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스(stance)는 어드레스시에 양발을 얼마만큼, 어느 방향으로 벌리고 서 있는지를 말한다. 즉, 발의 위치를 정해서 서는 것이다. 좋은 스탠스는 몸과 스윙의 안정성, 파워, 그리고 타구의 방향을 결정짓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너무 좁은 스탠스는 지지기반이 좁기 때문에 몸의 균형 유지가 어려워지고 자신 있는 스윙을 할 수 없게 된다. 더불어 상체와 하체의 꼬임이 원활하지 못하며 역피벗(reverse pivot)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너무 넓은 스탠스는 불필요하게 몸을 좌우로 움직이게 하기 때문에 파워의 근본인 회전에 장애를 주게돼 오히려 파워와 방향성을 잃게 한다.

따라서 하체의 안정감과 몸 전체의 균형감을 주면서 강력한 회전을 하려면 적당한 스탠스를 취해야 한다.

스탠스의 모양은 오른발을 목표선과 직각으로 하고 왼발은 15도~20도 정도 목표방향으로 오픈해서 백스윙의 축을 견고히 이룸과 동시에 팔로우 스루와 피니시의 원활함을 도모한다.(사진1) 만약 유연성이 떨어지는 골퍼의 경우에는 오른발 역시 목표 반대 방향으로 15도 정도 오픈하면 백스윙을 보다 원활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사진2)

다음은 클럽(club)에 따라 스탠스의 폭을 정하는 방법이다. 먼저, 스탠스와 3㎝ 규칙에 대해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드라이버 샷의 경우, 스탠스의 폭을 어깨 넓이로 했다면, 3번 아이언 샷은 드라이버 샷보다 3㎝ 정도 좁히고, 6번 아이언 샷은 다시 3㎝를, 그리고 9번 아이언은 또다시 3㎝를 좁히면, 결과적으로 드라이버 샷과 9번 아이언 샷의 스탠스 폭은 약 9㎝의 차이를 보이게 된다.

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드라이버 샷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스탠스를 취한 양발의 뒤꿈치 안쪽의 간격을 어깨의 넓이와 같이 하고(사진3), 미들 아이언 샷은 양발의 뒤꿈치 가운데 부분간의 간격을 어깨의 넓이와 같게 하며(사진4), 숏 아이언 샷은 양발의 뒤꿈치 바깥쪽의 간격이 어깨의 넓이와 같게 한다.(사진5)

골프 볼의 직경이 4.267cm 이상이므로 이를 감안하여 (사진6)과 같이 볼을 여러개 놓고 클럽에 따라 스탠스를 조절해 보는 연습도 효율적이다.

적당한 스탠스 폭을 익히기 위해서 골프 볼이나 동전 두 개를 스탠스 앞 혹은 뒤꿈치 쪽에 자신의 어깨 넓이와 같은 간격으로 놓은 상태에서 여러 클럽으로 샷을 하면서 스탠스 폭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