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국차, 달면서 쌉싸름한 맛… 눈에 피로 쌓이는 수험생·직장인에 특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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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riday 댓글 0건 조회 1,433회 작성일 16-10-1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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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자 중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는 봄, 여름을 다 보내고 늦가을에 서리를 맞으며 홀로 피어난다.
전통적인 해석에 따르면 국화의 국(菊)은 ‘끝, 마지막’을 의미하는 구극(究極)에서 나왔다고 한다. 한 해 피는 꽃 중 가장 마지막에 피기에 국(菊)이라는 명칭이 붙었다는 얘기다. 그래서 다른 어떤 꽃들보다도 청량한 가을의 기운을 한가득 머금은 꽃이 바로 국화이다.
국화에는 다양한 품종이 있지만 대부분 관상용이고 약으로 사용하는 것은 산국(山菊)과 감국(甘菊) 단 두 종뿐이다.
생김새가 서로 닮아 혼동하기 쉽지만 자생 환경이나 꽃의 향기와 맛으로 구분할 수 있다. 산국은 양지를 좋아해서 산 아래 밭이나 언덕에서 자라고 향기가 자극적일 정도로 강하지만, 감국은 잠깐 햇볕이 들다 그늘지는 반음지를 좋아해서 산속 수목 밑에서 자라며 향기가 산국에 비해 강하지 않다. 꽃잎도 산국은 매우 써서 먹기 힘들 정도이지만 감국은 쓴맛이 덜하고 단맛이 있다. 그래서 차로 마실 때는 감국을 쓴다.
이처럼 감국은 늦가을에 그늘진 곳에서 꽃을 피우기 때문에 찬(微寒) 성질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달면서도 살짝 쌉싸름한 맛이 더해져 산풍청열(散風淸熱)의 효능을 보여준다.
인체에서 바람(風)이 인다는 것은 어딘가에 기압차가 만들어졌다는 것으로 체온이 전신에 고르게 유지되지 않고 한쪽으로 쏠려 있음을 의미한다. 이때 감국의 감고(甘苦)한 맛이 작용하는데, 감미(甘味)는 긴장을 이완시키고 고미(苦味)는 늘어진 것을 수축시켜 치우친 압력을 해소하고 인체의 탄력성을 높인다. 또한 서늘한 기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압력차로 인해 발생한 마찰열을 부드럽게 식혀준다. 그래서 고혈압 증상에도 감국이 유용하다.
꽃을 약용 부위로 쓰는 것도 의미가 있다. 꽃은 주로 인체 상부, 특히 머리 쪽으로 약효가 나타나도록 유도한다. 그래서 열이 머리로 몰려 발생하는 두통이나 어지럼증, 안구충혈 등에도 사용된다.
동의보감에도 ‘눈병에는 한증이 없다(眼病無寒)’, ‘눈병은 화(火)가 없이는 생기지 않는다(眼無火不病)’고 명시했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해야 하는 수험생이나 밤늦게까지 모니터 앞에서 잔업을 해야 하는 직장인 등 평소 신경을 많이 써 눈에 피로가 많은 사람에게 감국차 한 잔은 훌륭한 레시피(처방)가 될 수 있다.
감국차를 우릴 때는 음력 9~10월에 채취한 꽃을 사용한다. 가을이면 주변에서 흔하게 보이기에 직접 채취해서 만들 수도 있지만, 대부분 산국인 경우가 많고 산국과 감국이 혼합된 종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감국을 고르기 쉽지 않다. 또한 감국은 몽우리가 두껍고 큰 편이어서 손질이 어렵고 손이 많이 간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감국을 구하는 것이 간편하다.
진한 맛과 향을 원한다면 감국을 술로 빚는 것도 방법이다. 예로부터 감국주는 궁중의 축하주로 애용될 정도로 풍미가 깊다. 온수보다 술로 추출했을 때 유효성분의 손실이 적으면서도 밀도 있게 우러난다. 단, 알코올 도수가 30도 이상인 술에 담가야 상하지 않고 유효성분이 완벽하게 추출된다.
