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조리기구(Cookware)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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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티비아 댓글 0건 조회 2,296회 작성일 12-02-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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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웨어 (Cookware)로 통하는 주방 조리기구들은 재질 특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요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헌데 쿠킹 유텐실 (Cooking Utensils) 혹은 키친 유텐실로도 불리는 쿡웨어들은 조금 과장하면, 철이나 각종 금속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식견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그 재질 특성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게 보통이다. 요리에 정통한 적지 않은 전업 주부들은 대개 경험을 통해 금속으로 된 주방 조리기구의 특성을 깨닫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지식도 체계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금속성 쿡웨어로 프라이 팬, 튀김용 팬, 각종 냄비, 오븐용 용기, 스토브용 냄비, 칼 등을 들을 수 있다. 한결 같이 금속이기 때문에 단단하고 내구성이 상당한 것들이다. 일반 가정의 주방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쿡웨어들의 재질은 대충만 꼽아봐도 네댓 가지가 넘는다. 일반적인 철(무쇠), 알루미늄, 구리, 스테인레스 철, 양은 등은 그 가운데서도 특히 대표적인 것들이다. 또 상당수 주방 조리기구들은 단일 금속 소재로만 만들어진 게 아니다. 즉 소재가 이중, 삼중인 쿡웨어들도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예컨대,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 구리와 크롬 등이 2가지 이상의 소재가 결합돼 있는 주방 기구들이 적지 않다는 뜻이다.
여기에 더욱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 것은 상당수 금속 주방기구들의 경우 코팅이 돼 있다는 점이다. 프라이 팬이 대표적인데,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프라이 팬은 대부분 테플론 코팅이 돼 있다. 음식이 늘어붙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렇듯 주방기구의 재질이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그 특성을 파악해야 하는 이유는 같은 음식 재료, 같은 조리법을 사용해도 주방 기구의 재질이 다르면 결과적이 맛이 다른 음식이 나오기 때문이다. 쉬운 예로, 달걀 프라이만 해도 구리 팬에다 할 때와 테플론 코팅 팬, 스테인레스 팬에 할 때 결과가 크게 다른 것이다.
한편 조리기구의 단순화를 추구하는 주부들에게는 좀 안타까운 얘기일 수 있는데, 시판되고 금속 주방기구 가운데 모든 요리에 적당한 재질로 만들어진 것은 없다는 점이다. 재질에 따라 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고, 쓰임새가 다른 것이다. 주요 재질들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기성 세대라면 알루미늄 (Aluminum)이나 양은으로 된 주방 기구들과 친숙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들 재료로 된 쿡웨어는 가볍고 열 전달이 빠른 게 큰 장점이다. 손목이나 손가락이 약한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고열에 약하고, 자칫하다간 알루미늄 성분이 조리 음식에 섞여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기술 발달에 의해 이런 단점은 전기피막처리, 즉 코팅 등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된 상태다.
주철 (Cast-iron Cookware)로 만들어진 쿡웨어는 가열한 이후부터 용기가 달아오르는 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단점이다. 또 무겁다. 하지만 열이 고루 퍼져나가고, 음식이 잘 달라붙지 않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주철 표면을 에나멜처리 한 쿡웨어가 적지 않은데, 이런 종류의 주방기구는 흠집이 덜 나서 좋다.
구리 (Copper)로 만들어진 주방기구는 장식성에서 타 재질의 추종을 불허한다. 잘 닦여진 채로 주방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구리 소재의 쿡웨어는 품위의 상징이다. 단점이라면 비싸고, 자주 닦아줘야 하는 등 관리에 손이 많이 간다는 점이다. 또 매우 무겁다. 열 전달이 아주 빠른 점은 좋지만, 음식이 잘 늘어붙는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쿡웨어도 있는데, 겉은 구리로, 음식과 접촉이 있는 안쪽은 스테인레스 철로 처리한 것들이 대표적이다.
