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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이 정도는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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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라곤 댓글 0건 조회 3,033회 작성일 12-06-1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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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은 낮에 보이는 태양이다. 그러나 태양도 지구에서 약 1억 5천만 Km나 떨어져 있다. 사실 이 거리는 우주에서는 극히 짧은 거리이다. 밤하늘의 별등 중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별은 지구로부터 약 4.2 광년 떨어져 있는 켄타우루스자리의 프록시마라는 별이다.

우주에는 얼마나 많은 별들이 있을까?

우주에는 우리가 속해 있는 은하와 비슷한 은하가 100억개 정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각 은하에는 또 100억개나 되는 별들이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우주에는 약 10^22개 정도의 별들이 있는 셈이다. 이 숫자는 우주에 있는 별들을 다 모은 것이 지구라고 할 때 우리 눈에 보이는 별들이 먼지 하나 정도인 그런 숫자이다. 정말 엄청난 숫자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것이 태양 정도의 크기의 별들만을 계산한 것이라는 거다.

우리 눈에 보이는 가장 가까운 별

우리나라에서 맨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별들 중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별은 약 8.2광년 떨어져 있는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이다. 이 별은 또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별등 중에서 가장 밝은 별이기도 하다. 별의 색깔

별빛이 다른 것은 그 별들의 온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쉬운 예로 쇳덩이를 불에 달군다고 생각해보자.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쇠는 차츰 빨개지고 이어서 노란색, 끝내는 하얀 색으로 변해 버린다. 이와 마찬가지로 별들에 있어서도 오렌지색 별이 은 색 별보다 고온이고, 백색 별은 오렌지색 별보다 더 고온이다.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이유

만약 우주 공간에 나가서 별을 본다면 별은 반짝이지 않고 가만히 빛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별이 반짝이는 이유는 지구의 대기에 원인이 있다. 별빛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면서 산란을 일으키게 되고 따라서 반짝이는 것이다. 지평선에 가까운 별일수록 더 많은 대기를 통과하기 때문에 그 산란의 정도가 심하다. 따라서 바람이 부는 등 대기 상태가 불안정할 때는 더욱 반짝인다.

성운과 성단

성운과 성단 이라는 말 자체에서는 둘을 구분하기가 무척 힘들다. 두 개 모두 별이 모여서 된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중에서 별이 모여서 된 것은 성단뿐이다. 성단은 별들이 한 데 모여있는 것으로 구상성단과 산개성단이 있다. 성운이라는 것은 우주의 먼지나 작은 물질들이 모여 있는 것으로 별의 집합은 아니다.

별똥별(유성)은 왜 떨어질까

밤하늘에 떨어지는 별 똥 별들은 우주에 떠다니는 여러 물질들이 지구 대기에 충돌하여 타버리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다. 이러한 물질 알갱이들은 불규칙한 방향으로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데 그들 중 상당부분은 태양주위를 도는 행성이나 혜성들이 뿌려놓은 찌꺼기들이다.

가장 큰 운석

지금까지 알려진 운석 중에서 가장 큰 것은 미국 아리조나주에 떨어진 운석이다. 지금은 운석 구멍만이 남아 있는데 그 지름이 1.2Km나 된다. 이 운석이 떨어진 시기는 대략 1만 5천에서 4만년 전쯤으로 추정되는 데 이정도 구멍을 내기 위해서는 4메가 톤의 핵폭발과 같은 에너지의 방출이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더 큰 분화구들이 많이 있지만 그것이 운석에 의한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

혜성의 정체

혜성은 태양계의 한 일원으로서 태양 주위를 타원 궤도- 포물선이나 쌍곡선의 궤도를 가진 것도 있다-로 돌고 있는 천체이다. 혜성은 원래 기체가 얼어붙은 얼음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을 핵이라고 부르는데 태양 가까이 접근하면서 핵을 포함한 머리와 기체로 이루어진 꼬리로 나뉘어지게 된다.

