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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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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뽕킴 댓글 0건 조회 2,459회 작성일 10-03-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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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짙은 엽록소와 치네온, 세스커텔펜 등 정유성분과 독특한 향을 지니고 있 다.
그 외 비타민 A, B1, B2, C 등이 있고 철분, 칼슘, 칼륨, 인 등의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쑥은 주로 소화작용에 특효약으로 쓰이며 소염성 이담제로 소변량이 감소하고 발열, 황달에 특효다. 쑥은 우리나라의 역사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오랜 식물로써 약효 및 식용식물로 알려져 왔음을 단군 신화에서 볼 수 있다. 또 환웅이 신시를 건설하고 인간사를 다스릴 때 마늘과 쑥으로 병을 다스렸다 고도 적고 있어 예로부터 귀한 약초였음도 아울러 말해주고 있다.

쑥은 무기질, V-C, V-A, V-B1, V-B2 등이 풍부 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손쉽게 지혈제로 이용 되었 으며 코피 날 때 비벼서 콧구멍을 막으면 곧 지혈 되며 연장에 베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쑥은 해혈, 진통, 해독, 구충작용을 하며, 혈압강화와 소염 작 용도 인정되고 있으며 예로부터 지혈 외에 복통, 토사의 치료에도 쓰여 왔다.

쑥은 간장질환, 부종, 복수, 황달 등의 소염성 이 뇨제로 쓰이며 신경통에도 특효가 있다. 쑥을 소주 에 담그어 1개월 숙성시킨 쑥 술은 강장, 이뇨, 건위, 정장, 지혈, 식욕증진, 진정 등의 효과가 있 다 하며 쑥차는 체질개선뿐 아니라 피부병에도 효 과가 크다는 임상보고도 있다.

쑥은 쌍떡입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타이완 등 동북아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국내에도 전국 각지에서 자생하는데 양지바른 풀밭이나 산과 들, 냇가의 모래땅 등 어디에서나 볼수 있다. 주로 땅속에 줄기뿌리가 옆으로 뻗고 다시 가지줄기를 쳐서 곳곳에서 싹을 내어 번식한다.

전에는 강화도의 쑥이 약용으로 제일 인기가 높았으나 지금은 인천 앞바다에 있는 백령도의 자생 쑥이 인기가 높다. 쑥은 바닷가나 섬에서 자생하는 종과 육지에서 자생하는 종으로 구별되는데 약용으로는 바닷가나 섬의 쑥이 좋다. 왜냐하면 해풍을 받은 쑥은 독성이 적고 향기가 없으며 잎사귀가 엷어지기 때문이다.

들이나 산 등에서 쉽게 볼수 있는 일반적인 쑥은 높이가 60~120㎝이다. 이중 「뜸」에 사용되는 종을 「참쑥」이라하여 구분한다. 쑥 종류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구별하기 어려우나 두화(頭花)의 크기와 입의 모양 등으로 구분한다.

쑥은 줄기에 능선이 있으며 전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빽빽이 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싹이 무리지어 난다.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헛턱입(假托葉)이 있으며 타원형이고 길이는 6~12㎝, 나비 4~8㎝이다. 깃처럼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2~4쌍이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잎이 작아지고 갈래조각의 수도 줄어 단순한 잎으로 된다. 꽃이삭에 달린 잎은 줄 모양이다.

꽃은 7~9월에 연한 붉은 자주빛으로 피는데 길이 2.5~3.5㎜이고 두화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며 전체가 원추꽃차례로 된다. 총포는 긴 타원형의 종 모양이며 길이 2.5㎜, 지름 1.5㎜로서 거미줄 같은 털이 난다. 포조각은 4줄로 늘어서며 바깥조각은 달갈모양, 안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10월에 익으며 길이 약 1.5㎜이다.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 포기나누기 등으로 한다.

제비쑥은 산과 들에 자생하며 높이는 30~90㎝. 잎은 어긋나고 쐐기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양쪽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위 끝은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으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중앙부에 달린 잎은 깃처럼 갈라지고 상부에 달린 입은 선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사철쑥은 냇가의 모래땅에 자생하며 높이는 30~100㎝로 「애탕쑥」이라고도 한다. 밑부분은 목질이 발달하여 나무같이 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이 피지 않는 가지는 끝에 잎이 뭉쳐나고 잎자루가 길다. 밑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길이 1.5~9㎝, 나비 1~7㎝로서 2회 깃꼴로 갈라진다. 어린 순을 식용하며 포기 전체를 염증을 없애는 이뇨제나 황달에 사용한다.

