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가구의 멋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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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저 댓글 0건 조회 4,472회 작성일 12-02-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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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농담 반 진담 반, 유행어처럼 쓰이던 이 말이 2008년, 드디어 제 의미를 찾아가고 있다. 자연과 전통을 존중하며 인간적인 미를 최고로 삼는 라이프스타일이 각광을 받으면서 일기 시작한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은 놀랍도록 뜨겁다. 패스트푸드점에 줄지어 있던 인파는 전통 음식점으로 발길을 돌린 지 오래요, 바람 한 점 느낄 여유 없는 빌딩과 아파트는 ‘숨쉬는’ 흙 집과 한옥을 닮고자 새로운 공법과 기술을 도입한다. 그리고 이는 인테리어 디자인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매끈하게 잘 빠진 모던 공간에는 단아함과 소박함, 우아함과 따스함을 지닌 한국의 미를 ‘모셔와’ 보다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 중 한국 전통 목가구는 최신 인테리어의 지표가 되는 호텔에 위풍당당하게 놓이면서 격조와 품위를 더하는 것은 물론,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레스토랑과 바, 패션 숍, 도회적인 펜트하우스 역시 약속이라도 한 듯 한국 고가구가 놓이며 ‘쿨’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스틸과 유리, 대리석과 노출 콘크리트로 무장한 요즘 공간에 전통 가구 한 점만 놓으면 삭막한 풍경은 금세 온화해지고, 전통과 모던의 극적인 대비는 세련된 공간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준다. 이제 오늘날 모던 공간은 전통 고가구의 유무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 이를 어디에 어떻게 놓는가에 따라 인테리어의 성패가 갈리기 시작한다. 바야흐로 한국 전통 고가구 전성시대! 모던 공간의 화룡점정이 되는 전통 고가구는 요즘 갖고 싶은 가구 수위에 오르고 있으며, ‘골동품’이란 단순 투자의 대상이 아닌 생활 가구로 각광받고 있다.

요즘 인기 있는 전통 고가구 Best 7
반닫이 반닫이는 예로부터 안방에 놓고 쓰던 가구로, 특히 양반가의 반닫이는 붉은 주칠이 된 반닫이에서부터 신주로 만든 경첩 장식 등으로 화려한 디자인이 눈 여겨볼 만하다. 반닫이는 나무로 된 장방형의 상자인 궤(櫃)의 한 종류로 문이 앞으로 반만 열리는 것, 그리고 윗면에 문이 달려 반만 열리는 윗닫이 등 두 종류로 구분된다. 그 중 흔히 ‘반닫이’라 부르는 것은 앞면에 문이 반만 열리는 앞닫이 형태로, 이는 현재 고가구를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반닫이는 예로부터 어느 집이든 필수적으로 갖고 있던 가구로,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거나 살림을 정리해놓는 등 다목적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그 크기와 형태 또한 다양하며 견고해 오늘날에도 쓰임새가 많다.
반닫이는 지방에 따라 생김새가 다른 것도 특징. ‘강화 반닫이’는 하나의 고유명사로 통할 만큼 반닫이의 전형이 되고 있는데, 이는 소나무로 만들어진 가운데 폭에 비해 높이가 높고, 무쇠장식에 만(卍)자 또는 아(亞)자를 투각하여 장식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 또한 평안도 박천 반닫이는 일명 ‘숭숭이’ 반닫이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숭숭 구멍이 뚫려있는 무쇠 장식을 앞면에 가득 붙어 있다 하여 이름 붙여진 것. 관서에서 호서에 이르는 반도의 서쪽 지역 반닫이는 금구 장식이 화려하며 많이 부착되어 있다. 금속 장식은 보통 무쇠, 백동, 신주 등으로 되어 있으며 이는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연대가 오래 되고 고급 제품일수록 장식 문양을 일일이 손으로 두들겨 만들었기 때문에 그 두께와 모양이 매끈하지 않고 차이가 있다.
현재 한국 전통 고가구 중 오리지널 앤티크로 많이 남아 있으며, 리프로덕션으로도 꾸준히 제작되고 있다. 서양 가구의 콘솔처럼 공간의 포인트가 되는 장식용 가구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옷과 책 등을 보관하는 수납장으로도 손색 없다.
