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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 어떻게 신청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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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티비아 댓글 0건 조회 1,418회 작성일 12-02-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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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자라면 평소 여권(US Passport)을 받아 두는 게 좋다. 미국 여권은 신청에서 발급까지 최대 6주 가량 걸릴 수 있어, 시민권자가 갑작스럽게 외국 여행을 갈 일이 생기면 곤혹스러울 수 있다. 한국 여권 발급 관행과 비교한다면, 여권 신청 방식은 엇비슷하지만 발급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에서 확실한 차이가 있다.

미국 여권은 뉴욕, LA 등 대도시에는 발급 전문기관이 있기는 대부분은 우체국에서 발급 업무를 대행한다. 집에서 가까운 우체국을 찾아 여권 발급 신청을 하면 되는데 여기서 닥치는 문제는 때로는 줄이 길게 서 있어 당일 처리가 곤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든 우체국에서 여권을 발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의 우체국이 여권 발급 신청 업무를 대행하고 있으므로 우체국 업무 시간 중에 방문한다면 큰 문제는 없다.

신청에 들어가는 서류 준비는 비교적 간단하다. 미국 국무부의 서류 양식, 즉 Form DS-11: Application For A U.S. Passport을 채우면 된다. 이 양식은 인터넷에서 미리 다운 받을 수도 있고, 아니면 우체국을 방문해 얻을 수도 있다. 집에서 작성해간다면 서명은 우체국의 여권 발급 신청 접수가 보는 앞에서 하도록 한다.

수수료 준비도 필수적이다. 수수료는 여권 발급 기관이 국무부에 내야 하는 것과 발급 신청 접수 업무를 대행하는 우체국 측에 지불하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급하게 여권이 필요하다면 추가로 급행료를 내야 한다. 급행은 보통 빠르면 2주 혹은 3주 내에 여권이 발급, 우송된다. 만 16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최대 수백 달러의 수수료가 필요하다. 16세 미만은 수수료가 다소 싼 편이다.

이와 함께 꼭 준비해가야 할 것으로는 미국 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이다. 출생증명서도 좋고, 미국 외의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 미국 시민이 된 경우는 시민권자 증명서 혹은 귀화 증명서 등을 준비하는 게 무난하다. 여권 사진도 2매 준비해가야 한다. 모든 우체국에 즉석 촬영 카메라가 마련된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 우체국은 즉석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미 여권을 발급받은 경험이 있다면, 기존 여권을 미국 시민임을 증명하는 서류로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기존 여권은 손상된 것이어서는 안 된다.

여권은 성인의 경우 만료 기간이 10년이다. 16세 미만은 5년이다. 그러므로 만료 기간을 점검, 만료에 앞서 재발급을 받아 두는 게 좋다. 재발급 비용도 신규 발급 비용과 큰 차이가 없다. 일반 정규 여권 대신 패스포트 카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패스포트 카드는 캐나다와 멕시코 방문 등에만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여권은 우편으로 수령하는 즉시 서명을 해두는 게 안전하다.

여권 발급 신청은 간단한 편이지만, 추가로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름이 바뀐 경우가 대표적이다. 여성들의 경우 결혼 혹은 이혼으로 인해 라스트 네임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이 경우 결혼 증명서 혹은 이혼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준비하는 게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퍼스트 네임이 변경됐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법원 등의 판결이나 이름이 변했음을 공증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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