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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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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LM 댓글 0건 조회 1,739회 작성일 12-07-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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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나 가정생활을 하나 누구나가 자문 해보는 질문 중 가장 빈번하게 하는 질문이 바로 " 무얼 먹지? " 아니면 "무얼 해 먹지? "가 가장 빈번하게 물어 보는 질문이면서 딱히 대답을 구하기보다는 그저 자문자답으로 끝나는 말이 되어있다.
 
인간의 생물적인 면에서 가장 원초적인 면이 아마 먹어야 되는 일일 것이다. 먹는다는 행위는 인간의 생명 연장과 유지 측면에서 필수적인 행위이며 무엇을 먹을 수 있다는 신체의 상태가 바로 건강의 기본이 작동하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 하고 있다. 생의 마지막에 가까워진 상태에서는 식음을 전폐 하게 된다. 식음을 전폐한다는 의미는 식음을 할 수 있는 건강상태를 잃었다는 말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무얼 먹지 ?" 하면서 먹을 것을 찾는 다는 것은 바로 인간의 생명 유지 차원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의 상징이다.
 
인간은 일일에 세 번 먹어야 되는 문화를 형성하였고 유지하여 왔다. 사람이 사람답게 일일을 살려면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신체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하려면 일일에 필요한 양을 세 번에 나누어서 공급을 해야 되는 문화와 신체 생리를 인간은 지니고 있다. 인간이 인간다우려면 그만큼의 자원을 소비 해 가면서 인간을 유지 해 가는 것이다. 뭘 먹었으면 그 다음에는 인간다운 행위를 해야 되는 의무가 부여된다.
 
한 인간이 일생 80년을 산다고 가정을 하면 365일에 3번 을 곱하면 1059끼가 되고 이를 80년을 곱하면 87,600끼가 되며 이를 매식을 위주로 보아서 끼니당 5,000원 이라고 잡으면 일생 먹는 돈만 4억3천 8백만 원어치를 먹는다. 물론 생후 일 년은 제 하여야 되고 매 끼니를 5,000원 어치씩을 꼬박 먹을 수 있는 개인이 얼마나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대충 계산해보면 한 인간이 일생 먹는 것을 돈으로 환산하면 적어도 억대로 먹는다는 결과가 나온다.
 
먹는데 쓰는 시간을 계산 해 보면 끼니당 먹는 일을 위해서 쓰는 시간이 1시간이라고 가정하면 일일에 3시간을 먹는 일에 쓴다. 그리고 80년을 산다고 보면 24시간 중 1/8을 먹으니까 10년은 먹는 데에 쓰는 시간이다. 그리고 일일에 8시간은 수면을 한다고 보면 일생 자는 시간이 27년 쯤 된다. 사람이 일생 80년을 산다 해도 먹고 자는 시간이 37년이나 되니까 거의 반은 먹고 자고 나머지 반인 40년 가지고 따져 보면 20년은 성장한다고 보고 그저 남는 것이 20년도 못된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우리가 하루에 3시간만 먹는데 써도 우리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시간의 반을 쓰는데 식사 시간 사이사이 간식까지 생각하면 우리가 쓸 수 있는 20년을 모두 먹다가 생을 마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까 시간의 배분이 너무나 긴장스러워진다.
 
사람이 이런 생리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 한 무얼 먹었다는 행위하나로 얼마나 타인에게 큰 빚을 진 것일까 ?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먹었으면 먹은 만큼 타인을 위해서 갚아야 한다. 내가 먹는 음식이 하나도 내가 자작해서 먹을 수 있는 식품이나 음식을 생산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은 생을 유지 하는 한 빚진 자라고 하는가보다고 새삼 깨닫게 된다.
 
이 세상을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건강하게 그리고 자기가 타고난 모든 능력을 최대로 타를 위해서 써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본다. 건강하게 살려면 건강하게 먹어야 한다. 먹는다는 행위자체는 자연스러운 행위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워야 한다. 한국인의 전통 식탁은 한국의 자연을 담은 그리고 계절을 따라서 그 계절을 담뿍 담은 식탁이다. 봄, 여름, 가을 , 겨울 사계절에 따라서 식사의 내용과 구성을 가장 자연스럽게 구성 하였다. 이것이 오늘날 세계인에게 건강 식사라는 평가를 받게 된 이유이다.
 
 무얼 먹지? 끼마다 자문 하는 질문이다. 그때그때 자기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음식을 골라 먹어야 한다. 억지춘양으로 서양의 패스트푸드나 아니면 돼지고가 삼겹살 구이로 배를 불리는 행위는 금해야한다. 먹고난 후의 자기의 기분이 너무 과하지 않게 너무 불충분하지도 않게 느끼지 않도록 그저 편안한 양만큼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행위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배불러! 배불러! 비명을 지르면서 맛이 있어서 음식에서 손을 못 떼겠어! 하며 먹다 보면 생각지 못하는 상황이 내개 펼쳐진다고 생각 한다. 마땅하게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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