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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는 장애의 정도에 따라 구입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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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474회 작성일 11-01-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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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는 보행이 불편한 노인이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장애를 입은 사람들에게 신체의 일부와도 같은 고마운 제품이다. 막상 시중에 나가 휠체어를 구입하려고 하면 어떠한 제품을 사야할지 망설여진다. 내 몸처럼 편안해야 할 휠체어 구입 요령을 알아본다. 
수동과 전동으로 나뉘어지는 휠체어는 장애의 정도에 따라 구입을 결정한다. 전동 휠체어는 본인 스스로 움직일 수 없고 한 쪽 팔 정도만 사용할 수 있는 중증 장애인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스스로 팔을 움직여 휠체어 바퀴를 굴릴 수 있을 정도라면 수동 휠체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가격은 수동 휠체어가 20만 ~ 40만원대이고, 전동 휠체어는 2백만원대가 주류를 이룬다. 휠체어는 수동 휠체어의 경우 국내 업체가 일부 있으나, 전동 휠체어는 대부분 수입 판매하고 있다. 판매업체로는 대성, 대세, 메디타운, 미키코리아, 휠로피아 등이 있다. 고가제품으로는 독일과 미국산 제품들이 있다. 

구입시 체크포인트

바퀴

바퀴는 크기에 따라 용도를 달리한다. 앞바퀴가 작을수록 올라갈 수 있는 턱의 높이가 낮아진다. 작은 바퀴는 3cm 이상의 턱을 자연스럽게 넘어가기 어렵지만 그 대신 앞바퀴가 작을수록 회전이 부드럽다. 바퀴의 재질은 우레탄 타이어는 실내에서 주로 사용할 때 적합하고 실외에서는 튜브타이어가 적합하다. 휠체어의 뒷바퀴는 공기압이 낮을 경우 펑크가 날 위험이 있으므로 공기압 체크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소재

수동 휠체어는 스틸과 알루미늄으로 소재가 구분된다. 스틸 휠체어가 가격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알루미늄 휠체어는 가격이 스틸에 비해 2배 이상 가격이 비싸다. 가격이 저렴한 스틸 휠체어는 병원이나 관공서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중량이 무겁고 스틸 강관으로 만들어져서 녹슬 염려가 있는 게 단점이다.

반면 알루미늄 휠체어는 녹슬 염려가 없어 중량이 가벼워 개인들이 많이 구입한다. 알루미늄 휠체어의 경우 마감 처리 부분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데, 값싼 중국산 제품의 경우 이음새 부분이 허술할 수 있으므로 마감 처리가 잘 돼 있는지 확인한다.  
 
배터리

전동 휠체어는 배터리로 작동된다. 배터리는 소모성 제품이고 일정 기간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 충전 유지 시간이 짧아 외출시 방전이 돼버리면 작동을 할 수 없다. 특히 휠체어의 배터리는 한 번 방전되면 다시 사용할 수 없으므로 배터리 잔량 표시기를 잘 살펴본다. 반드시 배터리가 반 정도 남아 있을 때 충전하여 방전을 사전에 예방한다. 배터리는 중국이나 대만에서 수입되는 휠체어의 경우 가격이 20만~30만원 이내이고, 미국이나 독일에서 수입된 제품들은 40만~50만원 정도이다. 배터리의 수명은 하루에 5 ~ 8km 정도 운행한다고 볼 때 1년 정도로 본다. 
 
모터

전동 휠체어에 사용되는 모터는 자동차와는 달리 축전지에 저장돼 있는 전기에너지를 전원으로 해서 전지모터에 의해 구동이 되는 제품이다. 따라서 파워와 속도감은 떨어진다. 전동 휠체어의 속도는 일반적으로 8km로 제한돼 있으나 10km까지 속도가 가능하다. 인도에서만 탈 수 있으며 실제로 장애인에게는 10km의 속도도 매우 빠르게 느껴지므로 제한 속도를 지키며 타는 것이 안전하다. 

시트

레자(비닐)와 천으로 된 것이 있는데, 휠체어에 앉은 채로 샤워를 해야 한다면 레자가 편리하다. 성인용의 경우 32~44cm가 무난하다. 보통 남성의 경우 40~42cm면 무난하고 여성은 38cm가 무난하다. 아동용은 30cm까지 있다. 거주하는 곳이 아파트라면 휠체어의 크기가 엘리베이터에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하고 집앞에 턱은 있는지 드나들 때 불편함은 없는지 등도 체크한다.
편리성
휠체어의 각 부위를 간단히 분리할 수 있는 기능은 일상 생활에서 편리함을 더해준다. 팔받침을 분리하면 휠체어를 타고 내리기가 쉽다. 자동차나 침대에서 옆으로 휠체어를 옮겨 탈 때 팔받침이 있으면 불편하기 때문이다. 발받침 또한 분리하면 침대나 자동차에 휠체어 시트 부위를 가까이 접근시킬 수 있어 몸을 옮길 때 편리하다.
 
A/S

휠체어는 불편한 몸을 대신해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만일 고장이 날 경우 큰 낭패를 겪게 된다. 게다가 판매업체가 몇 년 후 없어져 버리기라도 하면 A/S가 이뤄지지 않아 비싸게 구입한 제품이 무용지물이 돼버리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된다.

따라서 무엇보다 휠체어를 구입할 때는 관련 회사의 신뢰도가 가장 중요하다. 아울러 A/S센터가 각 지방에 설치돼 있는지 등을 확인해 고장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A/S를 받을 수 있는가를 체크해야 한다.
안전수칙
전동 휠체어는 올라갈 수 있는 경사 각도가 12도로 돼 있다. 이를 무시하고 경사 각도가 높은 언덕길이나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같은 곳을 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절대로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길은 인도로 제한돼 있다. 간혹 차도로 다니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인도로만 다닌다.

한편 보호자와 함께 외출할 경우 언덕길을 올라갈 때 보호자가 뒤에서 밀어주게 되는데 이때 앞바퀴를 들기 위해 휠체어의 손잡이 부분을 누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 등받이 꺾이는 부분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함께 넘어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휠체어 뒤쪽에 프레임이 두 가닥 나와 있는데 보통 이 부분을 발로 살짝 밟으면서 손잡이를 눌러주면 등받이 꺾임 부분의 프레임이 무리를 덜 받게 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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