머릿장 머릿장은 안방에서 쓰던 가구로 그야말로 머리맡에 두고 쓰던 단층 장을 말한다. 온돌방에서 아궁이와 가까운 따뜻한 아랫목에서는 취침을, 이와 먼 윗목에는 가구를 놓았는데, 이때 취침 시 머리가 향하는 곳에 바로 침구류와 옷, 소품 등을 넣어두는 ‘머릿장’이 자리했던 것. 좌식 생활에 맞게 아담하고 낮게 제작되었고 내부는 칸이 나뉘어 있지 않아 부피가 큰 이불을 넣을 수 있고, 상판 바로 아래 서랍이 있어 수납장으로 그만이다. 상판의 양쪽 ‘개판’이 돌출된 것일수록 오래된 머릿장이다.
약장 전통 고가구 중 가장 실리적으로 만든 것이 바로 약장. 긴 됫박처럼 생긴 서랍은 그대로 쭉 빼내서 약재를 덜 수 있게 고안된 것이 특징. 수많은 서랍이 모여 있는 약장은 오늘날 한약방에서 여전히 유효한 장일 뿐만 아니라 21세기 시각에서 봐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약장은 약재의 서랍에는 약재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음각으로 표현한 것, 당채로 쓴 글씨, 조각 후 채색한 글씨, 먹으로 쓴 것, 종이에 약명을 써서 붙인 것 등 다양하다. 약장 서랍은 70~1백여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랍 안은 2~4등분이 되어 있어 무려 1백~2백 여 종류의 약재를 보관할 수 있다.
자개농 자개농은 어머니들의 혼수 품목 1호로 각광받던 전통 가구 중 하나. 불과 5~6년 전만 해도 자개 농은 ‘촌스럽게’ 여겨진 전통 가구였다. 하지만 요즘 공간이 날로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변모하면서 자개농은 오히려 공간에 고급스럽고 생기 있는 포인트 요소가 되고 있다. 트렌디한 공간을 연출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및 스타일리스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고가구 중 하나가 바로 자개농으로, 그 자체로 화려한 자개농은 하나만 놓아도 공간 분위기를 확 바꿔주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검은색 옻칠을 배경으로 수 놓인 전복껍질의 화려한 광채. 전복 껍질 조각을 가구에 붙이는 나전은 우선 그 재료도 귀할 뿐만 아니라 정교한 손놀림과 예술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장인이 아니고서는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자개농과 같은 가구는 궁궐과 양반만이 소유할 수 있었다. 예로부터 가구 중에서도 가장 귀한 대접을 받은 나전칠기는 현재 오리지널로 남아 있는 것이 많지 않지만, 현재 무형문화재 나전장을 통해 꾸준히 생산되고 있는 것은 물론 모던한 공간에 맞게 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진화하고 있다.

소반 소반은 손님에게 차와 과일을 대접할 때 사용되는 ‘현역’ 살림살이이자 한국적인 멋을 표현할 때 부담 없이 구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가구다. 소반은 너비가 50cm 내외로 성인의 어깨너비를 벗어나지 않고, 높이 또한 25~30cm 정도로 몸을 심하게 구부리지 않고 들 수 있으며 바닥에 놓고 앉아서 사용하기에도 알맞다. 한 사람이 받쳐 들기 좋은 크기의 소반은 바로 생활의 경험과 지혜가 모여 만든 이상적인 수치로 태어난 것. 가볍고도 튼튼한 은행나무, 오동나무, 소나무 등으로 제작하되 무게를 지탱할 수 있게 짜 맞춤하여 견고하다. 소반의 형태 또한 다양한데, 이는 상판인 ‘반면(盤面)’과 다리 모양에 따라 분류되기도 하며 지역별로 다른 장식과 제작 기법 등으로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
현존하는 전통 소반은 대부분 18~20세기 조선시대 것으로, 각각 개성은 다르나 전반적으로 간결한 선과 면이 강조된 가운데 간략한 장식이 들어간 것이 특징. 특히 생산지에 따라 달라지는 소반의 개성과 멋은 한국 전통 고가구를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킬 만큼 강력하다. 흔히 소반을 칭하길 해주반, 나주반, 통영반 등 지역 이름을 붙이는데, 이는 생산지가 곧 소반의 고유명사가 된 것으로, 그만큼 각각 생김새와 매력이 차별을 이루고 있다는 뜻.