스테인레스 (Stainless Steel) 철로 된 주방기구는 아마 재질 면에서 가장 흔한 쿡웨어일 것이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편인데, 열 전달을 더욱 빠르게 하기 위해 알루미늄을 코팅한 경우도 있다. 녹이 슬지 않기 때문에 관리도 쉽다. 철에 테플론 (Teflon) 처리를 한 프라이 팬 등은 실용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테플론 자체가 암을 유발한다는 등의 논쟁에 휘말려 있는 상태라 어딘지 찜찜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요컨대, 금속성 주방 요리기구들은 한 가지 재질로 된 것을 세트로 구입하기 보다는 용도에 맞춰 합당한 재질을 갖춘 것을 고루 선택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금속성 쿡웨어로 프라이 팬, 튀김용 팬, 각종 냄비, 오븐용 용기, 스토브용 냄비, 칼 등을 들을 수 있다. 한결 같이 금속이기 때문에 단단하고 내구성이 상당한 것들이다. 일반 가정의 주방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쿡웨어들의 재질은 대충만 꼽아봐도 네댓 가지가 넘는다. 일반적인 철(무쇠), 알루미늄, 구리, 스테인레스 철, 양은 등은 그 가운데서도 특히 대표적인 것들이다. 또 상당수 주방 조리기구들은 단일 금속 소재로만 만들어진 게 아니다. 즉 소재가 이중, 삼중인 쿡웨어들도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예컨대,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 구리와 크롬 등이 2가지 이상의 소재가 결합돼 있는 주방 기구들이 적지 않다는 뜻이다.
여기에 더욱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 것은 상당수 금속 주방기구들의 경우 코팅이 돼 있다는 점이다. 프라이 팬이 대표적인데,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프라이 팬은 대부분 테플론 코팅이 돼 있다. 음식이 늘어붙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렇듯 주방기구의 재질이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그 특성을 파악해야 하는 이유는 같은 음식 재료, 같은 조리법을 사용해도 주방 기구의 재질이 다르면 결과적이 맛이 다른 음식이 나오기 때문이다. 쉬운 예로, 달걀 프라이만 해도 구리 팬에다 할 때와 테플론 코팅 팬, 스테인레스 팬에 할 때 결과가 크게 다른 것이다.
한편 조리기구의 단순화를 추구하는 주부들에게는 좀 안타까운 얘기일 수 있는데, 시판되고 금속 주방기구 가운데 모든 요리에 적당한 재질로 만들어진 것은 없다는 점이다. 재질에 따라 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고, 쓰임새가 다른 것이다. 주요 재질들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기성 세대라면 알루미늄 (Aluminum)이나 양은으로 된 주방 기구들과 친숙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들 재료로 된 쿡웨어는 가볍고 열 전달이 빠른 게 큰 장점이다. 손목이나 손가락이 약한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고열에 약하고, 자칫하다간 알루미늄 성분이 조리 음식에 섞여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기술 발달에 의해 이런 단점은 전기피막처리, 즉 코팅 등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된 상태다.
주철 (Cast-iron Cookware)로 만들어진 쿡웨어는 가열한 이후부터 용기가 달아오르는 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단점이다. 또 무겁다. 하지만 열이 고루 퍼져나가고, 음식이 잘 달라붙지 않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주철 표면을 에나멜처리 한 쿡웨어가 적지 않은데, 이런 종류의 주방기구는 흠집이 덜 나서 좋다.
구리 (Copper)로 만들어진 주방기구는 장식성에서 타 재질의 추종을 불허한다. 잘 닦여진 채로 주방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구리 소재의 쿡웨어는 품위의 상징이다. 단점이라면 비싸고, 자주 닦아줘야 하는 등 관리에 손이 많이 간다는 점이다. 또 매우 무겁다. 열 전달이 아주 빠른 점은 좋지만, 음식이 잘 늘어붙는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쿡웨어도 있는데, 겉은 구리로, 음식과 접촉이 있는 안쪽은 스테인레스 철로 처리한 것들이 대표적이다.
스테인레스 (Stainless Steel) 철로 된 주방기구는 아마 재질 면에서 가장 흔한 쿡웨어일 것이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편인데, 열 전달을 더욱 빠르게 하기 위해 알루미늄을 코팅한 경우도 있다. 녹이 슬지 않기 때문에 관리도 쉽다. 철에 테플론 (Teflon) 처리를 한 프라이 팬 등은 실용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테플론 자체가 암을 유발한다는 등의 논쟁에 휘말려 있는 상태라 어딘지 찜찜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요컨대, 금속성 주방 요리기구들은 한 가지 재질로 된 것을 세트로 구입하기 보다는 용도에 맞춰 합당한 재질을 갖춘 것을 고루 선택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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