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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축 - 오른발 안쪽에서 왼발 안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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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709회 작성일 11-05-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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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윙에서 머리는 움직이지 않는다? 골프 스윙에서는 하나의 축을 중심으로 회전한다?

둘 다 일반 골퍼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이며 이러한 것들로 인해 여러 가지 비효율적인 동작들이 발생한다. 그 결과 중 하나가 장타를 치는데 방해를 받는 것이다.

오른손 골퍼 스윙의 경우, 체중 이동은 양발의 가운데에서 오른발 안쪽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왼발 안쪽으로 이동하면서 두 개의 축을 형성하게 된다.

클럽과 샷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어드레스 시의 체중은 스탠스의 가운데에 위치한다(사진 1). 이것이 백스윙의 탑에서는 (사진 2)와 같이 오른발 쪽으로 이동하면서 축이 형성된다. 이미 어드레스 시에 척추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머리가 오른쪽에 위치하므로 백스윙 시에 체중을 오른발로 옮기려는 별도의 움직임보다는 왼쪽 어깨를 오른 무릎 위에 올려놓는다는 느낌으로 몸을 회전하면 충분하다.

그러나 유연성이 부족해 몸의 꼬임이 부자연스러운 골퍼들은 몸을 약간 오른쪽으로 옮겨 놓는다는 느낌으로 체중을 이동시키면서 백스윙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된다.

오른쪽으로 체중을 이동할 때 중요한 것은 막연히 오른발이 아니라, 오른발의 안쪽, 즉 안쪽 복사뼈, 무릎 안쪽, 허벅지 안쪽에 체중이 실린다는 느낌을 가져야 오른 무릎이 무너지는 현상을 막으면서 축을 만들 수 있다.

머리의 위치도 머리 반개 정도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체중이동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렇게 되면 백스윙의 탑에서는 체중이 오른발에 70~80% 정도 실리게 되고, 이것이 다운 스윙을 거쳐 임팩트 시에는 반대로 왼발에 70~80% 실리고, 피니시에서는 대부분의 체중이 왼발에 실리면서 다시 왼쪽에 축을 형성하게 된다(사진 3).

일부 골퍼들은 임팩트 시에 머리를 공 뒤쪽(오른발 쪽)에 두어야 된다는 사실에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공을 치고 난 후에도 머리를 뒤쪽에 계속 남겨 두므로 인해 체중의 원활한 이동을 스스로 방해하는 경향이 종종 있다.

임팩트 순간까지만 공 뒤에 머리를 뒤고 임팩트가 이루어지고 나면 (사진 3)과 같이 머리를 왼쪽 축 위에 올려놓는다면 오른발바닥 뒤꿈치가 자연스레 들리면서 왼쪽으로의 체중이동이 원활히 진행돼 부드럽고 강력한 스윙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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