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준비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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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296회 작성일 10-10-0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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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선수들 같은 경우는 전지훈련을 떠나 시합을 안하는 동안 스윙을 가다듬어
다음 투어때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주말 골퍼들에게는
꿈도 꾸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겨울철이라고 마냥 손을 놓고 있다가는
봄에는 망거진 스윙을 가다듬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지 모른다.
그렇다면 겨울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
골프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체력도 중요하다.
여기서 체력은 지구력뿐 아니라 근력 유연성을 포함 한 것으로 겨울을 이용해서 골프를 위한 몸 만들기를 하자.
골퍼들이 가장 갈망하는 것은 거리에 대한 욕심이다.
거리는 스윙 스피드와 스윗 스폿에 정확하게 타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스윙 스피드는 근력과 유연성에 의해서 얻어진다. 많은 골퍼들이 근력운동이 도움이 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골프를 위한 근력 운동은 피트니스에서 행하는 다른 근력운동과 별로 다를 것은 없다.
우선 체력운동을 안하던 초보자를 위한 운동에 대해 알아보자.
일주일에 3-4일은 근력운동, 2-3일은 유산소운동,1-2일은 휴식을 취한다.
하루 운동 시간은 1시간내외로 하며 다음 순서로 한다.
준비운동- 운동을 시작하기 전 가볍게 맨손 체조를 하거나 트레드밀에서 5분 정도 가볍게 걸어 준다. 이는 근육의 유연성을 증가 시키고 운동 도중 부상을 예방한다.
근력운동
처음에 너무 의욕적으로 덤비다가는 부상을 당할 위험성이 있다. 근력운동은 상,하체에 똑 같은 시간을 배분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격일로 상,하체를 나누어서 운동하기도 한다.
사용 중량은 보통 12-15회를 들수 있는 무게를 사용하며 대개 자신이 들 수 있는 최대 무게의 약 50-60프로 정도를 선택한다. 각 운동은 2-3세트를 시행하며 첫 세트는 보다 가벼운 무게로 시작해야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
복부 운동은 복부근육이 피로가 쉽게 풀리므로 매일 해도 상관없다. 힘들어 지치는 정도의 양을 두번 정도 한다.
유산소 운동
최대 심박수의 60-70프로 정도에서 행한다. (최대심박수는 220-자기 나이로 계산하는방법이 가장 널리 사용된다 즉 50세인 경우는 220-50=170, 여기서 60프로면 102 로 이정도의 심박수를 유지하면서 속도를 조절하도록 한다)
스트레칭
운동 후에는 스트레칭을 한다.
스트레칭은 유연성을 키우는데 가장 중요하므로 마무리 하는 느낌이 아닌 하나의 운동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며 총 운동시간의 30프로 정도를 할애한다.
유연성도 후천적으로 노력하면 좋아질 수 있음을 명심하자. 또한 실내에서 가벼운 골프 빈스윙으로 감각을 유지하고 일주일 한번 이상은 골프연습장을 이용 한다. 헬스장에 갈 수 없는 경우는 집에서라도 가볍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운동은 가능한데 TV를 보더라도 가볍게 앉았다 일어서기나 윗몸 일으키기. 누워서 다리 들기, 팔굽혀 펴기 등을 한다.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한다.
겨울에는 겨울 운동을 즐기는 것도 좋다. 겨울철 운동의 꽃은 역시 스키이다 하얗게 눈이 덮인 산과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맛은 골프에서 녹색의 그린을 보고 샷을 날릴 때 만큼의 쾌감을 줄 수 있다.
또한 하체가 단련이 되니 일석이조라 하겠다 .하지만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많으니 자기 수준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해서 타야 한다. 얼음위로 달리는 스케이트도 겨울을 만끽하며 골프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겨울은 휴식의 계절이 아닌 준비의 계절이다. 잘 보낸 겨울은 돌아오는 겨울을 기다리게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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