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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표·실적 호조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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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78회 작성일 15-07-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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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97.36포인트(0.61%) 상승한 16,124.11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2.80포인트(0.70%) 오른 1,828.4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5.17포인트(0.88%) 뛴 4,034.90을 각각 기록 중이다.

미국의 지난 3월 소매판매 실적이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미국 상무부는 3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1.1%로 한달 전의 0.7%보다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9월 이후 18개월만의 최고치다. 시장의 전망치 0.5~0.9%를 크게 웃돌았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3.1%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체적인 소매판매 증가율 상승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됐던 지난 겨울 추위 때문에 소비 활동이 위축됐으나, 봄철이 오면서 잠재 수요가 소비 활동으로 이어져 소매판매 증가로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고용 지표들이 양호한 만큼 당분간 양호한 소비 지표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낙관했다.

미국 대형 은행인 씨티그룹의 양호한 실적도 호재로 작용했다.

씨티그룹은 올해 1분기에 순익 39억 달러, 주당 순익 1.23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익은 지난해 1분기의 38억 달러보다 늘어났지만 주당 순익은 1년 전의 1.29 달러보다 감소했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익은 1.30 달러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1.15 달러를 웃돌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8센트(0.17%) 내린 배럴당 103.5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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