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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키! 소비자불만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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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836회 작성일 11-01-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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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스마트키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하거나 옵션으로 포함시킨 차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운전자가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고 고속도로 주행 중 응급 상황에서 엔진이 멈추지 않아 소비자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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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키 시스템은 운전자가 차에 접근했을 때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

 

하지만 자동차 제조사마다 스마트키 시스템 조작법이 각기 달라 소비자들이 혼동을 겪고 있어 새로운 규제안이 필요하다.

 

보통 스마트키 시스템을 적용한 차량은 주행 중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버튼을 1~3초 정도 누르고 있어야 엔진이 멈춘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우 주행중 엔진을 멈추려면 변속기를 중립에 놓았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또 다른 차종은 차량이 시간당 5마일 이하로 주행할 때만 강제로 엔진을 멈출 수 있다.

 

자동차 안전 전문가들은 "소비자의 혼동을 막기 위해 자동차 메이커들이 스마트키 시스템을 사용 기준을 통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제로 엔진을 멈추는 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차량에 부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자동차 제조사들은 응급 상황에서 자동차 엔진을 강제로 멈추는 것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차량 내부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스마트키의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미 고속도로안전국(NHTSA)은 스마트키 조작법의 기준안 마련을 위한 조사에 나섰으며 스마트키 기술에 대한 안전성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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