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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077회 작성일 15-06-1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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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식물을 이용한 그림 액자

화분과 그림은 가장 보편적인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벽을 장식하기 위해 액자만 따로 걸기도 하고 코너에 화분 하나를 두기만 해도 공간에 생기가 넘친다. 이 둘을 조합하면 색다른 오브제가 탄생하는데, 바로 황지현과 장효선 작가의 '자라는 그림'이란 작품이다. 못쓰는 액자나 거울 프레임만 따로 떼어낸 후 액자에 눈에 띄지 않는 낚싯줄을 사방으로 얼기설기 엮는다. 그런 다음 덩굴식물이 벽을 타고 오르듯 액자 프레임과 낚싯줄을 타고 자라도록 만드는 식이다. 굳이 이런 작업을 거치지 않더라도 아끼는 화분 앞에 액자 프레임만 툭 하고 놓아도 생생한 그림이 된다. 풍경화, 정물화, 산수화 등 집 안 분위기에 맞추어 그 응용법은 무한대다.
※ 창가에 걸린 스트라이프 디시 타월·비블랭크, 높낮이가 조절되는 빈티지 의자·창고엔틱, 나머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전시 작품.
 
새장으로 만든 매달리는 화분

스카이플랜터의 등장으로 식물 종류나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식물을 집 안에 들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덩굴식물과 새장을 이용해도 스카이플랜터와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덩굴의 늘어짐이 예뻐서 눈높이보다 위에 매달아두고 감상하기에 좋기 때문이다. 화분 그대로 새장에 넣을 경우, 새장이 물받이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물을 주기 위해 일일이 떼었다 붙였다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또는 수태(토피어리를 만들 때 사용하는 이끼와 비슷한 소재)에 식물을 감아서, 아예 새장으로 옮겨 심어 새장 화분을 만들어도 좋겠다. 매달리는 화분에 어울리는 추천 식물로는 잎사귀가 콩을 닮은 콩란, 여름과 잘 어울리는 푸미라, 번식력이 좋은 천사의 눈물, 잎사귀가 하트인 러브체인, 공기를 정화해주는 아이비가 있다.
 
건식 욕실에 들인 세면대 화기

욕실이 단순히 생리현상을 해결하는 곳이 아닌,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하는 힐링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래서 유럽처럼 건식 욕실로 만들어 필요에 따라 파우더룸처럼 쓰는 것이 트렌드. 게다가 20평형 아파트에도 방과 거실 또는 손님용과 가정용으로 구분하여 2개의 욕실로 설계되어 나오는 것이 기본이다. 그래서 하나는 습식, 하나는 건식으로 그 기능을 나누어 사용하는 것. 이런 점을 활용하여 나만의 웰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데, 바로 세면대 화분이다.
세면대 배수구가 있으니 따로 물받이 처리를 할 필요 없이 화분으로 써도 되고, 물을 받아 절화 꽃꽂이를 해도 멋스럽다. 세면대는 일반 화기보다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수국이나 작약처럼 꽃송이가 큰 종류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적은 양을 꽂아도 풍성하고 꽉 채운 느낌이 들기 때문. 초보라면 거베라처럼 꽃송이가 큰 화이트 컬러 꽃을 꽂으면 산만해 보이지 않고 내추럴하게 꾸밀 수 있다.
※ 플랫274의 건식 세면대에 데커레이션된 꽃은 목수국과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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