실제비쑥은 한국 특산종으로 함경북도 부전고원이 주 분포지며 산지에서 잘 자란다. 높이는 60~90㎝다. 잎은 어긋나고 1~2회 깃골겹잎으로 끝이 간자기 뽀족해지며 갈래조각은 줄 모양이다. 나비 0.8~1㎜로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10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열매도 10월에 익는다. 한방에서 포기 전체를 이뇨·황달·안질 등에 약으로 쓴다.

섬제비쑥도 한국 특산종으로 한라산에서 자란다. 높이는 20~40㎝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2~3.5㎝이며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8~9월에 담황갈색으로 핀다.

봄철에 새 싹을 뜯어서 구미촉진제로 쑥국이나 쑥떡을 많이 만들어 먹는다. 잎을 따서 말린 것을 「애엽」이라 하고 한방에서는 식중독 냉증 자궁출혈 복통에 유효하게 쓴다. 민간요법으로도 여름에 배를 차게 해서 나는 설사에 생즙을 내어 마시면 잘 듣는다. 벌레에 물렸을 때나 코피가 날 때 상처로 인한 출혈과 타박상 등에도 생잎을 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약재로 쓰는 것은 예로부터 5월 단오에 채취하여 말린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한다.

또 차로 해서 수시로 마시면 쑥 특유의 쓴맛과 몸을 덥게하는 성질로 기혈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기를 활성화시켜서 식욕을 증진시키며 특히 냉복통에 효과가 좋다. 목욕물에 넣고 목욕을 하면 부인들의 냉증에 좋고 피부가 부드럽고 윤기가 흐르게 된다. 쑥은 온경약으로서 복통 설사 하혈 생리불순 자궁출혈 만성간염 만성기관지염 세균성 설사 등 내과질환에 효능이 좋다.

〈동의보감〉에는 「길가에 난 쑥이 좋고 3월3일, 5월5일에 채취해서 말려서 쓴다」고 했고 〈본초학〉에는 「쑥을 가루로 하는 방법은 쌀가루나 백복령을 약간 넣고 찧으면 된다」고 하며 「쑥을 오래 먹으면 기가 상충하고 눈이 어두워지는 수가 있으니 이때에는 감초와 검은 콩 대잎을 함께 달여 마셔라」고 말하고 있다.

유태종 박사의 식물도감에 의하면 강화약쑥에는 100g당 수분 81.4%, 단백질 5.2g, 지방 0.8g, 당질 4.0g, 섬유 3.7g, 회분 2.0g, 칼슘 93㎎, 인 55㎎, 철분 10.9g, 비타민A 7920 IU, 비타민B1 0.44 ㎎, B2 0.16㎎, 나이아신 4.5㎎, 비타민C 75㎎의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강화약쑥에는 비타민A가 가장 많이 함유돼 있으며 무기질 칼슘 치네올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A는 눈을 밝게 하고 피부를 탄력있게 해주며 병에 대한 저항력을 크게 해주는 면역효과도 있다.


▶쑥뜸

뜸이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뜨겁고 참기 힘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뜸은 순간적인 자극뿐 이를 지속하면 시원함을 느낄수 있다. 뜸의 종류는 크게 직접 살에 대고 뜸을 뜨는 「직접구」와 기구를 이용해서 뜨는 「간접구」가 있다. 국내 도입시기는 고구려 원평(AD651년)년으로 기록돼 있으며 도입이후에는 한방 의술로 각광을 받아왔다. 개화이후 현대의학에 밀려 퇴보했으나 최근에는 한방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뜸의 효과

1)세포의 움직임을 변화시킨다. 2)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3)혈액성분을 변화시킨다.「 ㄱ)백혈구 증가 ㄴ)감정 변화 ㄷ)지혈 작용 ㄹ)면역작용 ㅁ)혈액 산성화 방지」 4)호르몬의 분비 변화 5) 신경기능 조절 6)근육 피로 회복 7)내장 기능 조정 8)진통 작용 9)전조 작용 「ㄱ)체증 증가 ㄴ)감정 변화 ㄷ)불면증 해소 ㄹ)부인병 예방 ㅁ)변비통 효과 ㅂ)마비 개선 ㅅ)피부병 제거.」


▶쑥차

쑥잎에는 여러가지 정유(精油)가 들어 있으며 건위 빈혈 신경통 냉증 류머티즘 노이로제 심장병 강장에 효과가 있다. 특히 지혈과 노인의 자양 강장 피로회복에 뛰어나다.

