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 하고 걱정하시는 시민권 인터뷰와 시험 > 이민

미국 시민권 신청을 하신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걱정하시는 점이 바로 시민권 인터뷰와 시험이다.

과거에는 시민권 시험과 인터뷰를 각각 따로 봤지만 지금은 인터뷰와 시험이 시민권 인터뷰 안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따라서 현행 시민권 인터뷰는 인터뷰와 시험 이렇게 두 부분으로 크게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다.

먼저 인터뷰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면 신청자가 시민권 신청 당시 작성해서 제출했던 시민권 신청서류가 이민국에 접수되면 이 서류는 기본 절차를 거쳐서 인터뷰 담당 시험관에게 도착해 있으며 인터뷰 당일, 시민권 신청자를 인터뷰에 오도록 한 후 서류상의 내용을 본인과 함께 직접 확인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인터뷰이다.

본인의 정확한 이름에서부터 현 거주지, 직장, 여행기록등 시민권 신청 서류에 들어있는 내용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심사관과 함께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한가지 기억해 두어야 할 점은, 시민권 인터뷰에서 물어보는 질문들은 면접관이 대답을 몰라서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미 대부분의 대답은 신청 서류에 다 적혀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터뷰에서 서류에 적힌 내용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다든가 혹은 일관성 있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경우 진실성과 도덕성에 있어서 의심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권 신청 서류를 작성할 때도 그렇고 인터뷰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점의 하나는 정직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름, 직장, 가족사항과 같은 단순한 사항들 뿐 아니라 과거에 있었던 모든 좋은 일과 나쁜 일에 대해서 서류 작성당시 솔직하게 밝혀야 하며 또한 인터뷰에서도 거짓 없이 정직하게 대답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인터뷰에서는 인터뷰하는 과정 중에 앞으로 시민권자가 될 신청자의 도덕성과 진실성까지 검증받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