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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보충을 위한 과도한 일광욕은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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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라곤 댓글 0건 조회 2,721회 작성일 12-06-2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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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보건부(Ministry of Health)와 암학회(Cancer Society)는 비타민 D와 일광노출에 대한 공동 합의 의견을 발표했다. 선베드(sun bed : 누워서 태양등을 쬐는 침대)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것은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색종 발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타민 D는 일광노출로 UVB(장파장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에서 합성되며 뼈와 근육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D의 결핍은 성인에게는 골다공증, 어린이에게는 구루병(뼈의 발육이 좋지 못하여 척추가 구부러지거나, 뼈의 변형으로 안짱다리 등의 성장 장애가 나타나는 병)을 유발할 수 있다.

누구에게 비타민 D가 결핍되기 쉬운가

2008-2009년 뉴질랜드 성인 영양 조사(New Zealand Adult Nutrition Survey)에 의하면, 일반인의 약 5%가 비타민 D 결핍을 겪고 있으며, 나머지 27%는 권장량의 이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 결핍 위험에 있는 주요 집단은 선천적으로 매우 검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높거나 어떤 약물 치료중이기 때문에 태양을 피하는 사람들, 그 밖에 허약하거나 바깥 출입이 제한적인 사람들이다. 또한, 5월~8월 사이 한낮에 밖에 많이 나가지 않는 남쪽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늦은 겨울철까지 비타민 D가 결핍될 수 있다.

충분한 비타민 D 섭취가 중요

ACC(사고보상공사)는 일광노출과 안전 사이에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9월부터 4월 사이의 일광 노출은 피부암의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가장 위험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의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크림, 모자, 긴 소매 옷 등을 활용하여 반드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겨울철(5월~8월 사이)에는 한낮에 얼굴, 팔, 손 등을 노출한 채 야외활동을 하는 것도 비타민 D 합성에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높은 고도나 빛은 반사하는 표면 가까이 있을 때에는 UV지수가 더 높기 때문에 스키를 타거나 물 가까이에서는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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