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비 부추기는 연말 ‘파격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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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665회 작성일 10-06-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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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를 추구하는 판매패턴은 소위 블랙프라이 데이 등의 연휴를 맞아 소비자 심리를 강타하고 있다.
21세기가 시작되면서 미국은 염가 판매의 나라로 등극하기 시작했다. 특히 월마트와 같은 빅 박스 형태의 상점이 생기면서 소비 패턴에 상당한 변화를 줬으며 이런 추세는 다른 상점들도 ‘저가 제품 판매’라는 새로운 전략을 만드는 등 새로운 소비 형태를 조장하고 있다.
초저가 경쟁에 나선 판매업체들
저가를 추구하는 판매패턴은 소위 블랙프라이 데이 등의 연휴를 맞아 대목을 노리는 상점들의 가격 전쟁으로 거의 핵폭풍의 위력만큼이나 파격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지난 11월 27일 블랙프라이 데이의 세일에서 여실하게 드러났다. 이른바 빅 3로 불리는 베스트바이·월마트·아마존은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을 선보여 블랙프라이 데이를 눈부시게 했다.
이들은 3달러짜리 커피메이커(타겟)를 내놓았고 세탁기를 절반 가격(베스트바이)에 내놓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스테이플스의 경우 노트북 컴퓨터를 350달러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흥분케 했으며 이들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전날 아침부터 나와 텐트를 치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연내 최대의 쇼핑광경을 연출했다.
또한 온라인 할인 매장으로 유명한 아마존의 경우도 연휴가 시작되기 전부터 하드커버 책을 9달러(정상 가격의 경우 30달러 정도다)에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휴대폰·오븐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시하며 미리부터 세일의 전초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렇듯 이번 할러데이 쇼핑 시즌의 주제는 의심의 여지 없이 ‘가능하면 좀 더 싸게’였다. 상점들의 이런 초저가 경쟁은 월마트의 상징인 ‘everyday low price’을 무색하게 할 정도였다.
그럼, 과연 이런 파격적인 세일품목을 구매하는 것이 좋기만 한 것일까? 할인 제품에 대한 구매가 미국 경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분분하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제 전문가들은 블랙프라이 데이 등 할러데이 파격세일이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증가시켜 경기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이것이 반드시 미국 경기흐름에 100퍼센트 긍정적인 영향만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파격적인 할인 품목을 구입하는 것보다 차라리 돈을 조금 더 주고 구매하는 것이 종국에는 소비자들이나 국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사실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다소 정신 나간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그 이유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이런 모습은 지난 11월 27일 블랙프라이 데이의 세일에서 여실하게 드러났다. 이른바 빅 3로 불리는 베스트바이·월마트·아마존은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을 선보여 블랙프라이 데이를 눈부시게 했다.
이들은 3달러짜리 커피메이커(타겟)를 내놓았고 세탁기를 절반 가격(베스트바이)에 내놓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스테이플스의 경우 노트북 컴퓨터를 350달러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흥분케 했으며 이들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전날 아침부터 나와 텐트를 치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연내 최대의 쇼핑광경을 연출했다.
또한 온라인 할인 매장으로 유명한 아마존의 경우도 연휴가 시작되기 전부터 하드커버 책을 9달러(정상 가격의 경우 30달러 정도다)에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휴대폰·오븐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시하며 미리부터 세일의 전초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렇듯 이번 할러데이 쇼핑 시즌의 주제는 의심의 여지 없이 ‘가능하면 좀 더 싸게’였다. 상점들의 이런 초저가 경쟁은 월마트의 상징인 ‘everyday low price’을 무색하게 할 정도였다.
그럼, 과연 이런 파격적인 세일품목을 구매하는 것이 좋기만 한 것일까? 할인 제품에 대한 구매가 미국 경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분분하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제 전문가들은 블랙프라이 데이 등 할러데이 파격세일이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증가시켜 경기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이것이 반드시 미국 경기흐름에 100퍼센트 긍정적인 영향만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파격적인 할인 품목을 구입하는 것보다 차라리 돈을 조금 더 주고 구매하는 것이 종국에는 소비자들이나 국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사실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다소 정신 나간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그 이유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과소비를 막을 수 있다
우리가 초염가 판매 물건 구매를 자제하고 좀 더 비싼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과도한 소비경향을 막기 위함이다.
미국은 지난 25년 동안 최악의 경제공황을 경험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팽배해진 경기침쳬는 대부분의 미국인들로 하여금 좀 더 저렴한 물건을 구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게 만든다.
하지만 이런 저렴한 물건에 대한 선호는 자칫 대량 구입으로 이어져 오히려 과소비에 이르게 한다는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기업들이 저렴한 물건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겨냥해 소비자들에게 과소비를 부추기는 쇼핑 문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
블랙프라이 데이에 TV에 나온 많은 쇼핑객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이 얼마나 많이 절약할 수 있었나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지만 아무도 자신들이 제품 구매에 얼마나 많은 돈을 소비했는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는 사실은 과소비의 잠재된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결국 이런 과소비는 개인 부채로 이어져 국가 경기마저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지난 해 미국 시민들은 1조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크레딧 카드 빚을 졌다. 이는 한국의 1년 소비재 생산량에 버금갈 정도의 엄청난 금액이다.
