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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는 매년 360만명 죽이는 1조弗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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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00회 작성일 15-06-06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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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에서 돈세탁, 뇌물, 조세회피 등으로 증발하는 돈이 매년 1조달러(1021조원)나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만약 이 자금이 의료·복지 부문에 쓰였다면 매년 질병으로 혹은 굶주려 죽는 360만여 명이 목숨을 건졌을 거란 분석이다.

미국 시민단체 '원'은 '1조달러 스캔들'이란 보고서를 내놓고 "전 세계 빈곤국에서 매년 1조달러가 부정부패로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1조달러는 이 단체가 유엔과 국제통화기금(IMF), 국제결제은행(BIS)과 다른 시민단체의 지하경제·자금흐름 통계로 추산한 최소 규모다.

이 단체는 "지난 20년간 큰 성과를 거둔 빈곤 퇴치 노력이 빈곤국 일부 계층의 돈세탁이나 조세회피 등에 다시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부패로 사라진 돈은 가난과질병, 굶주림과 싸우는 데 쓰이거나 빈곤국이 국제 원조로부터 자립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줬을 자금"이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이렇게 증발된 돈이 의료품·식량 공급 등에 쓰였다면 매년 34개 빈곤 국가에서 362만 명이 애꿎은 죽음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에서 부패는 살인자와 같다"며 "특히 어린이들이 주로 목숨을 잃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주요 조세회피처 중 미국 델라웨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도 있다며 주요 20개국(G20)이 11월 호주 정상회의에서 부패근절 조치를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특히 돈세탁 방지와 유령회사의 실소유주 등록 의무화, 석유·가스 계약 내역 공표, 각국의 조세 정보 교환 등의 조치를 구체적으로 요구했다.

AP 통신은 이 단체가 최근 G20 의장국인 호주의 토니 애벗 총리실 관계자를 만나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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