궤 ‘궤(櫃)’는 나무로 된 장방형의 상자를 일컫는데, 오늘날 우리가 궤라고 통칭하는 것은 바로 상판을 반으로 절개하여 앞쪽을 문으로 만들어 여닫게 한 것이며, 이를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윗닫이’라 한다. 궤는 귀중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는데 돈, 책, 문서, 의복, 건어물, 그릇, 제기, 활자 등을 수납하면서, 보관품에 따라 사랑방, 다락, 광, 사당 등에 놓고 사용했으며 관청에서도 많이 사용한 가구다. 궤의 모양 또한 쓰임새와 지방에 따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 북쪽 지방의 궤는 남쪽 지방에 비해 높이가 높으며 남쪽 지방으로 갈수록 가로로 길고 낮은 형태를 띤다.
사방탁자 탁자라고 해서 혹시 테이블을 떠올리지는 않았는가? 사방탁자는 ‘책가도’에서 볼 수 있는 ‘서가(書架)’를 말한다. 사방이 개방된 직선형 사방탁자는, 전통 가구라기보다는 오히려 모던한 수납장처럼 느껴질 정도. 사방 탁자는 1800년을 전후한 시기에 제작되기 시작했고, 당시 명칭은 서가였다. 실제 제작 당시 책과 문서 그리고 문방구를 수납하는 용도였는데, 사방이 뚫려 있는 디자인은 점점 무엇인가를 장식해 보이기 위한 용도로 발전했다. 향로, 화병, 다완 등을 올려놓는 등 전시 효과 뛰어난 오브제가 자리한 것. 오늘날에도 역시 장식장처럼 활용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사방 탁자가 모던한 공간에서 사랑 받는 이유는 바로 그 ‘명쾌한 비례미’에 있다는 것. 나무 판자인 층널과 간결한 기둥이 이루는 세련된 형태는 모던 디자인의 진수라는 이탈리아 가구 그것에 못지 않다.
전통고가구 관리법
요즘 고미술 상가에서 거래되는 앤티크 가구는 모두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별도의 손질이 필요 없다. 하지만 보존 상태가 좋지 않은 고가구는 고가구 수리 전문점에 의뢰해 살균 작업과 표면 처리를 하여 집안에 들여놨을 때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가구는 아무리 잘 손질했다 하더라도 수축 팽창으로 인해 변형이 오게 마련으로, 일년에 한 두 번 기름칠을 해주도록 한다. 전통적 방식으로 들기름 및 콩기름을 발라주곤 하는데, 들기름은 때가 잘 끼고, 색이 검게 변하는 단점이 있다. 식용유 역시 먼지를 잘 탄다. 보통 일반 가정집에서 보면 가구 오일에 제격이라는 레몬 오일을 사용하는데, 이보다 고가구에는 재봉틀 기름인 광유가 가장 좋다. 광유는 먼지를 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때를 벗기고 금속 장식 변색을 방지한다. 소반과 같이 자주 사용하는 가구는 슈퍼마켓에서 흔히 살 수 있는 베이비 오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전통 고가구, 이것만 알아두면 제대로 고를 수 있다
농과 장은 엄연히 다른 가구다 흔히 우리가 옷장이나 이불장을 가리켜 ‘장롱’이라 부르는데 사실 이는 맞는 말이 아니다. 장롱은 ‘장’(欌)과 ‘농’(籠)이 합쳐진 말로, 장과 농이 비슷하게 생기고 쓰임새가 같아 오늘날 합쳐 쓰게 된 것일 뿐이다. 농은 위층과 아래층이 따로 분리되지만 장은 한 통으로 이뤄진 것이다. 따라서 겉보기에 같아 보이는 2층장의 경우 분리가 되는지 아닌지에 따라 농과 장이 구분된다. 그리고 장과 농을 구분하는 법 한 가지, 바로 천판(상판을 가리키는데, 하늘을 향해 있다고 천판이라 부른다)의 양 끝을 보면 장은 양 끝이 튀어나온 ‘이마받이’가 있고, 농은 네모 반듯하게 직각으로 떨어진다.

닮은듯 다른 궤와 함 궤와 함은 그 이름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비슷한 생김새로 혼동되기 쉽다. 궤와 함은 중요한물건을 보관하는 수납함으로 같은 역할을 하나, 궤는 상판이 반만 열리는 ‘윗닫이’이며 함은 상판 전체가 하나의 문으로 개폐된다. 함은 궤보다 더 중요한 재산을 보관하는 용도로 제작된 것으로, 앞에 혼례, 관복, 예복, 문서 등 특정한 물품이 붙는 것으로, 그 쓰임새가 뚜렷했다. 귀중품을 보관하던 용도였던 만큼 이동하기 쉽도록 궤보다 가볍게 만들기 위해 나무 두께가 얇고, 장식성이 더 강하다. 자물쇠가 꼭 달려 있는 것이 특징. 함은 시간이 지날수록 부피가 커지고 한 쌍으로 제작되면서 2개를 쌓아 놓는 ‘함농’의 형태를 띠기 시작한다. 따라서 한 쌍을 이루고 있는 함은 연대가 그리 높지 않은 앤티크라 보면 된다.