여기에 덧붙여 믿기 힘든 사실은, 구입한 물건에 대 한 처리 과정에서 적절한 공간을 확보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로 인한 2차 지출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저렴하게 대량 구입한 물건을 보관할 곳이 없어서 유료 개인저장창고에 보관하고 있으며 이런 창고는 1984년에 240만 스퀘어 피트의 공간에 지나지 않던 것이 지난해에는 3억 스퀘어 피트로 증가하는 등 70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미국은 지난 25년 동안 최악의 경제공황을 경험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팽배해진 경기침쳬는 대부분의 미국인들로 하여금 좀 더 저렴한 물건을 구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게 만든다.
하지만 이런 저렴한 물건에 대한 선호는 자칫 대량 구입으로 이어져 오히려 과소비에 이르게 한다는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기업들이 저렴한 물건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겨냥해 소비자들에게 과소비를 부추기는 쇼핑 문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
블랙프라이 데이에 TV에 나온 많은 쇼핑객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이 얼마나 많이 절약할 수 있었나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지만 아무도 자신들이 제품 구매에 얼마나 많은 돈을 소비했는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는 사실은 과소비의 잠재된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결국 이런 과소비는 개인 부채로 이어져 국가 경기마저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지난 해 미국 시민들은 1조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크레딧 카드 빚을 졌다. 이는 한국의 1년 소비재 생산량에 버금갈 정도의 엄청난 금액이다.
여기에 덧붙여 믿기 힘든 사실은, 구입한 물건에 대 한 처리 과정에서 적절한 공간을 확보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로 인한 2차 지출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저렴하게 대량 구입한 물건을 보관할 곳이 없어서 유료 개인저장창고에 보관하고 있으며 이런 창고는 1984년에 240만 스퀘어 피트의 공간에 지나지 않던 것이 지난해에는 3억 스퀘어 피트로 증가하는 등 70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기업들이 저렴한 물건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겨냥해 소비자들에게 과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리고 2005년까지 미국 5가구당 1가구는 3개 이상의 차고가 있으며 이 공간은 온갖 장난감들로 가득 메운 채 방치되고 있어서 실질적인 면을 따지면 저렴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결코 돈을 절약하는 길이 아니고 오히려 과도한 소비로 인한 추가지출의 병폐까지 만들고 있어서 미국 경제의 암울한 미래가 보인다고 한다.
충동구매 유혹 배제
과도한 소비경향이 부정적인 요소였다면 염가 제품 구매를 자제하고 좀 더 비싼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바로 충동구매의 유혹을 떨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만일 소비자들이 저렴한 물건보다 상대적으로 좀 더 비싼 물건을 구입하게 되면 물건을 덜 구입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저가 상품에 대한 유혹이 아무리 강하다고 할지라도
구매가격이 증가해 좀 더 비싼 물건을 구입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그 물건에 대한 소유욕 및 관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충동구매 및 물건 방치에 대한 추가 비용을 막을 수 있다는 것.
이런 주장은Adbusters 및the Church of Stop Shopping 등 많은 비영리 반 소비단체에서도 동일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소비자‘The High Cost of Discount Culture’의 저자인 엘렌 러펠 씨는 자신의 책에서 제품의 가격들이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혼란 시키는가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러한 사실들을 증명하고 있다.
그녀에 따르면 한 조사기관이 저가의 동일한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제품을 구입한 사람의 두뇌를 스캔한 실험을 한 경우가 있었으며 이때 사람들은 자신이 구입한 제품을 보면서 상당히 만족한 모습을 보이며 또 다른 물건을 구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사라지고 충동구매에 대한 유혹도 없었다고 한다.
보스턴 대학의 엘렌 러펠 교수는 “염가의 할인 제품은 언제나 우리에게 충동구매에 대한 유혹을 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과소비 등으로 타락될 수도 있다”고 전했으며 “저가물건을 공급하는 박스 스타일의 상점은 직원들의 월급을 최저 생계비로 지급하며 일부 아웃렛 매장에서는 완전히 다른 물건을 공급하기도 한다”며 할인 제품 구매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무엇보다도 소비자가 좀 더 비싼 물건을 구매하게 돼 초저가의 제품들이 생산되지 않게 되면 이를 만드는 방글라데시 등지의 어린이 노동자들에게 자유함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대개 기업체들은 저렴한 생산 단가를 위해 이들 국가의 어린이 노동력을 사용하곤 하는데 어린이들은 치약이 없어서 재(ash)로 양치를 하며 옷을 기워서 입는 등 어려운 형편에 있기 때문에 저가 제품을 만드는 기업의 유혹에 빠져들 지 않을 수 없다는 이론이다.
이것은 만일 소비자들이 저렴한 물건보다 상대적으로 좀 더 비싼 물건을 구입하게 되면 물건을 덜 구입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저가 상품에 대한 유혹이 아무리 강하다고 할지라도
구매가격이 증가해 좀 더 비싼 물건을 구입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그 물건에 대한 소유욕 및 관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충동구매 및 물건 방치에 대한 추가 비용을 막을 수 있다는 것.
