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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밋 롬니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이 지지부진한데 대한 위기감과 국민들의 불만이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갉아먹은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타임스(NYT)는 CBS뉴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지금 당장 선거가 있다면 롬니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5%, 오바마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3%로 나왔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직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으나 특정 후보에 기울고 있는 유권자들을 포함하면 지지율은 롬니 후보가 47%…
중국 조립라인 재이전한 업체 '자랑스러운 사례' 칭찬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으로 옮겨갔던 생산시설을 자국내로 재이전한 자물쇠 제조업체를 방문, '자랑스러운 사례'로 칭송하면서 다른 기업들도 이 같은 움직임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15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 소재한 미국의 대표적인 자물쇠 제조업체 '매스터락(Master Lock)' 공장에서 비즈니스 리더들을 향해 "제조업 생산 기반을 해외로 내보내던 시류를 돌려 이를 미국 영토로 되가져오자"며 …
한국에서도 쉐보레나 크라이슬러 차가 많이 다니는 것을 보고 싶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의회 합동연설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며 한 말이다. 그는 한미 FTA가 발효되면 "최소 7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얘기도 기회있을 때마다 했다. 미국상품이 한국 시장에서 잘 팔리면 이를 생산하는 근로자들의 일거리도 늘어나게 된다는 논리다. 그래서 미 언론은 오바마 대통령을 'FTA 전도사'로 자연스럽게 묘사한다. 그러나 그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 20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또 '한국 교육 따라 하기'에 나섰다. 고속 인터넷망 보급 등 학교 교실의 디지털화를 주창하면서 한국과 미국 교육의 현주소를 비교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중산층 일자리 및 기회 투어'의 하나로 노스캐롤라이나주 무어스빌의 무어스빌중학교를 방문했다. 전국 산업 현장과 학교 등을 돌면서 유세 형식으로 일자리 세일즈를 벌이고 지난 2월 국정연설에서 제시한 2기 어젠다인 교육 기회 확대나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투자 확충,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 등을 의회가 수용하라고 밀어붙이려는 의…
" 미국 이 학생 여러분의 에너지와 아이디어가 필요한 건 미래의 일만이 아닙니다. 당장 필요합니다. 몇몇 젊은이들은 기다리지 않고 벌써부터 자신만의 족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정치일정을 잠시 제쳐놓고 새학기를 시작한 학생들에게 열정과 패기를 고무시키는 데 힘을 쏟았다. 워싱턴 DC 북부에 위치한 벤저민 버네커 공립고교에서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학생들 앞에 선 오바마는 "꿈을 높이 세우고 끊임없이 자신을 연마하고 단련해야 한다"는 취지의 연설을 하면서 학…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사춘기 자녀를 둔 '보통 아버지'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흰머리가 늘어난 것에 대해 부인 미셸 여사는 두 딸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셸 여사는 26일(현지시간)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대통령 직무 스트레스로 흰머리가 늘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은 10대인 두 딸 때문이라며 웃어넘겼다. 오바마 부부는 딸 말리아(14), 사샤(11)와 함께 한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도 다른 부모처럼 사춘기를 맞아 성장통을 겪는 자식을 바라보면서 때로는 '…
TV·컴퓨터 - 학교 숙제 빼곤 엄격히 금지, 휴대폰 - 고교생 딸엔 주말에만 허용미국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가 백악관에서 생활하는 두 딸을 위해 만든 엄격한 '생활 지침'이 화제다. 미셸 오바마는 말리아(14)와 사샤(11)의 언론 노출을 최소한으로 제한하면서 이들이 '보통' 아이들처럼 자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종종 밝혀 왔다. 미국 포털 야후뉴스는 7일 말리아와 사샤가 어머니로부터 받는 교육·훈련이 '보통'의 수준을 넘어선다며 이들이 지켜야 하는 규칙 몇 가지를 소개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학교에는 가야 한다'가 그…
명문 여대 버나드 졸업연설… 표심잡기 위해 강한 메시지 "여성 여러분,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십시오." 미국 대선을 6개월 앞두고 선거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4일 뉴욕 버나드대 졸업식을 찾아 젊은 여성의 표심을 공략했다. 컬럼비아대 소속 학부 대학인 버나드대는 방송인 마사 스튜어트,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 등이 졸업한 명문 여대다. 오바마는 이날 오후 컬럼비아대 남측 잔디밭에서 열린 졸업 연설에서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그…
최상의 부부애가 만든 팀워크 정치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자, 미셸은 단번에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시카고에서 평범한 노동자의 딸로 자라 프린스턴 대학교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미셸 오바마. 그는 아내의 역할도 당차게 수행했다.내조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 수락 연설에서 미셸의 공로를 엿볼 수 있다. “지난 16년간 나의 가장 특별한 친구로부터 변함없는 지지가 없었다면 저는 오늘 밤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겁니다. 바로 우리 가족의 든든한 주춧돌이자 내 인생의 반려자인 미셸 오…
버락 오바마 차기 미 대통령이 오는 20일 미국의 제44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미 워싱턴 포스트지의 주말 매거진 '퍼레이드'(Parade)는 오바마 차기 대통령에게 취임을 앞두고 두 딸에게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을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오바마는 두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14일(현지시간)공개했다. 다음은 오바마 차기 대통령이 두 딸 말리아와 사샤에게 보낸 편지 전문. 사랑하는 말리아와 사샤에게, 나는 너희 둘 모두 지난 2년 간의 선거 유세 동안 피크닉과 퍼레이드, 많은 주 행사들에 참가하고 엄마와 아빠가 먹지 않았으면 하고 바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