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해롭기도 하고 이롭기도 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ALM 댓글 0건 조회 1,142회 작성일 12-07-05 12:32
본문
술은 인류가 이 지구상에 존재 하면서 부터 인류와 함께 발달해 온 것 같다. 아마 인류이전 유인원이 과실을 바위에 우묵한 곳에 저장 했다가 보니까 발효에 의해서 과주가 된 것을 마시는 것으로 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른다. 언제 부터 사람이 술을 마셨나? 하고 보니까 기원 전 고대에 집에서도, 고대 희랍에서도, 고대 중국에서도, 기원 이후로 예수 당시도 술을 빚는 이야기가 성경에 나오고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술은 인류와 함께 한 음료이다.
왜 술을 마셨을까? 인류가 제정신으로 똑똑한 상태로도 일을 하였지만 술을 먹고 해롱해롱 해지는 상태로도 일을 해왔는지 모른다. 아마 일이라기보다 인간사에서 문제 해결의 교량 역할을 술이 하였는지 모른다. 제정신으로 하지 못 할 소리는 술 한 잔 하고 하는 분위기는 예나 다름없이 지금껏 인류들이 하고 있으니 말이다.
서양에서는 지인들끼리 주말에 또는 월말에 또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음식과 술을 제공 하면서 춤과 더불어 흐드러지게 모두 하나 되어서 흥을 돋우다가 급기야는 총질이 나오고 어떤 주먹 센 자가 휘둘러서 아수라장이 되는 광경을 사진이나 영화에서 자주 본다. 그런데 요즈음은 동양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도 비슷한 장면을 본다. 늘 이렇게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는 술이 꼭 따른다. 서양의 파티 역사에서 보면 술을 쓰기 전에 파티장 문 앞에서 오는 손님들에게 손수건에다 에테르 묻혀서 주고 이를 코에 대고 적당히 해롱해롱 해지는 매체로 쓰게 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한번 흥이 나고 격돌이 나면 어지간한 인간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작은 문제들은 슬그머니 녹아 버리는 것을 목적으로 이렇게 자주 자주 파티를 하는 것 같다. 파티 수준에서 녹지 않는 문제들은 아마 전쟁으로 다스려서 승자와 패자를 갈랐던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술을 마시고 즐긴다. 그런데 문제는 과음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금주를 권한다. 우리나라 성인 70%정도는 술을 마시고 있고 여성도 점점 음주인구가 늘어나서 성인여성인구의 거의 반이 술을 마신다. 그리고 첫 번에 술을 입에 대는 연령도 자꾸 낮아지는 경향이다. 중학생의 연령에서 술을 입에 댄다고 한다.
술의 원료가 되는 것은 곡류, 과실과 여러 식품에 함유된 탄수화물은 모두 술의 원료가 될 수 있다. 탄수화물이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알코홀로 변화한다. 알코홀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함께 열량을 체내에서 공급한다. 곡류를 발효시켜서 만든 술을 곡주라고 하고 탁주, 청주, 맥주 등이 이에 속한다. 또한 과일을 이용하여서 만든 술을 과일주이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것이 포도주이다. 포도주는 몇 년산 프랑스의 어느 지방산이 그 포도주를 말해주는 가장 좋은 정보다. 이는 몇 년도의 기후가 쾌청해서 어느 언덕에 포도가 잘 익어서 당도가 높은 그 포도로 몇 년도에 담근 포도주란 뜻이다.
한편 발효에 의해서 만들어진 술을 발효주라고 하고 발효주를 증류하여서 만든 술을 증류주라고 하며 발효주는 알코올 농도가 4∼13%정도이지만 증류주의 대표인 소주나 위스키 같은 증류주는 25∼45%나된다. 중국의 술중에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마오타이주는 곡주로 증류주이다. 중국에서는 백주에 속한다. 이술의 알코올 농도는 53%나 될 정도로 알코올 함량이 높다.
알코올은 1g당 7Kcal의 열량을 내므로 알코올 농도가 4%인 맥주를 한 컵 약 360cc 정도 마셨다면 약 100Kcal의 열량을 섭취한 것이다. 그럼으로 술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많은 양의 열량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더구나 알코올 농도가 높은 술을 대량 마시면 상당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결과가 된다. 그런데 술에는 열량이외에는 지방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 등등의 영양소는 전연 포함하고 있지 않아서 음주양이 지속적으로 많은 성인은 체중이 증가 하고 영양소 중에서 특히 미량 원소의 영양 부족이 생겨서 골질양유지가 어렵게 된다. 또한 빈혈이라든지 정신 질환을 일으키는 영양 문제를 일으킨다.
섭취된 알코올은 위에서 20%정도 소장에서 80%정도가 흡수된다. 그리고 흡수된 알코올의 대부분은 간으로 이동되어서 간에서 알코올 탈수소 효소에 의해서 대사되어서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되는데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고 구토도 때로 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이 물질은 아세트산으로 변화 되어서 체내에서 열량을 내고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된다.
술은 빠르게 마실수록 그리고 자주 마실수록 혈액 내 알코올 농도를 높인다. 그러데 지방,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과 함께 마시면 상대적으로 알코올이 천천히 흡수된다. 탄산음료와 섞어서 마시면 소장으로 빨리 이동되어서 흡수속도가 빨라진다. 알코올은 위의 점막을 변화시켜서 위산분비에 변화를 주어서 식욕 부진 위통증 영양 결핍을 일으킨다. 또한 알코올은 췌장의 췌액 분비를 시키지 않기 때문에 지질 단백질 소화에 지장을 주며 비타민 B12와 엽산의 흡수를 억제 시켜서 악성빈혈 또는 고 혈압을 유발 할 수 있다.
알코올은 간에 지방을 축적시켜서 간염, 지방간, 간경변증을 유발 시키며 계속 술을 마시면 간경화를 지나서 간암으로까지 진전될 수도 있다. 알코올은 중성지방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켜서 고지혈증을 유발 시키고 혈압을 높이며 혈압상승으로 심장과 뇌혈관 순화 계에 장애를 일으켜서 뇌졸중, 심근경색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비타민 B6와 비타민D 대사를 방해하여 칼슘과 단백질대사를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하여 골질량 감소를 일으키며 그 결과 골다공증이 발생해서 골이 부서지고 골절이 빈번히 생긴다. 알코올 섭취는 신체 면역 능력을 약화시켜서 모든 전염성 질환이나 심지어 각종 암 유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혈액 내 알코올 농도가 증가하면 뇌로 이동되고 뇌의 운동조절 기능을 저하시켜서 운동과 사고 작용에 혼란을 일으킨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이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동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0.1% 가 되면 운동에 민첩성이 감소한다. 0.2∼0.5% 가 되면 급성적인 알코올 독성이 나타나고, 0.5% 이상이면 체온, 심박동, 호흡을 조절하는 중추가 손상되어서 사망 할 수도 있다.
요즈음 붉은색 포도주를 한잔 내지 두 잔을 식사 시에 마시면 붉은색에 포함된 안토시안이란 물질이 항산화의 작용을 하기 때문에 순환계나 노화 심지어 당뇨병에까지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하여서 붉은색 포도주를 마시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빙자해서 과음은 알코올 중독증을 나타내기는 매일반이다. 과음은 항상 하지 말아야 되는 일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