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삼겹살 먹기 > 슈퍼푸드 보약먹기

우리는 원래가 농경문화이고 세계 다른 지역과 같이 유목문화가 아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조상은 곡식과 야채위주의 식사를 하였고 초기 조상들은 기장, 쌀, 보리, 조, 수수와 같은 곡류를 섭취하였고 야채로는 무, 미나리, 산갓, 등을 소금에 절여서 간을 해 먹었다. 그러나 유목민 조상들의 후손은 양고기를 필두로 하여서 각종 동물의 고기를 섭취하였다,

 

우리나라는 원래 육류의 섭취는 우육요리로써 너비아니로 반듯하게 도톰하게 저민 쇠고기 쪽을 잘 섬세하게 칼집을 내면서 잘 손질하여서 갖은 양념으로 조미 하여서 숯불에 잘 구어서 한 끼에 너덧 쪽이나 또는 서너 쪽을 드는 것이 상식이다. 그리고 돼지고기는 잘 삶아서 벼보자기에 싸서 다듬이돌이나 맷돌 짝으로 눌러서 기름을 제거하고 모양을 반듯하게 만들어서 잘 드는 칼로 얇게 썰어서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서 새우젓 초젓국에 찍어서 먹든지 아니면 배추김치에 싸서 너덧 점 먹었다. 구어 먹을 경우에는 돼지고기의 기생충을 우려해서 슬쩍 삶은 고기를 얇게 썰어서 고추장기를 해서 양념과 함께 무쳐서 숯불에서 구웠다.

 

그런데 요즈음은 생 돼지고기를 그대로 석쇠에 얹어 놓고 지글지글 구어 먹는 전통이 거의 확립되기에 이르렀다. 과거에 돼지고기 섭취로 우려했던 기생충 감염은 이제 자유로워 진 것이다. 최근에 돼지고기 삼겹살 구워 먹는 전통은 서민의 육식섭취에 대한 욕망 만족을 넘어서서 기호식품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듯하다.

 

돼지고기의 영양 가치를 쇠고기와 비교 해보면 크게 다를 것이 없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쇠고기 값에 비해서 돼지고기값은 건의 1/4-1/5정도로 저렴하다. 그리고 삼겹살의 고소한맛은 쇠고기에서 찾지 못하는 맛이다.

 

돼지고기 삼겹살에는 소고기 안심과 비교하면 지방의 함량이 2.5배정도 된다. 포화지방산의 함량은 같은 양의 고기를 먹었을 경우에 거의 2배를 먹게 된다. 그리고 순환기질환에 무해무덕하다는 스테아르산의 함량은 100g당으로 환산해서 돼지고기나 쇠고기 안심이나 다 비슷하다. 그리고 콜레스테롤함양도 쇠고기 안심이나 비슷하다. 물론 총 지방함량이 높기 때문에 총지방산 함량은 쇠고기 안심에 비해서 6배정도 함유되어있다. 돼지고기 삼겹살은 쇠고기 안심과 영양가치를 따져 보면 지방 함량을 제외하고는 비슷하지만 총 지방함량이 높기 때문에 비만을 우려 하는 사람은 만은 양을 섭취하는 것을 금해야한다.

 

돼지고기 삼겹살을 직화인 숯불에 구어서 먹음으로 배를 불리는 일은 비만을 자아내기 쉽고 또한 직화에 구운 고기에서 생겨나는 발암 물질이 생성됨으로 맛은 있지만 이렇게 먹는 것을 삼가고, 삶아서 눌러서 기름 빼고 얇게 썰어서 새우젓 초젓국이나 배추김치에 싸서 적당히 먹고 배불리 먹는 일은 삼가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의 조상들은 음식을 대할 때 과식을 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 식탁에서의 예절과 어른이 잡수시고 난 후에 아래 자손들이 물려받은 상에서 먹으면서 또 다음 사람을 생각해서 음식을 다 먹어치우는 일이 없이 나누어 먹는 우리의 옛 문화는 꼭 가난했을 때에 일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음식 먹는 식탁예절에서 나타났던 우리의 옛 미풍을 요즈음 젊은이들이 겪는 게걸스런 과식과 체지방 문제 그리고 건강을 해치는 질병을 야기 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옛 문화의 복고로 해결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왕성한 식욕을 절제하는 경험도 훈련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