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험(Home Insurance) > 보험료줄이기

주택보험, 즉 홈 인슈어런스(Home Insurance) 가입은 경우에 따라서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은 뉴스에서도 종종 확인할 수 있지만, 다양한 자연 재해의 영향을 받는 나라이다. 예컨대, 캘리포니아에서는 산불이, 동부지역은 홍수가, 대평원 지역에서는 토네이도 등이 매년 적잖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불러오고 있다. 주택보험은 자동차보험과 여러모로 비슷하다. 사고가 잦은 것은 아니지만, 불시에 나는 경향이 있으며 한번 사고가 나면 적잖은 돈이 깨지고, 이런 경우에 대비하는 보험이라는 점이 공통적이다.

주택보험의 커버 범위는 자동차보험 보다 훨씬 광범위한 경우가 보통이다. 예를 들어 도둑이 침입하면서 문이나 창문을 부술 경우, 하수가 새어 나와 마루나 천정을 갈아야 할 때도 대부분 주택보험에 의해 커버가 된다. 주택보험은 자연재해 빈발 지역에 주택이 위치해 있을 경우 요컨대, 들어두는 게 좋다.

주택보험 가입을 결정했다면 가입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보험료 지출을 줄일 수 있느냐는 점이다. 이를 위해 가입자가 보험을 선택하기에 앞서 꼭 해야 할 일은 최소한 3군데 이상의 보험회사로부터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다. 물론 커버리지 조건이 똑같다고 가정할 때 예상되는 보험료를 비교해야 한다.

각 보험회사들이 제시하는 플랜을 비교할 때 고려해야 할 점들은 다음과 같다.
1. 디덕터블을 정하도록 한다. 디덕터블은 주택 손상 등이 있을 경우 자비로 처리하는 범위를 말한다. 디덕터블이 클수록 보험료는 싸진다.
2. 다른 보험과 연계한다. 즉 자동차보험이나 생명보험 등을 패키지로 해 주택보험을 구입할 경우 지출이 줄어든다.
3. 시니어 할인 등이 가능한지 알아보도록 한다.
4. 도난 방지 장치, 화재 경보기 등이 설치돼 있을 때, 또 잘 깨지지 않는 유리창 등이 있을 때 보험료는 싸진다.
5. 재해가 일어나기 쉬운 지역에 위치한 집, 또 구조적으로 재해에 취약한 집은 보험료가 비싸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