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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Sterling silver) 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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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이질 댓글 0건 조회 1,604회 작성일 11-07-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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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미국의 역사에 왕조가 존재했을까? 하고 생각한다. 절대적인 권위를 상징하는'왕조'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득한 옛 시간에 대한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야릇한 힘을 갖고 있기도 하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왕조가 존재했던 곳, 하와이... 일본의 신혼부부들이 허니문 코스로 제일 선호하는 곳이기도 한 하와이를 하나의 왕국으로 통일했던 카메히메하대왕이나 릴리우오칼라니 여왕 등이 즐겨했던 장신구들은 현재 '하와이언 쥬얼리'라고 하여 일본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와이언 쥬얼리의 소재는 92.5%가 은인 Sterling silver로 하와이 원주민 말로 Love란 뜻인 'Kuhipo'가 새겨진 펜던트와 반지가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하와이언 쥬얼리가 신세대 일본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실버가 주는 우아하고 기품 넘치는 하와이 왕족과의 보이지 않는 교감이 아닐까 싶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화이트, 그 중에서도 실버의 유행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엔 최고급을 주장하는 멋쟁이 여성들까지 기꺼이 실버제품을 선택하는데 이러한 실버제품이 파인 쥬얼리 산업에 급부상하게 된 공로는 전적으로 보석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유먼에게 돌려야 한다.

데이비드는 2년전부터 꾸준히 실버 아이스 컬렉션이라는 실버제품 라인을 제작해 파인쥬얼리 업계에 실버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올해 역시 실버에 다이아몬드를 넣은 제품을 선보였는데, 고가품을 즐겨 사용하던 상류층 여성들에게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데이비드 유먼 뿐만 아니라 많은 회사들이 실버를 소재로 새로운 디자인의 쥬얼리들을 출시해 실버의 열풍에 동참했다. 미키모토는 최근 파리 컬렉션에서 실버와 플레티늄을 섞어 깊이가 있으면서도 광택이 그윽한 그레이 메탈에 흰색의 진주를 넣어 아름다운 컬러의 대조를 보여주었다.

'은' 은 인간과의 유대감이 가장 밀접한 귀금속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오랜 옛날에는 화폐로 혹은 장신구로 더 나아가서 독을 감별해내는 뛰어난 기능을 가진 귀금속이었다. 선인들은 은에 대한 예찬을 곳곳에서 드러냈다.

개인적으로 '은'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로 부드러운 질감에 화려한 색상이 빼어난 '실크'다. 일명 '실크로드'라 불리우던 중앙아시아 지역의 여인네들은 화려한 고유색상과 함께 흰색의 '은'을 최상품의 장신구로 여겼다.

'은'은 그 옛날 화려했던 문명의 영화 속에 여인들의 꿈을 싣고 나르던 아라비아 상인들의 필수상품이었다. 아니 문명세계의 징표이자 인간의 치장본능을 충족시켜주는 이상적인 물건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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