염물질을 흡입하는 기능이 첨가된 다양한 벽지나 바닥재 등이 나와 있으므로 이들의 함유량을 꼼꼼히 살핀 후 구입해 시공하는 것이 안전하다. 시공 때 본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공법으로 시공하도록 사전에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2. 환기를 자주 시킨다.

가장 간편하면서도 편리한 방법이 바로 환기. 하루에 30분 이상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면 실내 오염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차량이 많이 다니거나 매연이 심한 곳이라 하더라도 새 집의 실내 공기보다는 바깥 공기가 더 깨끗한 편이라 할 수 있으므로 꼭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일정기간동안 유해물질이 계속 배출되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아파트 앞뒤 창문을 마주 열어 10분 이상 집안공기를 완전히 교체해주어야 한다. 적어도 오전, 오후 두 번은 해야 되며, 오전의 너무 이른 시간은 피하고 오전 10시 이후나 낮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오후에는 9시 이전이 좋고 너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엔 오염된 공기가 지상으로 깔리기 때문(역전층 형성)에 좋지 않다.


3. 실내온도 및 습도유지관리

코, 눈, 목 등의 점막이 따갑고 자극되는 등의 증상은 온도가 높을수록 습도가 낮을수록 심해진다. 이처럼 건물내 오염물질의 농도 또한 실내온도 및 습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실내온도를 18~22℃로 유지하고 실내습도는 55% 전후로 유지한다. 실내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에는 물에 적신 수건을 이용하거나 수족관을 이용하여 증발되는 수증기로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이 있고 가습기를 사용할 수도 있으나 실내 습도를 높이기 위해 빨래를 널 경우엔 표백제나 세제 사용을 최소로 해야 한다.


4. 입주전 베이킹 아웃(Baking Out)

새집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선 이사 전 충분한 기간 고온의 난방을 해서 벽지나 바닥재, 가구 등에 배어 있는 휘발성 화학물질을 뽑아내는 것이 좋다. 이를 베이킹 아웃(baking out)이라 한다. 새 집의 실내 건축자재들에서 나오는 유해가스를 빵을 굽듯이 난방기구를 가동해 집안 전체를 데워서 배출시키는 것으로 각종 유해물질이 빠르게 제거되게 하는 방법이다. 신축건물에 입주하기 전에 최소 3일 동안 고온 난방한 뒤 강제로 환기시켜 휘발성 물질이 최대한 바깥으로 빠져나가도록 하면 좋다. 난방 온도는 30℃ 이상으로 해서 8시간 정도 세게 틀면 효과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실내온도 38~40℃ 정도면 충분하다. 단 포름알데히드는 없애지 못하며, 다른 가구 등이 비틀릴 위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5. 숯 제품 등 공기정화용 상품을 이용한다.
 
숯 제품은 공기정화용으로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숯이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참숯 등을 나무 용기에 담아 거실이나 방안에 놓아두면 오염물질을 흡착하여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침대 밑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도 두어 집 안 구석구석 나쁜 공기를 빨아들이도록 하면 좋다. 평당 2kg 정도의 숯이 가장 좋은 효과를 내며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물에 씻은 뒤 다시 사용하면 된다.


6. 마스킹효과(Masking)

방향제를 이용하거나, 냄새가 강한 재료를 태워 발산되는 냄새성분으로 건축재에서 배출되는 냄새를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 탈취의 한 방법이다. 그러나, 이것은 원인 물질이 제거되는 것이 아니므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으나,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은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7. 카펫 등의 사용을 줄인다.

카펫 역시 여러 가지 화학약품 처리가 되어 시중에 유출된다. 이런 영향 외에도 카펫은 아토피나 알레르기 환자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따라서 되도록 집 안에 유해물질을 배출할 수 있는 물건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바닥이 차가워서 싫다면 양말을 신는 것이 더 이롭다. 우리 조상들의 생활이 바로 새집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8. 공기정화기를 사용한다.

꽃가루나 곰팡이 등 입자가 큰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진드기 항원이나 담배 연기, 에어로졸, 다른 환경오염 물질 등은 입자의 크기가 너무 작아 제거하기 힘들다. 필터가 촘촘할수록 오염물질 제거 효과는 크다. 공기정화기 중 전기이온을 이용한 것은 작은 입자를 흡착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공정정화기 선택 시에도 신중을 기해 각 제품에 대한 정보 및 시험성적서 등을 확인하고 거실 등 실 평수를 고려해 충분한 환기용량의 공기 청정기를 설치해야 실내 대기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9. 광또는 공기촉매 코팅과 전기석 코팅 방법(바이오 세라믹)

새집증후군이 관심을 끌면서 대응책으로 많은 광 또는 공기촉매, 전기석 코팅 관련 업체들이 온갖 홍보를 하고 있다. 촉매방식은 벽이나 가구에 미립 분사 코팅을 하여 유해물질의 근거지를 없애는 방식이 아닌 거미줄처럼 유해물질을 차단 분해하는 것으로 원천적인 퇴치 방법은 아니나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20평형대를 기준으로 업체제시 비용은 약 50-200만원선이다.


10. 잎이 큰 식물을 배치한다.

실내에 잎이 큰 식물을 가급적 많이 들여놓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된다. 키가 1m를 넘고 잎이 넓은 관엽 식물을 실내에 놓아두면 공기오염 물질과 냄새 제거, 음이온 발생, 전자파 차단, 소음 차폐, 심신 안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식물이 뿜어내는 산소는 공기 청청기 이상의 효과를 낸다. 특히 식물의 유해물질 분해 능력은 잎의 크기에 비례하므로 가급적 잎이 넓고 큰 식물을 많이 들여놓는 게 좋다. 국화, 파키라, 잉글리시 아이비, 보스턴 고사리 등을 전체 실내 용적의 3~10% 배치하면 새집증후군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식물은 산소와 수분을 배출해 자연스럽게 습도가 조절되므로 훌륭한 가습기가 되기도 한다. 식물이 실내 공간의 5~10%를 차지할 경우, 습도는 20~30%나 올라간다. 이 이론은 25평~30평형 아파트에 1m 높이의 잎이 달린 녹색 식물 4~5그루만 있으면 가습 효과를 발휘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더불어 여름에는 실내온도를 2~3도C 낮춰주고 겨울에는 반대로 2~3도C 높여주는 등 온도 조절 기능도 탁월하다.
또 여러 전자 제품에서 배출되는 전자파도 흡수하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줘 식물을 놓아두면 정신적 피로가 줄고 집중력이 높아지며 혈압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가정에서 키우기 적합한 관엽식물에는 벤자민, 고무나무, 디펜바키아, 산세베리아. 파키라, 개운죽, 스킨답서스 등이 있으며 종려국, 관음죽, 황야자나무, 접란, 스파티필럼, 네프롤레피스, 드라세나 등도 대표적인 공기 정화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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