전통적인 해석에 따르면 국화의 국(菊)은 ‘끝, 마지막’을 의미하는 구극(究極)에서 나왔다고 한다. 한 해 피는 꽃 중 가장 마지막에 피기에 국(菊)이라는 명칭이 붙었다는 얘기다. 그래서 다른 어떤 꽃들보다도 청량한 가을의 기운을 한가득 머금은 꽃이 바로 국화이다.
국화에는 다양한 품종이 있지만 대부분 관상용이고 약으로 사용하는 것은 산국(山菊)과 감국(甘菊) 단 두 종뿐이다.
생김새가 서로 닮아 혼동하기 쉽지만 자생 환경이나 꽃의 향기와 맛으로 구분할 수 있다. 산국은 양지를 좋아해서 산 아래 밭이나 언덕에서 자라고 향기가 자극적일 정도로 강하지만, 감국은 잠깐 햇볕이 들다 그늘지는 반음지를 좋아해서 산속 수목 밑에서 자라며 향기가 산국에 비해 강하지 않다. 꽃잎도 산국은 매우 써서 먹기 힘들 정도이지만 감국은 쓴맛이 덜하고 단맛이 있다. 그래서 차로 마실 때는 감국을 쓴다.
이처럼 감국은 늦가을에 그늘진 곳에서 꽃을 피우기 때문에 찬(微寒) 성질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달면서도 살짝 쌉싸름한 맛이 더해져 산풍청열(散風淸熱)의 효능을 보여준다.
인체에서 바람(風)이 인다는 것은 어딘가에 기압차가 만들어졌다는 것으로 체온이 전신에 고르게 유지되지 않고 한쪽으로 쏠려 있음을 의미한다. 이때 감국의 감고(甘苦)한 맛이 작용하는데, 감미(甘味)는 긴장을 이완시키고 고미(苦味)는 늘어진 것을 수축시켜 치우친 압력을 해소하고 인체의 탄력성을 높인다. 또한 서늘한 기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압력차로 인해 발생한 마찰열을 부드럽게 식혀준다. 그래서 고혈압 증상에도 감국이 유용하다.
꽃을 약용 부위로 쓰는 것도 의미가 있다. 꽃은 주로 인체 상부, 특히 머리 쪽으로 약효가 나타나도록 유도한다. 그래서 열이 머리로 몰려 발생하는 두통이나 어지럼증, 안구충혈 등에도 사용된다.
동의보감에도 ‘눈병에는 한증이 없다(眼病無寒)’, ‘눈병은 화(火)가 없이는 생기지 않는다(眼無火不病)’고 명시했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해야 하는 수험생이나 밤늦게까지 모니터 앞에서 잔업을 해야 하는 직장인 등 평소 신경을 많이 써 눈에 피로가 많은 사람에게 감국차 한 잔은 훌륭한 레시피(처방)가 될 수 있다.
감국차를 우릴 때는 음력 9~10월에 채취한 꽃을 사용한다. 가을이면 주변에서 흔하게 보이기에 직접 채취해서 만들 수도 있지만, 대부분 산국인 경우가 많고 산국과 감국이 혼합된 종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감국을 고르기 쉽지 않다. 또한 감국은 몽우리가 두껍고 큰 편이어서 손질이 어렵고 손이 많이 간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감국을 구하는 것이 간편하다.
진한 맛과 향을 원한다면 감국을 술로 빚는 것도 방법이다. 예로부터 감국주는 궁중의 축하주로 애용될 정도로 풍미가 깊다. 온수보다 술로 추출했을 때 유효성분의 손실이 적으면서도 밀도 있게 우러난다. 단, 알코올 도수가 30도 이상인 술에 담가야 상하지 않고 유효성분이 완벽하게 추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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