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 레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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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629회 작성일 10-08-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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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을 제외하고 입주하기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레노베이션을 생각하게 된다. 이곳 스타일은 카펫 문화이지만, 왠지 사용하던 카펫은 깨끗하지 않게 느껴지기도 하거니와 마루가 깔려 있지 않다면 부분적으로라도 마루를 깔고 페인팅이라도 하고 들어가길 원한다. 카펫이 낡고 오래되었다면 스팀 클리닝이나 약품 처리 클리닝 정도로 깨끗해지기가 쉽지 않으므로 입주 전에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루를 선택할 때 주의할 점은 본드로 붙이는 곳인지 못을 사용할 곳인지를 알아야 한다. 바닥이 콘크리트인 콘도는 네일 다운(Nail Down) 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이다. 콘도의 경우는 스트라타(Strata)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이 마루 시공 전에 코르크를 깔고 엔지니어 우드나 라미네이트를 시공할 수 있다. 리얼 하드우드는 못을 사용하므로 시공할 수 없다.
카펫과 마루를 부분별로 시공할 때는 계단 부분부터 2층 복도로 이어지는 곳은 카펫을 시공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계단을 마루로 시공하는 것은 가격도 높거니와 폭이 좁은 경우 위험할 수 있다. 그래서 고급 주택들은 마루로 계단을 시공한 후에 가운데 부분은 또다시 부분 카펫으로 시공하고 있다. 시각적으로도 온화해 보이며 안정감도 있어 보인다.
주택 구입시 깔려 있는 마루가 마음에 들지 않아 카펫 부분을 걷어내고 전체를 마루로 시공하고 싶은 경우는 전체를 다시 원하는 종류로 시공하면 되겠지만 여의치 못할 경우 거의 유사한 재질과 컬러로 가는 것이 무난한 방법이다. 현저하게 다를 경우 어색해 보이고 조잡해 보일 수가 있다. 만일 마루에 패턴이 있다면 패턴에서 느껴지는 컬러 중 하나를 뽑아 진하게 또는 밝게 마루를 깔아야 할 부분에 시공 할 수 있다. 컬러끼리 연결 부분이 되므로 동떨어진 느낌은 아니다. 또한 계단 난간 손잡이 부분의 색과 마루의 색은 같이 가는 것이 고급스런 느낌을 준다.
부엌 캐비닛 역시 계단 레일의 손잡이 부분 컬러와 동일한 색으로 가는 것이 좋다. 손잡이 밑의 레일은 대부분이 흰색으로 페인팅된 목재이거나 다른 재질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흰색 캐비닛도 선택할 수 있는 것 중 하나이다. 이와 같이, 집 안에는 반복되고 연결지어 주는 컬러나 재질로 구성되어야 한다.
페인팅도 지난 번 칼럼에서 자세히 언급했듯이 바닥, 벽면, 공간이 모두 어우러졌을 때 품격 있는 레노베이션으로 완성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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