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를 먹으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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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LM 댓글 0건 조회 1,196회 작성일 12-07-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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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열대지방에서 온대지방에 이르기까지 널리 재배되는 일년생 과채류이다. 매운 고추는 Red Pepper, Chill Pepper이고 단맛을 지닌 고추는 Pimento 라 불리는 청과용, 가공용, 관상용 등의 종류가 있다. 고추의 원산지는 남미 아마존강 유역이라고 알려져 있고 1493년에 콜럼부스가 스페인으로 가져가서 유럽으로 널리 전파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어서 17세기경에 중국과 일본에 전파되었다고 하며 우리나라는 임진왜란(1592년경) 당시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에 소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614년에 임진왜란 때 왜군이 한국인을 독살시키려고 가져왔지만 한민족은 오히려 고추를 즐기게 되었다. 그래서 고추를 일본에서 가지고 왔다고 왜겨자라고 부른다는 기록도 있다. 한편 중국에는 명나라말엽(1600년경) 에 비로소 도입되었다고 하는데 1734년 "본초세사담기" 에는 고추는 조선에서 온 것이라고 적혀있다고 한다.
고추에는 우리가 현재 섭취하는 종류는 다양하다. 고추는 흔히 Red Pepper라고 부르는데 한국인들이 흔히 섭취하는 꽈리 고추, 붉은 생고추, 붉은마른고추 정도가 가장 흔히 섭취하고 있는 고추다. 고추에 함유되어있는 대표할만한 영양가치인 베타카로틴함량이 높아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비타민 A영양은 고추가 모두 관리해준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로 섭취하면 비타민 A로 전환되어서 작용한다. 그리고 다음으로 비타민C의 함량이 비교적 높은 양 함유되어서 상당이 유익한 식물이다. 그리고 우리가 섭취하는 고추에는 당분이 상당히 함유되어 있어서 특히 마른 붉은고추는 100gr 고추에 50.6gr의 탄수화물이 함유되어서 비교적 감미를 준다. 무작정 맵기만한 것이 고추장이나 김치의 맛이 적당한 고추의 감미가 섞여있어서 맛이 나는 식품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추 섭취량은 경제성장과 그 맥을 함께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국민의 소득이 GNP가 $3,000이하일 때하고 비교하면 그 이상 되었을 때에 현재 섭취하는 양에 도달하였다고 생각한다. 즉 어느 정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겨야 음식의 양념을 제대로 맛을 내서 먹을 여유가 생긴다고 본다. 그 분기점이 고추 섭취량으로 보면 $3,000 이하일 때는 배고픔을 해결하는 수준이어서 음식을 맛을 가려서 먹을 여유가 없었다고 본다. 요즈음 우리 국민이 맵게 먹는다는 기사가 났다. 아마도 음식의 양념으로 고추를 더 선택하는 것은 자극적인 음식섭취에서 느끼는 희열과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해소도 음식으로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요즈음 고추를 먹음으로 체중이 준다는 믿음 때문에 이웃 일본에서까지 매운맛을 즐겨 보려고 애를 쓴다고 한다. 또한 고추는 자극적이라 위염이나 위궤양에 역효과를 낸다고 믿어왔는데 결과는 전혀 그러하지 않다고 나타났다. 고추에는 싸이토크롬 P450의 활성을 증가시켜서 노화를 방지 한다고 하는 실험 결과도 나온 적이 있다. 서양 사람은 어린아이가 예쁘고 우리나라의 노인은 서양 노인 보다 훨씬 늙음이 서서히 오면서 아름답다는 칭호를 받고 있다. 고추를 먹는 연유에서 이렇게 늙음이 더뎌 오는 것 일거라고 믿고 싶다.
한국인의 고추섭취 방법은 다양해서 가루로 빻아서 김치에 넣어먹는 방법이 제일 흔한 방법이지만 풋고추를 졸여도 먹고 풋고추를 그대로 고추장에 찍어먹기도 하고 생선회를 먹을 때 썬 풋고추를 쌈에 얹어서 먹기도 한다. 고추를 된장에 박아서 고추 장아찌를 해서도 먹고 된장찌개나 생선을 조릴 때도 고추를 썰어 넣고 조리 하기도 하고 대체적으로 고추의 향을 싫어하는 경우가 적다.
고추는 그 고추가 가지고 있는 영양가치로 보나 향으로 보나 감미로 보나 우리들 식성에 반하는 식품이 될 수가 없다. 고추를 먹으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경우가 많다. 고추는 우리 식생활에서 뺄 수 없는 식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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