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과 유전자에 관한 최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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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LM 댓글 0건 조회 1,940회 작성일 12-07-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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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영양과 유전자와의 관계를 규명하면서 암을 정복 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 1953년에 왓슨과 크릭이 유전자 DNA의 구조를 세밀하게 규명하였다. 그리고 DNA의 구조가 규명 된지 50년이 지난 2003년에 인간의 유전자 지도를 읽어내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유전자 연구는 지속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인간의 유전자를 형성하고 있는 염기의 수는 2.75 X 10의 9승개 이라고 한다. 동물은 쥐의 경우에 2.2 X 10의 9승이고 , 물고기의 경우 4 X 10의 8승이고, 박테리아인 E. Col i가 4 X 10의 6승으로 제일 그 수가 적다. 동물들이나 박테리아의 유전자를 형성하고 있는 염기의 수는 인간에 비해서 그 수가 적다. 이 말은 동물들은 인간에 비해서 합성할 수 있는 단백질의 종류가 적다는 뜻이다. 유전자 DNA는 4종류의 염기가 연결된 2가닥이 서로 알파 헬릭스 형태로 꼬여서 길게 줄지어진 유전자는 세포의 핵 내에 잘 접쳐서 저장되어있다. 유전자를 이루고 있는 4개의 염기 중에 3개가 하나의 아미노산을 뜻하며 이러한 식으로 하여서 유전자의 정보는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단백질을 합성하는 모든 정보가 유전자에 저장 되어있다. 10,000개 내지 30,000개의 염기가 한 종류의 체 단백질을 복제 해낼 수 있는 정보가 된다. 이런 견지에서 보면 인간이 모든 동물 중에서 제일 많은 종류의 단백질을 복제 해 낼 수 있는 정보를 인간의 유전자가 함유하고 있다.
한 개인의 유전자는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후에 한 개인의 환경과 상호작용 속에서 변화를 이룩하지 못한다. 타고난 대로 살다가 죽는다. 그러나 유전자는 메칠기가 유전자의 염기의 한 종류인 사이토신 5번째 탄소에 부착이 되는데 이 기전을 메칠레이션(Methylation)이라고 부른다. 개인의 유전자는 타고난 대로 살지만 그 개인의 생활내용에 따라서 유전자 염기에 부착되는 메칠기의 양은 개인이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다르다. 메칠기의 부착양이 정상보다 적으면 하이포메칠레이션(Hypomethylation)이 되었다고 하는데 우리 신체 내에서 생성되는 종양 세포에는 대개가 이렇게 하이포메칠레이션이 되어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태아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에 엄마가 잡수시는 식사내용에 따라서 태아의 어떤 유전자의 염기에 하이포메칠레이션이 된 채로 출생하면 그 개인은 성장 후에 암에 이환되는 율이 높으며 염증과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능력이 약해진다고 한다. 즉 혈관 염증성으로 동맥경화가 생기기도 한다. 성장 후에도 일상의 식사에서 엽산, 메치오닌, 코린, 비타민 B12, 비타민 B6, 그리고 비타민B2등과 같은 영양소와 무기질인 셀레니움를 적게 섭취하면 신체 내에서 메칠기의 공급이 낮고 또한 메칠기의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서 이런 개인의 유전자를 형성하고 있는 염기에 하이포메칠레이션이 되어서 암이나 동맥경화 등의 질병 유병율이 높다고 한다.
앞에서 지적한 영양소들은 엽산의 경우에는 퍼런 야채에 다량 함유되어있고 비타민 B12, B6, B2는 육류나 동물성 식품에 함유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섭취 때문에 성인은 육류 먹기를 꺼려하였는데 유전자의 염기에 하이포메칠레이션의 최신연구가 발표 되면서 암이나 다른 질병의 발생 문제가 야기되고 보니까 성인이나 임산부는 반듯이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기피해서는 안 되며 특히 푸른 야채 섭취를 보다 적극적으로 섭취해야한다.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도 야채 먹기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는 퍼런색 야채를 섭취해야 된다는 필요성이 증명 되고 있는 만큼 섭취해야한다.
다시 종합해서 보면 다섯 가지의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라고 권유한 전통 영양학의 권유가 옳고 또 옳았음을 증명하는 결과가 유전자의 염기에 하이포메칠레이션의 문제가 밝혀지면서 증명 되고 있다. 영양학자들이 권장하는 5군 식품은 첫째가 곡류군 둘째가 육?어류군, 셋째가 과실과 야채군 넷째가 난류, 우유 및 낙농 제품, 다섯째가 참기름 또는 들기름과 같은 지방군이다.
오군 식품 중에서 퍼런 야채와 과실 그리고 육?어류군의 섭취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계란도 난황째 하루에 한 알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항상 하루 세끼를 통해서 오군식품을 다 골고루 섭취했나 하는 점검을 일기 쓰듯이 하루를 다 살고서 저녁에 점검하는 버릇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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