1)만드는법:약차의 재료로는 단오(음력 5월) 무렵에 수확한 잎이 가장 좋다. 쑥의 잎만 따서 잘 씻은후 물기를 뺀다. 잘게 썰어 그늘에 3일 정도 말린후 방습제를 넣은 통에 보관한다.

2)끓이는법:차관에 쑥을 한줌 넣고 끓는 물을 붓는다. 5~10분정도 엑기스를 우려낸후 마신다. 하루 1~2회가 적당하다. 복통 건위 감기 설사 냉증에 매일 10g을 넣고 달여 마시며 허리통증에는 쑥 4~5장에 끓는 물을 부어 식힌후 마신다. 쑥의 생즙은 혈압강하 신경통에 좋다.


▶한방에서 보는 쑥

한방에서 애엽이라는 약명으로 사용되어 진다. 애엽은 국화과에 속한 다년생초본인 참쑥 및 황해쑥, 약쑥, 산쑥의 잎이다. 쑥의 성미는 쓰고 맵고 따뜻하고 무독하며, 주로 간 신 비장의 장기에 작용 한다. 본품은 온경지혈(경락을 따뜻하게 하여 출혈을 막음) 산한지통(한기를 없애고 통증을 진통시킴) 제습지양(습기를 제거하고 피부소양감을 치료함)의 효능이 있다.

온경지통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虛寒性(허한성)의 모든 출혈병증을 다스리는데, 임상적으로는 대개 부인의 붕루증(자궁출혈)이 있을 때 쑥에 당귀 아교주 등의 약물을 배합하여 응용하며, 만약 열로 인해 급성적으로 객혈 육혈(코피)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본품에 생지황 측백엽 박하 등의 양혈지혈작용이 있는 약물을 배합하여 응용한다.

예컨데 금궤요략(金 要略)의 교애탕(膠艾湯), 즉 쑥에다 아교주 천궁 당귀 작약 지황 감초 등의 약물을 배합하여 부인의 자궁출혈증을 다스리는 것과 같다. 맵고 따뜻한 성미로 한기를 없애기 때문에 허한성의 월경불순 월경복통 등의 증상을 다스리는데, 임상적으로 흔히 향부자 오수유 당귀 등의 약물을 배합하여 사용한다.

또한 제습지양의 효능이 있어 외용으로도 사용되어지는데, 즉 습진 혹은 피부가려움증을 다스릴 경우에 백선피 지부자 등의 약물을 배합하여 다려서 환부를 세척하며, 특히 출산중 한기가 심하거나 태반이 나오지 않을 경우 본품을 볶아서 소복에 찜질하면 양호하다. 이외 쑥은 뜸용으로도 응용하는데, 이는 피부에 뜸을 뜨므로서 열기가 경락을 통해 근골로 전이하여 효과를 얻게 하기 위한 것이다.

쑥의 약리를 보면 지혈작용이 있어서 응혈시간을 단축시키고, 기관지 평활근에 이완작용이 있으며, 진해 거담작용과 수면 시간 연장과 자궁 흥분작용이 있으며, 정유는 과민성 쇼크에 현저한 보호작용을 보인다. 쑥에 대한 임상보고를 보면, 유산전조증으로 출혈을 보일 때 유효 하였으며, 만성기관지염에도 유효성을 보였다. 과민성 질환에도 유효율이 높았으며, 만성간염, 지연성간염과 간경변에도 반응을 나타냈으며, 화상에 이 약물의 증기를 쐬자 치료율이 증가되었다. 세균성 이질에도 달여서 복용하고, 방사선피부궤양에 본품을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하자 높은 치료율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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