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영양이야기 (2): 콜레스테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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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LM 댓글 0건 조회 1,202회 작성일 12-07-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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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글리세롤 한 분자에 지방산이 세 분자 붙어있는 중성지방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지방 중에서 가장 많은 양이 존재한다. 우리 몸에 기름이 찐다고 하는데 여분의 에너지는 대개 중성지방으로 전환하여서 우리 몸에 저장된다. 이런 지방을 중성지방 또는 단순지방이라고 한다. 이외에 인지방, 지단백과같은 복합지방이 있다 이는 단순지방골격에 인이 결합되어 있다든지 또는 지단백은 지방구를 단백질이 겉을 싸고 있는 지방구이다. 이는 영양소들은 대개 물에 녹는데 지방만이 물에 안 녹기 때문에 물에 녹는 단백질이나 물과 친화력이 많은 인지방 같은 것이 지방구 겉을 쌓고 있다. 이외에도 콜레스테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콜레스테롤은 지방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도 지방의 일종이다. 엄밀히 말하면 동물성 지방에 함유된 일종의 복잡한 알코올이다. 그래서 콜레스테롤은 식물성 식품에는 함유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은 식품에 함유된 동물성 식품을 먹어서 섭취하기도 하지만 대개 우리 몸에서 합성한다.
콜레스테롤이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문제가 된 것은 멀리 6.25 한국전쟁으로 역사가 올라간다. 6.25 전쟁에 참전했던 종군의사인 미네소타 의과 대학교수이었던 Ancel Key박사는 군인들의 시체에서 젊은 혈관이 미국병사들 것은 상당히 그 속이 지저분하고 무엇인가 동맥벽에 달라붙어 있어서 동맥내부를 좁혀놓은 현상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한국 병사들의 동맥내부는 깨끗하였던 것을 관찰하였다. 그래서 Key박사는 무엇을 주로 먹기에 이러한 차이가 나나하고 흥미를 가지고 관찰하였더니 한국인들은 밥을 주로 먹기 때문에 동맥벽이 깨끗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미국국민에게 밥을 먹으라고 권장하였다. 그러면 동맥 소위 경화가 고쳐질 것이라고 하였다.
콜레스테롤 연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결국 콜레스테롤은 밥을 먹어도 동맥벽이 깨끗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후에 증명이 되었고 육류를 많이 먹으면 동맥벽에 콜레스테롤을 위시해서 끈끈한 밀납같은 것이 동맥벽에 붙어서 동맥벽을 경화시킨다고 하였다. 그래서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순환계질환이 여러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규명되면서 콜레스테롤에 관한 연구는 시작되었다. 유리형태의 콜레스테롤은 그자체가 알코올이기 때문에 물과 친화력이 있는 알코홀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분자가 지방산하고 결합을 하면 그나마 물과의 친화력을 잃어버린 순지방이 되어서 이는 그 표면을 단백질이나 인지방이 쌓아야 혈관 내의 혈류를 타고 몸속에서 이리저리로 옮겨 다닌다. 문제는 이렇게 옮겨 다니는 콜레스테롤보다도 한군데 정착해서 달라붙어 있는 콜레스테롤 찌꺼기가 문제이다. 혈관 벽에 달라붙어 있다든지 심장근육 내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든지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콜레스테롤이 지방산한분자하고 결합한 지방덩이 겉을 쌓고 있는 단백질이나 인지방에 두 종류가 있다. 1, 한 종류는 다른 종류에 비해서 단백질량이 비교적 적으면서 단백질의 이름이 B100 인단백질로 쌓여 있는 것과 2, 또 한 종류는 비교적 단백질의 양이 많은 양으로 두껍게 싸고 있으면서 단백질의 이름이 B40으로 쌓여있는 것이 있다. 1의 것을 소위 흔히 말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 LDL이고 2의 것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 HDL이다. 두 군데 함유된 콜레스테롤은 다 같다. 그런데 이를 둘러쌓고 있는 단백질 B100 은 조직세포에 달라붙어서 콜레스테롤을 내려놓고 가는 지단백이라서 동맥벽이나 우리 신체 모든 조직에 콜레스테롤을 내려놓고 가고, 2의단백질인 B40은 조직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걷어서 간으로 이동시켜서 이를 담즙과 함께 장내로 배설하여서 거기서 일부를 체외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콜레스테롤은 우리가 먹지 않으면 신체 내에서 합성을 많이 하여서 필요한 물질로 전환하여 이용한다. 우리가 많이 먹으면 신체 내에서 합성을 덜하여 신체 내에서 이용된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물질이다. 콜레스테롤은 비타민 D로 전환하고 담즙염으로 전환하며, 성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등이 콜레스테롤부터 전환된다.
우리 신체 내에 과량 존재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하는 수밖에 없다. 활동량을 증가 시키든지 동물성식품을 과량 섭취하지 말든지 식물성식품을 다량 섭취하든지 등 자기가 관리하여야 한다.
새우, 마른오징어, 계란노른자, 쇠간, 생선의 살과 내장에도 콜레스테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생선회도 과식하면 좋지 않다. 돼지고기 삼겹살은 물론 과식하면 좋지 않다. 콜레스테롤은 맛있는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맛있다고 과식하면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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