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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자신감"..美연준 양적완화 100억弗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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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18회 작성일 15-07-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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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양적완화, 다시말해 경기 부양을 위해 시중에 풀었던 자금을 또 다시 줄이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3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 달러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550억 달러인 채권 매입 규모는 다음달부터 450억 달러로 줄어든다.

연준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들어서는 1월과 3월, 그리고 이번에 각각 100억 달러씩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했다.

이처럼 시중에 푸는 자금을 줄이기로 한 것은 미국 경제가 꾸준히 살아나고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다.

지난 겨울 폭설과 한파로 1분기 경제 성장률이 3년만에 최저 수준인 0.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소비 활성화에 힘입어 경기 회복세가 강해지고 있다는 게 미 연준의 판단이다.

다만 아직 실업률이 높고 기업 투자도 감소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사실상 제로 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이 경기 회복세와 초저금리 지속 방침을 밝히자 뉴욕 증시는 상승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1만6580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와 나스닥지수도 0.3%씩 올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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