전통 고가구, 어떻게 골라야 할까?
나뭇결에주목하라 좋은 가구를 선별하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어떤 나무를 사용했는가다. 하지만 이는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구분하기 힘든 법. 어떤 나무를 썼는지 까지는 모르더라도, 좋은 목재를 사용했는지의 여부는 나뭇결만 주시해도 금세 알아볼 수 있다. 고급 가구는 나뭇결, 즉 목리가 곱고 일정하며, 양쪽 문에 사용된 나뭇결이 서로 대칭을 이루고 있다. 이는 곧 하나의 나무로 가구를 만들었다는 뜻으로, 제작 당시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나뭇결 중 하나가 바로 감나무. 특히 감나무 가운데 심재 속에 검은 무늬가 있어 이를 두고 먹감나무라 한다. 예로부터 먹감나무는 귀한 재료로 장이나 농, 문갑, 사방탁자 등의 판재로 쓰였다. 목리가 예쁘기로는 느티나무가 유명하다. 속칭 규목이라 하는데, 이는 심재와 변재의 구분이 확실하고 심재는 황갈색이 돋보이며 결이 곱고 윤이 나며 잘 썩지 않는다. 전통 가구 재료로서 최상급에 속하나 뒤틀리고 터지는 단점이 있다. 무겁고 단단하여 반닫이와 뒤주 등 견고해야 하는 수장 가구에 사용했다. 느릅나무는 보통 나뭇결과 달리 마블링처럼 복잡하고 어두우며 검푸른 느낌이 드는데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또한 고급 장의 경우, 문짝에 뿌리부분의 목재를 사용하는데 뿌리 부분의 목리는 구불구불하고 불규칙한 것이 마치 대리석처럼 느껴질 정도다.
나무 두께와 장식을 살펴라 반닫이와 궤를 구입할 때는 사이즈에 비례해서 나무 두께가 적절한지, 그 단면을 살펴보도록 한다. 상판과 측면, 앞면의 판재 두께를 비교해보고, 이들의 비례가 일정하면 원형 그대로의 것이며, 두께의 차이가 심하면 중간에 한 번 판재를 교체한 것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입구 부분의 잠금 장치가 되는 길목과 배목, 손잡이, 경첩, 그리고 모서리 이음새인 감잡이 등의 금속 장식이 완벽한지 살필 것. 혹시 짝이 맞지 않는 것이 있는지, 떨어져 나간 것은 없는지 살펴 본다. 금속 장식은 오래되고 고급품일수록 그 두께와 문양이 일정하지 않다는 사실. 수공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일정할 수 없으며, 반면 매끈한 것은 금속 판을 오려서 만든 것으로, 한 대장간에서 일괄적으로 ‘찍어낸 것’이라 보면 된다.
표면 칠상태를 따져 볼 것 칠의 상태 또한 가구 선택 기준이 된다. 색이 일정한지, 너무 새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지 살펴 본다. 새로 칠을 한 것이라면 어떤 안료를 사용했는지 알아볼 것. 예를 들어 바카스 병 1병 크기 안에 담긴 옻칠은 무려 8만원 선으로, 만약 보통 반닫이 하나를 옻칠로 마감했다면 적어도 옻칠 양이 20병 이상 든다 했을 때, 칠값만 해도 1백만원이 훌쩍 넘는다. 그런데 반닫이 가격이 그와 같거나 낮다면, 그것은 진짜 옻칠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
투자가치가 있는 것으로 선택할 것 이왕 고가구를 구입한다면, 제작된 지 얼마 안 되는 상태 좋은 고가구(주로 일제 시대 때 제작된 것이 상대적으로 상태가 더 좋다)보다, 조금 더 낡았더라도 조선 시대에 제작된 가구를 택하는 것이 좋다. 실제 제 기능을 못하더라도, 장식용으로 사용하는 데 무방하다면 단연 오리지널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는 뜻. 그도 그럴 것이 한국 고가구는 점점 인기를 얻는데 반해 공급이 딸리기 때문에 앞으로 그 희소 가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고미술품으로서 투자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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