이런 주장은Adbusters 및the Church of Stop Shopping 등 많은 비영리 반 소비단체에서도 동일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소비자‘The High Cost of Discount Culture’의 저자인 엘렌 러펠 씨는 자신의 책에서 제품의 가격들이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혼란 시키는가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러한 사실들을 증명하고 있다.
그녀에 따르면 한 조사기관이 저가의 동일한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제품을 구입한 사람의 두뇌를 스캔한 실험을 한 경우가 있었으며 이때 사람들은 자신이 구입한 제품을 보면서 상당히 만족한 모습을 보이며 또 다른 물건을 구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사라지고 충동구매에 대한 유혹도 없었다고 한다.
보스턴 대학의 엘렌 러펠 교수는 “염가의 할인 제품은 언제나 우리에게 충동구매에 대한 유혹을 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과소비 등으로 타락될 수도 있다”고 전했으며 “저가물건을 공급하는 박스 스타일의 상점은 직원들의 월급을 최저 생계비로 지급하며 일부 아웃렛 매장에서는 완전히 다른 물건을 공급하기도 한다”며 할인 제품 구매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무엇보다도 소비자가 좀 더 비싼 물건을 구매하게 돼 초저가의 제품들이 생산되지 않게 되면 이를 만드는 방글라데시 등지의 어린이 노동자들에게 자유함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대개 기업체들은 저렴한 생산 단가를 위해 이들 국가의 어린이 노동력을 사용하곤 하는데 어린이들은 치약이 없어서 재(ash)로 양치를 하며 옷을 기워서 입는 등 어려운 형편에 있기 때문에 저가 제품을 만드는 기업의 유혹에 빠져들 지 않을 수 없다는 이론이다.
브랜드 아웃렛 매장을 공략하라
그럼, 비싼 가격의 제품이라고 모두 그 가격에 구매해야 하는가? 결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만일 소비자들이 저가제품이 아닌 좀 더 비싼 제품에 눈을 돌렸다면 그 다음 단계는 바로 ‘가격 흥정’이다. 이 말은 매장에서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가격흥정을 하라는 것이 아니고 유명 브랜드 제품이라도 아웃렛 매장 등 다양한 제품 구입 요소들을 넓히라는 것이다. 이유는 비싼 제품이라고 해서 그 가격을 그대로 구입할 필요는 없다. 물론, 앞서 언급한 대로 염가 제품보다는 여러 가지 면에서 우수하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가격이 문제일 수도 있다.
Banana Republic, Coach bag, North Face parka, Talbot 등 유명 브랜드 회사들은 대개 아웃렛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 및 연휴 파격세일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조금만 기다리면 이들 업체에서는 계절이 바뀌거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면 대개 아웃렛에서도 동일한 제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저가 제품에 대한 과소비는 물론 충동구매 유혹도 사라지고 돈도 절약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흔히 ‘폭탄세일’ 등 파격적인 가격의 할인 제품 구매가 당장은 유익이 될 지도 모르지만 궁극적으로 추가적인 소비지출 및 크레딧 카드 빚, 그리고 품질로 인한 문제점 등 개인 가계 운영의 어려움 및 사회가 전체적으로 곤경에 처할 수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
또한 다소 극단적일 수도 있지만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은 기업의 도산도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가 제품만 구입하다 보면 중저가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은 판매부진으로 궁극적으로 파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말 파격세일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정부에서도 예외가 아니며 최근 미 상공부는 지난 10월 미국 시민들의 개인소득이 9월에 비해 0.2퍼센트밖에 증가하지 않은 것에 비해 소비지수는 0.7퍼센트가 증가해 과소비로 인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환경이 지속된다면 미국의 경제는 거시적인 안목에서 불안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Banana Republic, Coach bag, North Face parka, Talbot 등 유명 브랜드 회사들은 대개 아웃렛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 및 연휴 파격세일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조금만 기다리면 이들 업체에서는 계절이 바뀌거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면 대개 아웃렛에서도 동일한 제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저가 제품에 대한 과소비는 물론 충동구매 유혹도 사라지고 돈도 절약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흔히 ‘폭탄세일’ 등 파격적인 가격의 할인 제품 구매가 당장은 유익이 될 지도 모르지만 궁극적으로 추가적인 소비지출 및 크레딧 카드 빚, 그리고 품질로 인한 문제점 등 개인 가계 운영의 어려움 및 사회가 전체적으로 곤경에 처할 수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
또한 다소 극단적일 수도 있지만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은 기업의 도산도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가 제품만 구입하다 보면 중저가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은 판매부진으로 궁극적으로 파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말 파격세일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정부에서도 예외가 아니며 최근 미 상공부는 지난 10월 미국 시민들의 개인소득이 9월에 비해 0.2퍼센트밖에 증가하지 않은 것에 비해 소비지수는 0.7퍼센트가 증가해 과소비로 인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환경이 지속된다면 미국의 경제는 거시적인 안목에서 불안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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