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불법 대량 수입된 오염된 중국산 토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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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554회 작성일 10-01-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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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톤의 중국산 토끼 고기가 2004년과 2006년 사이 독일의 유명 대형 마트 Rewe를 통해 거짓 생산지 표시를 위장해 판매된 사실이 밝혀졌다.
육류에 투입된 항생제의 잔재로 인해 중국에서 사육된 토끼들은 2004년 이래 유럽연합으로 엄격한 규율과 검사 아래 수출되어야만 했다. 수의사의 검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을 해칠 염려가 없다는 확실성이 있을 경우에만 말이다.
그런데 수년 동안 이 항생제를 포함하고 있는 토끼 고기가 수의사의 검사 없이 불법으로 독일로 수출되어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중국산 토끼 고기는 불가리아에서 아르헨티나 산 토끼 고기로 둔갑 한 후 독일의 유명 대형 마트 Rewe를 통해 판매되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소비자들은 그것을 구입해 온 것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ZDF 매거진 Frontal 21은 2008년 11월 11일자 기사를 통해 밝혔다.
독일의 관청들, 알고 있었지만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아
더 충격적인 것은 이와 같은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묵인한 관청들의 행동이다. 유럽 연합의 부패 감시청인 OLAF는 2004년 이미 중국산 토끼 고기의 불법 수출 정보를 통보 받았고 매거진 Frontal 21에 의하면 유럽 상원의회와 유럽연합국가들에 이와 같은 정보를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은 사무실의 서랍 속 에 가둬진 채 그에 따른 어떤 조치와 행동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 중국산 토끼 고기 불법 수출 정보는 독일에도 전달 되었으며 독일 관세청이 2006년 10월 24일 독일의 노르트 베스트 팔렌 주에 끊임 없이 사실을 통보, 조치를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주의 관청으로부터 '조사 중' 이라는 답변만 전해 들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독일의 소비자청의 총리는 ZDF와의 인터뷰에서 독일 소비자청은 그와 같은 사실을 직접적으로 통보 받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식품 감시 연합인 foodwatch는 독일 소비자청 총리에게 '직접적으로 통보받지 못함'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을 서편으로 요구했다.
식품 감시 연합 foodwatch는 이와 같은 불법 수출과 오염된 토끼 고기를 소비자들의 입으로 전달하게 한 모든 이들에 대한 처벌과 무역의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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