혜성의 꼬리

혜성의 꼬리가 생기기 시작하는 거리는 대개 태양에서 약 3억 Km(지구 궤도의 두 배) 떨어진 지점이다. 이 지점에 이르면 얼음으로 이루어진 혜성의 핵은 태양열로 온도가 높아지기 시작한다. 그 결과 표현에서 기체가 증발하고 이 기체는 혜성의 먼지 알갱이와 함께 태양 풍(태양에서 날아오는 알갱이들)의 압력과 태양 빛의 복사압력에 밀려 태양 반대쪽으로 길게 꼬리를 만들며 늘어지게 된다.

혜성에 얽힌 일화1): 영국 노르만 왕조의 탄생

당시 나타난 혜성을 각각 다르게 해석한 두 사람이 있었다. 당시의 영국 왕 해롤드 2세는 불길한 운명의 전조로 생각했고, 그의 반대 세력 우두머리였던 윌리엄은 커다란 길조로 여겼다. 결국 하늘이 자신을 돕고 있다고 믿은 윌리엄은 군사를 일으켜 해롤드 왕으로부터 왕위를 빼앗아 노르만 왕조를 탄생시켰다.

혜성에 얽힌 일화2): 터어키군의 비엔나 침공

터어키군의 침공은 이미 혜성의 출현으로 혼란에 빠진 그리스도교도들을 커다란 위기로 몰아넣어갔다. 모든 그리스도교도들이 이슬람교도인 터어키군에게 정복당할 위기에까지 몰리게 되었다.그러나 이때 폴란드의 왕 소비에스키가 나타나 터어키군을 격퇴시키고 그리스도인들을 구했다. 방패자리를 참조하라.

혜성에 얽힌 일화3): 혜성 포도주

1811년 나타난 혜성은 매우 큰 것이었다. 이 혜성은 당시의 포도주 제조 회사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 주었는데 그것은 앞에서 말한 말들에서 비롯된다. 19세기 말까지 1811년 산 포도주는 `혜성 포도주`로 불리며 매우 비싼 값으로 거래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혜성이 지구의 기온을 상승시켜서 포도주의 맛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전혀 터무니없는 말이다.

가장 큰 별자리와 가장 작은 별자리

별자리 중에서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봄철에 볼 수 있는 바다뱀자리이다. 그 면적을 각도로 표시하면 1303, 보름달이 약 6500개 들어갈 수 있는 면적이다. 가장 작은 별자리는 남쪽에 있는 남십자가 자리이다.

가장 위대한 관측 천문학자

티코 브라헤는 굉장한 천재였다. 그러나 14세에 일식을 보고 감동한 후로는 2시간만 잠을 잘 정도로 소년시절의 대부분을 별을 관측하는데 보냈다. 17세에 이미 행성의 위치를 정확히 관측해서 이전 학설이 틀리다는 것을 밝혀냈고, 26세 때에는 '티코의 별'로 명명된 초 신성을 발견했다. 일생을 관측에만 전념했던 그는 그 외에도 많은 관칙자료를 남겼는데 이것은 후에 그의 조수였던 케플러에 의해 태양계의 모습을 밝히는 귀중한 자료로 이용되었다.

망원경의 발명

최초의 망원경이 만들어진 것은 1608년 네덜란드의 렌즈 제작자 리 페르셰에 의해서 이다. 그러나 실제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 만원경을 만든 사람은 이탈리아의 갈릴레오이다. 그는 네덜란드에서 망원경이 발명되었다는 말을 듣고 곧 천체 망원경을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망원경을 이용해서 달의 분화구, 태양의 흑점, 목성의 위성등을 관측했다.

