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매달 850억 달러 유동성 공급 경기부양책 유지…"채권 매입속도 조절 준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76회 작성일 15-07-13 01:27
본문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1일 경제를 떠받치고 장기 차입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매달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경기부양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Fed는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통해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해 채권 매입 속도를 늘리거나 줄일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Fed 성명은 지난 3월 때와 거의 비슷하지만 채권 매입 속도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지적한 점이 큰 차이를 보인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 3월 회의에서 Fed 정책결정자들의 논쟁을 토대로 올 하반기 고용성장이 가속화하면 Fed가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Fed는 최근 수개월 동안 고용시장이 개선됐음에도 실업률이 여전히 높고 정부 지출 삭감으로 경제성장이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Fed는 또 실업률이 현재 7.6%에서 6.5%로 떨어질 때까지 제로 수준의 기록적인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방안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