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와인 보관하기 좋은 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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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슬리 댓글 0건 조회 2,260회 작성일 11-11-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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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셀러를 들여놓기 전에 있었던 일이다.
달콤한 맛이 기분 좋아 화이트 와인을 즐겨마시던 어느 여름, 거실에 놓인 와인 랙에 그 와인을 눕혀놓고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에서 돌아 왔을 때 거실에 있는 물건 어느 것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느낌 때문 에 자꾸 주변을 살피게 되었고, 이내 거실 바닥이 반질반질 빛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보아도 누군가 들어왔던 흔적은 없는데 도무지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한동안 고개만 갸웃거리다 역방 향으로 추적에 들어갔다. 그리고 와인 랙으로부터 튕겨져 나온 것이 코르크 마개인 것을 알았을 때 한동안 의아했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약간 의 발포성을 띤 이 화이트 와인이 한여름 거실의 온도를 참아내지 못하고 펑 터진 것이다.
좀처럼 보기 드문 경험이었기에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 역시 몹시 신기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이런 경우 와인을 구매 한 곳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면 와인을 교환해준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
와인은 보통 25도에서 열화된다고 한다.
특히 고열에는 레드 와인보다 화이트 와인이 약하고, 온도의 변화에 민감하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마실 양만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혹시 지하에 와인 저장 고가 없어서 와인을 사지 못한다는 분이 있다면 걱정하지 말기를 바란다 .
집에서 와인을 보관하기 좋은 장소는 어딜까 찾아보자.
주방의 가스렌지 옆 씽크대의 와인전용 선반? 이건 좀 곤란하다.
가스렌지에서 품어내는 열을 와인이 감당할 수 있을까?
옥상 및 다락은 어떨까? 아니, 이것도 아니다.
여름에는 지붕의 열 때문에 푹 푹 찌고, 겨울에는 얼어 버릴 수도 있다. 아파트 베란다의 햇빛 잘 받는 벽장 속? 응접실의 술병 진열대? 이것도 아니다.
직사광선은 와인의 적이고 , 에어콘과 난방을 번갈아 틀어대는 거실의 변덕스런 온도는 와인을 몹시 지치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곳은 어떨까?
옷장 속의 맨 밑 서랍 한 칸 , 침대 밑에 넣어둔 상자 속 , 그리고 햇빛이 들지 않는 북향의 벽장 속.
와인을 저장하는 장소는 시원해야한다. 가능한 12-16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온도의 편차가 크지 않고 일정 해야한다.
습도도 적당히 있어야 하고, 자 동차나 냉장고, 세탁기 등의 진동이 없는 곳이어야 한다.
직사광선도 피하고, 화학약품 냄새가 나는 곳은 금물이다. 화이트와인이나 샴페인은 시원하게 마시면 좋다.
하지만 냉장고에 며칠씩 넣어두 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냉장고 모터의 진동과 낮은 온도 때문에 맛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
집안 어디 서늘하고 습기도 있 고, 어둡고 진동이 없는 곳을 찾아보자.
아니면 적정한 온도 유지와 조 절이 가능한 김치 냉장고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혼자, 또는 둘이 마시 다 남은 와인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마시다 남은 와인은 가능한 공 기에 노출되는 것을 적게 해야 한다.
코르크나 진공펌프를 사용해서 와인 병의 공기를 모두 빼고 보관하는 것이 최대한 와인의 부케를 가둬두는 길이다. 하지만 한번 딴 와인은 가급적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도 남거든,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면 좋다. 하지만 이도저도 싫은 사람은 그냥 사서 바로 마시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혹시 우량주식에 장기 투자하듯 재테크의 수단으로 와인을 구한다면 와인 셀러는 필수품이다 .
달콤한 맛이 기분 좋아 화이트 와인을 즐겨마시던 어느 여름, 거실에 놓인 와인 랙에 그 와인을 눕혀놓고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에서 돌아 왔을 때 거실에 있는 물건 어느 것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느낌 때문 에 자꾸 주변을 살피게 되었고, 이내 거실 바닥이 반질반질 빛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보아도 누군가 들어왔던 흔적은 없는데 도무지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한동안 고개만 갸웃거리다 역방 향으로 추적에 들어갔다. 그리고 와인 랙으로부터 튕겨져 나온 것이 코르크 마개인 것을 알았을 때 한동안 의아했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약간 의 발포성을 띤 이 화이트 와인이 한여름 거실의 온도를 참아내지 못하고 펑 터진 것이다.
좀처럼 보기 드문 경험이었기에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 역시 몹시 신기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이런 경우 와인을 구매 한 곳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면 와인을 교환해준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
와인은 보통 25도에서 열화된다고 한다.
특히 고열에는 레드 와인보다 화이트 와인이 약하고, 온도의 변화에 민감하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마실 양만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혹시 지하에 와인 저장 고가 없어서 와인을 사지 못한다는 분이 있다면 걱정하지 말기를 바란다 .
집에서 와인을 보관하기 좋은 장소는 어딜까 찾아보자.
주방의 가스렌지 옆 씽크대의 와인전용 선반? 이건 좀 곤란하다.
가스렌지에서 품어내는 열을 와인이 감당할 수 있을까?
옥상 및 다락은 어떨까? 아니, 이것도 아니다.
여름에는 지붕의 열 때문에 푹 푹 찌고, 겨울에는 얼어 버릴 수도 있다. 아파트 베란다의 햇빛 잘 받는 벽장 속? 응접실의 술병 진열대? 이것도 아니다.
직사광선은 와인의 적이고 , 에어콘과 난방을 번갈아 틀어대는 거실의 변덕스런 온도는 와인을 몹시 지치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곳은 어떨까?
옷장 속의 맨 밑 서랍 한 칸 , 침대 밑에 넣어둔 상자 속 , 그리고 햇빛이 들지 않는 북향의 벽장 속.
와인을 저장하는 장소는 시원해야한다. 가능한 12-16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온도의 편차가 크지 않고 일정 해야한다.
습도도 적당히 있어야 하고, 자 동차나 냉장고, 세탁기 등의 진동이 없는 곳이어야 한다.
직사광선도 피하고, 화학약품 냄새가 나는 곳은 금물이다. 화이트와인이나 샴페인은 시원하게 마시면 좋다.
하지만 냉장고에 며칠씩 넣어두 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냉장고 모터의 진동과 낮은 온도 때문에 맛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
집안 어디 서늘하고 습기도 있 고, 어둡고 진동이 없는 곳을 찾아보자.
아니면 적정한 온도 유지와 조 절이 가능한 김치 냉장고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혼자, 또는 둘이 마시 다 남은 와인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마시다 남은 와인은 가능한 공 기에 노출되는 것을 적게 해야 한다.
코르크나 진공펌프를 사용해서 와인 병의 공기를 모두 빼고 보관하는 것이 최대한 와인의 부케를 가둬두는 길이다. 하지만 한번 딴 와인은 가급적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도 남거든,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면 좋다. 하지만 이도저도 싫은 사람은 그냥 사서 바로 마시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혹시 우량주식에 장기 투자하듯 재테크의 수단으로 와인을 구한다면 와인 셀러는 필수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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