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용 보행보조차·보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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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575회 작성일 11-01-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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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보조차
일명‘실버카’라고 불리는 보행보조차는 혼자서 걸을 수 있는 고령자에게 적당하다. 혼자 쇼핑을 하거나 비교적 먼 거리를 걸어야 할 때 유용하며 보행 도중 멈춰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의자로도 사용 가능하다.
실버카는 △혼자서 보행이 어려워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 △신체 중심이 불안정해 걸을 때 뒤로 넘어질 듯한 사람 △류머티즘 등으로 손가락이나 손목이 변형돼 힘 조절이 어려운 사람 △편마비인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제품을 구입할 때는 무엇보다 자신이 사용할 때 불편하지 않은지, 조작은 편리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바퀴가 너무 작으면 턱 등의 장애물을 넘을 때 더 많은 힘이 필요하고 홈에 끼기 쉽다는 단점이 있어 되도록 큼지막하고 앞바퀴가 이륜으로 되어 있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제품에는 의자가 부착돼 있는데 체중이 차체와 바퀴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걷다가 피로를 느낄 때 잠시 쉬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자가 앉거나 일어서는 과정에서 가해지는 힘 때문에 브레이크가 풀려 움직이면 매우 위험하므로 브레이크는 튼튼해야 한다.
실버카는 부착된 바구니에 짐을 싣고 다니는 카트의 역할도 한다. 내리막에서는 사용자가 실린 짐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넘어지거나 손잡이를 놓칠 위험도 있다. 핸드브레이크는 위급한 상황에서 작은 힘으로도 쉽게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
보행차
다리 부분에 바퀴가 붙어 있고 핸드그립이나 팔 받침대가 있어 고령자가 보행차에 몸의 체중을 지탱하면서 이동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팔 받침대가 있는 워킹테이블형 보행차는 양팔의 팔꿈치를 본체 시트에 받치고 앞으로 밀면서 보행할 수 있어 비교적 하반신은 건강하나 허리나 상체를 지탱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많은 사람에게 적절하다. 손잡이가 좌우 양쪽에 있고 어깨 폭보다 넓은 워커 타입 제품은 보행시 안정성이 높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이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내리막길이나 오르막길 등의 경사면에서 위험할 수 있다. 자동 속도제한 장치는 몸의 균형을 잃어 앞으로 세게 밀치거나 경사면을 내려가는 상황에서 일정 속도 이상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해주는 중요한 안전장치다. 오르막길에서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하는 후진 방지 장치도 중요하다.
제품은 무엇보다 사용자의 신장이나 체중에 맞아야 하는데 대부분의 제품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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