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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시카고 PMI 예상 웃돌아.. 제조업경기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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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14회 작성일 15-07-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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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시장 예상을 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시카고 구매자협회가 발표한 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11개월만에 높은 수치로 전월 55.6보다 더 오른 수치다. 블룸버그 경제전문가 예상치 54.0도 웃돌았다.

시카고 PMI는 미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황 지수로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을 경우 경기 확장을, 이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시카고 PMI의 상승은 미국 경제의 12%를 차지하는 제조업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기업들은 신규 자본투자를 늘리고 있고 자동차판매도 증가세다. 미국 의회의 민주·공화 양당이 장기 재정적자 감축 방안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3월1일부로 '시퀘스터(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 발동이 불가피해졌지만 주요 생산업체들은 여전히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브라이언 존스 소시에테제네랄 선임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자금을 푸는 데 더 후해지는 등 제조업 분야에서 꽤 낙관적인 징후가 보인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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