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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카페인 비밀, 유전자 지도로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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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372회 작성일 15-07-2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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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유전자 분석 전문 과학자들이 사람들이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가 초콜릿과 차에 없는 커피 카페인의 유전적 특징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버펄로대학의 빅터 앨버트 진화생물학 교수를 비롯한 전 세계 60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이날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커피의 유전자 지도를 해독한 결과를 발표했다.

앨버트 교수는 이날 "이 유전 형질이 우연히 자연도태의 영향으로 고정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 【워싱턴=AP/뉴시스】지난 2013년 1월3일 자료사진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오크랜드에 커피가 담기 용기들이 나란히 진열돼 있다. 커피에 일어나고 커피 유전자를 분석하는 과학자들이 사람들이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가 초콜릿과 차에 없는 커피 카페인의 유전적 특징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버펄로대학의 빅터 앨버트 진화생물학 교수를 비롯한 전 세계 60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이날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커피의 유전자 지도를 푼 결과를 발표했다. 앨버트 교수는 이날 “이 유전형질이 우연히 자연도태의 영향으로 고정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2014.09.05


그는 연구진이 커피나무의 게놈에는 차와 초콜릿과는 다른 영역의 별도의 유전자에서 카페인이 형성돼 차와 초콜릿의 카페인과는 전혀 다르게 진화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그는 원두뿐 아니라 커피나무 전체가 카페인을 갖기 위해 돌연변이를 일으켰을 때 그 잎에 카페인이 더 많이 있어 카페인이 커피나무에 득이 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고 말했다.

나뭇잎을 먹지 않는 꿀벌처럼 수분을 옮기는 벌레 외에 다른 벌레들은 카페인을 싫어해 커피나무 잎을 먹지 않는다.

앨버트 교수는 사람들이 커피에 끌리듯 꽃가루 매개 벌레가 커피나무에 더 많이 몰려오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자신도 커피를 좋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커피가 매일 아침 날 깨운다"며 "커피를 마시지 못한다면 커피에 관한 이 멋진 연구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제프 당글 교수도 "커피나무가 벌레를 막는데 자연도태가 도움됐다는 것이 알려졌다"며 "그러나 불행하게도 커피나무가 이제 카페인이 막지 못하는 병균으로 전염병에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커피나무를 구하기 위해 교묘한 유전학적, 유전체학적 방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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