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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완만한 성장세… 연준 “고용개선 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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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47회 작성일 15-07-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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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정치권의 예산논쟁 등에 따른 불안감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 1, 2월 노동시장이 개선되는 등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연준은 이날 뉴욕을 비롯한 12개 주요 대도시 지역 경기상황을 종합 평가한 베이지북 보고서를 통해 보스턴과 시카고를 제외한 10곳에서 완만하게 경제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은 지난달 22일까지의 미국 경제 동향을 분석한 것이며 오는 19, 2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데 참고자료로 사용된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연방예산 자동삭감(시퀘스터)이 고용과 경제 활동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그러나 미국 고용시장이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지만 시퀘스터로 고용사정이 당장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실업률은 지난 1월 7.9%를 기록했으며, 8일 발표되는 2월 실업률은 7.8%가량이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이날 보도했다.

베이지북은 "대부분 지역에서 노동시장이 느리게 개선되고 있으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대부분 지역에서 호조를 보이고, 주택 가격도 전국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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