망원경으로 본 별의 모습

별은 지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망원경을 써도 점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천체 망원경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별빛을 모으는 데 있다. 뿌연 안개같이 어두운 성운이나 은하도 망원경을 이용해서 보면 별들이 촘촘히 박힌 아주 멋진 모습으로 보인다. 다만 태양계의 천체들은 그 거리가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좋은 망원경을 이용하면 확대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은하에 지적 생물이 존재할 확률

지적 생물이 존재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은 행성에서만 가능하다. 항성은 온도가 높고 중력이 크기 때문에 생물이 존재하기는 불가능하다. 이런 환경을 가진 행성에서도 우주 통신이 가능한지적 생물이 존재할 확률은 극히 작다. 그런데 그런 생물이 존재한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변수가 남아 있다. 우리가 같은 시간대에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 십억 년의 지구역사 속에 우주통신이 가능한 시기는 수 십 년에 지나지 않았으니까! 결국 10개 남짓할 것으로 생각된다.

신성과 초신성

신성이란 보통 몇 백만 년을 주기로 하여 별이 폭발하면서 밝게 보이는 것인데 일단 폭발과 폭발 사이에는 보통의 별과 같이 보인다. 그러나 초 신성은 별 전체가 대 폭발을 일으키는 것으로서 순간적으로 모든 에너지를 방출하고 어둡고 작은 백색 왜성이나 중성자성으로 변한다. 이와 같이 신성과 초 신성은 그 밝기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현상에서도 전혀 다른 별이다...

초신성이 발견될 확률

초신성은 그 밝기로 인해 우리 은하 어디에서 폭발하여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초신성은 한 은하에서 1천년에 약3개가 발견될 정도로 아주 드물다. 지금까지 우리가 발견한 초 신성은 단 세 개뿐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최초의 것을 빼놓고는 두 개 모두 확실히 초 신성이었다는 증거는 없다. 그 폭발의 잔해가 어디에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최초로 발견된 초신성

역사적으로 최초의 초신성은 동양에서 관측되었다. 1054년의 일이었다. 정확한 장소는 천관성 근처였는데 그후 그곳에서 폭발의 잔해로 보이는 거대한 성운과 중성자성이 발견되어 확실히 초신성의 폭발이 있었음이 입증되었다.

태양을 볼 수 있는 한계

별이 맨 눈에 보이는 한계를 6.49등성으로 계산한다면 태양을 볼 수 있는 최대 한계는 대략 65광년 정도이다. 태양으로부터 65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별들의 개수는 약1500개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우리가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6000개의 별들 중 그 1/4정도에서만 태양을 볼 수 있다. 어두운 별이라고 우습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겨울 밤에 별들이 유난히 잘 보이는 이유

겨울 밤에 보이는 별들이 다른 계절에 비해 특별히 밝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날씨나 대기의 변화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다. 단지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에 밝은 별들이 많이 모여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밤 하늘에 보이는 1등성의 반 이상이 겨울에 모여있다.

우리 은하의 모양

오늘날 밝혀진 우리 은하의 모습은 네 개의 나선 팔을 가진 볼록렌즈의 모양이다. 사수자리 근처에 은하수가 뭉쳐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곳이 렌즈의 중심부분에 해당한다. 태양은 그 중심에서 약 2/3 정도 바깥에 위치한다. 아마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우리 은하를 바라본다면 그 모습은 지금 우리가 안드로메다 은하를 보는 것과 같은 모습일 것이다.

우리 은하의 크기

우리 은하계는 지름이 약10만 광년 (300억Km) 이고, 중심의 두께가 약 1.5만 광년(45억Km)인 거대한 원반의 형태를 하고 있다. 상당한 크기이다. 그러나 우주의 크기에 비한다면 아주 보잘 것 없는 존재일 뿐이다. 우주에는 우리 은하와 비슷한 은하가 약 1000억개 이상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주의 나이

우주의 시작으로 가장 확실하다고 여겨지는 것은[대 폭발]이다. 어째서 그와 같은 대 폭발이 일어났는지는 아직도 확실히 알 수 없는 불가사의이다. 어느 순간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과 에너지가 한 곳에 고 밀도로 응축되어 있다가 거대한 폭발과 더불어 지금까지 계속 팽창하고 있다고 한다. 그 팽창하는 속도를 역으로 하여 우주의 시작이 추정된다. 약 1백억 년 또는 2백억 년 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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