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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민 신청자 절반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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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223회 작성일 10-05-1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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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에 50만달러를 투자하면 비즈니스를 직접 운영하지 않아도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미국의 리저널센터 투자이민 시범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미 이민서비스국(USCIS)이 최근 연방 상원 법사위 청문회에 보고한 투자이민 현황에 따르면 미국 투자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는 외국인들은 매년 35~40%씩 늘고 있으며, 절반이 한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국이 승인한 투자이민 청원서(I-526)는 2007 회계연도에 473건이었다가 2008년도에 640건으로 35%나 늘어났다. 특히 2009 회계연도에는 9개월 만에(2008년10월~2009년6월) 912건으로 급증해 앞으로 남은 3개월치를 합할 경우 전년보다 무려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도에 투자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외국인들은 동반가족까지 합쳐 모두 1천360명. 이 가운데 48%인 693명이 한국인들로 나타나, 전체 투자이민의 절반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인들은 전체 투자액 10억 1천250만달러 가운데 거의 절반인 4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듯 한인을 비롯해 매년 투자이민을 통해 영주권 취득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 프로그램이 미국 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자 연방의회는 2010 회계년도 국토안보부 예산안에 리저널센터 투자이민을 영구화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한편 미국의 투자이민은 당초 100만달러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거의 대부분이 50만 달러 투자이민으로 몰리고 있는 추세다. 이에 이민국은 투자이민 리저널센터를 지난해 23곳에서 현재 60군데로 3배나 늘려 수속 처리를 돕고 있다. 실제로 투자이민 청원서의 수속기간은 지난해 7개월이었으나 현재는 4개월로 단축됐다.

투자이민 영주권 취득 후 2년이 지나면 정식 영주권으로 변경되는 투자이민 조건해제 신청서(I-829)도 지난해 12개월에서 현재 6개월로 단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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