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결혼, 수명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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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19회 작성일 15-06-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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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결혼은 수명을 줄인다고 오스트리아의 pte통신이 4일 보도했다. 미국 보스턴 대학 연구팀이 1493명의 남성과 150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연구진이 국립 심장.폐.혈액연구소에 보관된 환자들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연구는 결혼이 심장병 발병과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첫 사례다.
이에 따르면 남편과 불화를 빚는 기혼여성은 미혼여성보다 심장마비로 사망할 확률이 네 배나 높았다. 또한 배우자와 정서가 맞지 않는 기혼남성은 독신남성보다 곱절이나 일찍 사망했다. 연구를 이끈 엘렌 이커 팀장은 "결혼한 남성들은 대개 흡연을 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혼남성은 독신남성보다 혈액성분의 수치가 나빴으며 콜레스테롤도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터에서 스트레스가 쌓여 불쾌한 기분으로 귀가한 부인을 둔 기혼남성의 수명도 독신남성에 비해 짧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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