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라벨 어떻게 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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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슬리 댓글 0건 조회 3,391회 작성일 11-11-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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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블루 오션에 빠졌었다.
무의미한 유혈경쟁의 레드오션을 깨고, 경쟁업체와 수요를 나누는 대신,수요를 늘리고 경쟁으로부터 벗어나는 전략. 블루오션 전략이다.
행여 대화에서 왕따(?)를 당하지 않으려고 책장을 넘기던 중 와인 업계의 블루오션 '옐로 테일’을 알게 되었다.
이들은 미국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 와인을 제치고 최다 수입와인이 되었는데, 그것은 제거와 감소, 증가와 창출이라는 블루오션 창출의 핵심 도구인 4가지 액션 프레임워크를 적용했기 때문이었다.
먼저 이들은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와인을 즐기려 해도 맛이 너무 복잡해 와인을 거부한다는 사실을 간파했고, 전문용어로 표기된 라벨은 와인 전문가나 와인 애호가들만 이해 할 수 있을 만큼 어렵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와인 이라는 것이 선택의 범위가 넓어 판매원들 조차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구매자들은 와인을 고를 때 자신들의 선택이 옳은지 확신조차 가질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이런 현상은 고객들을 지치게 만들었고, 구매 의욕도 떨어 뜨렸다.
옐로 테일은 이런 와인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꿨다.
먼저 와인 전문 용어와 특색, 숙성연도와 품질 등 복잡함을 제거했다.
둘째 와인 맛의 복합성과 와인의 종류, 와인산지의 명성 등 오랫동안 지켜왔던 기술적인 요소들을 현저하게 감소시켰으며 셋째저가 와인 대비 가격 책정 및 소매상의 참여를 증가시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중과의 친숙성, 선택의 용이성, 재미와 모험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미국 내에서 그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켰다.
즉 미국 와인 산업에 새로운 3가지 요소 - 쉽게 마시고, 선택이 쉬우며 재미와 색다른 경험 - 를 창출해 내고, 다른 부분들은 모두없애거나 감소시켰던 것이다. 지금도 와인이 진열된 매장에 가면, 검은색 바탕에 밝고 선명한 오렌지색과 노란색 캥거루가 그려진 멋지고 간결한 라벨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와인을 마신지 몇 년이 지나고 나서도 나는 늘 와인병 앞에만 서면 왜 그리도 작아지던지..
샤토 라는 문구나 빈티지라고 말하는 년도의 숫자 외엔 필기체로 갈겨쓴(?)듯한 프랑스어를 읽어 낼 재간이 내겐 없어 보였다.
그러나 , 내가 원하는 것만 골라서 익히자는 나만의 방법을, 좋은 와인을 고르는 나름대로의 잣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자 이제 그 방법으로, 와인 병에 주절이 주절이 적힌 글씨의 의미를 알아보자.
무의미한 유혈경쟁의 레드오션을 깨고, 경쟁업체와 수요를 나누는 대신,수요를 늘리고 경쟁으로부터 벗어나는 전략. 블루오션 전략이다.
행여 대화에서 왕따(?)를 당하지 않으려고 책장을 넘기던 중 와인 업계의 블루오션 '옐로 테일’을 알게 되었다.
이들은 미국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 와인을 제치고 최다 수입와인이 되었는데, 그것은 제거와 감소, 증가와 창출이라는 블루오션 창출의 핵심 도구인 4가지 액션 프레임워크를 적용했기 때문이었다.
먼저 이들은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와인을 즐기려 해도 맛이 너무 복잡해 와인을 거부한다는 사실을 간파했고, 전문용어로 표기된 라벨은 와인 전문가나 와인 애호가들만 이해 할 수 있을 만큼 어렵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와인 이라는 것이 선택의 범위가 넓어 판매원들 조차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구매자들은 와인을 고를 때 자신들의 선택이 옳은지 확신조차 가질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이런 현상은 고객들을 지치게 만들었고, 구매 의욕도 떨어 뜨렸다.
옐로 테일은 이런 와인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꿨다.
먼저 와인 전문 용어와 특색, 숙성연도와 품질 등 복잡함을 제거했다.
둘째 와인 맛의 복합성과 와인의 종류, 와인산지의 명성 등 오랫동안 지켜왔던 기술적인 요소들을 현저하게 감소시켰으며 셋째저가 와인 대비 가격 책정 및 소매상의 참여를 증가시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중과의 친숙성, 선택의 용이성, 재미와 모험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미국 내에서 그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켰다.
즉 미국 와인 산업에 새로운 3가지 요소 - 쉽게 마시고, 선택이 쉬우며 재미와 색다른 경험 - 를 창출해 내고, 다른 부분들은 모두없애거나 감소시켰던 것이다. 지금도 와인이 진열된 매장에 가면, 검은색 바탕에 밝고 선명한 오렌지색과 노란색 캥거루가 그려진 멋지고 간결한 라벨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와인을 마신지 몇 년이 지나고 나서도 나는 늘 와인병 앞에만 서면 왜 그리도 작아지던지..
샤토 라는 문구나 빈티지라고 말하는 년도의 숫자 외엔 필기체로 갈겨쓴(?)듯한 프랑스어를 읽어 낼 재간이 내겐 없어 보였다.
그러나 , 내가 원하는 것만 골라서 익히자는 나만의 방법을, 좋은 와인을 고르는 나름대로의 잣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자 이제 그 방법으로, 와인 병에 주절이 주절이 적힌 글씨의 의미를 알아보자.

이 그림은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와인 라벨이다. 많은 내용이 있어 보이지만이중에서 우리가 와인을 고르는데 필요한 것들은 그리 많지 않다.
1번은 이 와인의 ‘브랜드 명’(샤토 마르삭 세귀노)이다.
수없이 많은 샤토에서 나오는 이름들을 일일이 기억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유명한 브랜드야 저절로 외워지겠지만 이 이름들을 기억하기 위해 너무 애쓰지는 말자.
3번은 생산지이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마고(Margaux)'에서 생산된 와인.
이 부분은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명 정도는 익혀두시면 와인을 고를 때 훨씬 유익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그 자리에 그냥 단순히 ‘프랑스’라고 쓰여 있는 것 보다는, '보르도‘ 라고 쓰여 있는 와인이 더 좋고, ‘보르도’ 보다는 ‘마고’ 라고 쓰여 있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즉 지역이 작아질수록 와인의 품질은 더 좋다는 말.
예를 들면, 전라북도< 전주시 < 완산구 < 중화산동에서, 전라북도 보다는 중화산동이라고 쓰인 와인이 더 좋은 와인 이라는 뜻이다.
4번은 원산지 통제 와인이라는 뜻으로 프랑스 와인에서 가장 좋은 등급이다.
APPELLATION D'ORIGINE CONTROLEE. AOC 의 'O' 자리는 생산된 지역에 따라 명칭이 바뀐다. 이것을 AOC 와인이라 부른다.
5번은 와인의 원료가 되는 포도를 수확한 해, 즉 수확 연도를 말한다. 이것을 ‘빈티지’라고 부르는데 와인의 품질을 평가하는 여러 가지 요인 중의 하나이다. 왜냐면 포도는 기후의 좋고 나쁨에 따라 맛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빈티지 챠트를 통해 좋은 해와 나쁜 해를 기억해 두는 것도 와인을 실수 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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