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IC먹거리재배 오가닉 베이킹-아무 첨가제도 넣지 않은 맛이 오히려 순수하고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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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wha 댓글 0건 조회 3,856회 작성일 11-03-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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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파동을 겪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나니 어쩔 수 없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마다 한 번씩 의심을 하게 된다. 과연 이 음식은 안전한 것일까? 특별히 몸에 좋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다만 믿고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아이가 있는 엄마라면 더욱더 그런 바람을 가진다.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되었던 과자와 빵은 믿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이 절실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집에서 직접 쿠키를 굽고 빵을 만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빵 공장과 똑같은 밀가루, 똑같은 설탕을 쓴다면 과연 홈베이킹이 의미가 있는 것일까? 진정한 홈베이킹의 의미를 살리려면 재료부터 달라야 한다.
유기농 중에서도 유기농 베이킹은 특별히 더 노력이 필요하다. 밀가루, 설탕, 베이킹파우더, 버터, 치즈, 우유…. 빵에 들어가는 재료가 한두 가지가 아니고 한군데에 모두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발품을 팔며 재료를 구해야 한다. 빵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인 밀가루. 유기농 밀을 원료로 하여 방부제나 보존제, 표백제 등을 넣지 않고 만든 것이 유기농 밀가루다. 설탕 역시 유기농 설탕은 원료가 되는 사탕수수를 유기농으로 키워 인공 재료를 첨가하지 않고 만든다. 한때 알루미늄 성분이 발견되어 문제가 되었던 베이킹파우더도 유기농을 쓰면 주석산과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알루미늄 문제에 대해 안심할 수 있다.
빵에 자주 쓰는 버터와 마가린도 트랜스 지방 함유로 온 국민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던 적이 있는데, 순수한 유기농 버터라면 이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우리나라 제품 중에는 아직 유기농 인증을 받은 버터가 없지만 외국의 경우 유기농 버터는 청정 지역에서 유기농 사료를 먹고 자란 소의 젖으로 만든다. 만드는 공정에서도 첨가물 없이 고전적인 방법으로 거의 수제품에 가깝게 만든다고 한다. 달걀이나 우유 등의 신선 식품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유기농 제품을 찾기는 어렵지만 항생제를 먹이지 않은 소에서 짠 우유를 사용하고, 달걀도 유기농 사료를 먹인 유정란을 쓸 것을 권한다.
유기농 재료를 중심으로 베이킹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은 ‘노력’이다. 베이킹 재료 중 유기농 제품이 흔할 것 같지만 아직까지 완전한 유기농 빵, 완전한 유기농 과자를 만들기에는 갈 길이 멀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유기농’이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이 출시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의 경우 유기농 organic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려면 원재료의 70% 이상을 유기농 인증 재료로 써야 한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은 원하던 재료를 찾았을 때 흙 속에서 진주를 찾아낸 듯 기뻐한다.
유기농 중에서도 유기농 베이킹은 특별히 더 노력이 필요하다. 밀가루, 설탕, 베이킹파우더, 버터, 치즈, 우유…. 빵에 들어가는 재료가 한두 가지가 아니고 한군데에 모두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발품을 팔며 재료를 구해야 한다. 빵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인 밀가루. 유기농 밀을 원료로 하여 방부제나 보존제, 표백제 등을 넣지 않고 만든 것이 유기농 밀가루다. 설탕 역시 유기농 설탕은 원료가 되는 사탕수수를 유기농으로 키워 인공 재료를 첨가하지 않고 만든다. 한때 알루미늄 성분이 발견되어 문제가 되었던 베이킹파우더도 유기농을 쓰면 주석산과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알루미늄 문제에 대해 안심할 수 있다.
빵에 자주 쓰는 버터와 마가린도 트랜스 지방 함유로 온 국민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던 적이 있는데, 순수한 유기농 버터라면 이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우리나라 제품 중에는 아직 유기농 인증을 받은 버터가 없지만 외국의 경우 유기농 버터는 청정 지역에서 유기농 사료를 먹고 자란 소의 젖으로 만든다. 만드는 공정에서도 첨가물 없이 고전적인 방법으로 거의 수제품에 가깝게 만든다고 한다. 달걀이나 우유 등의 신선 식품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유기농 제품을 찾기는 어렵지만 항생제를 먹이지 않은 소에서 짠 우유를 사용하고, 달걀도 유기농 사료를 먹인 유정란을 쓸 것을 권한다.
유기농 재료를 중심으로 베이킹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은 ‘노력’이다. 베이킹 재료 중 유기농 제품이 흔할 것 같지만 아직까지 완전한 유기농 빵, 완전한 유기농 과자를 만들기에는 갈 길이 멀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유기농’이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이 출시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의 경우 유기농 organic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려면 원재료의 70% 이상을 유기농 인증 재료로 써야 한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은 원하던 재료를 찾았을 때 흙 속에서 진주를 찾아낸 듯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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