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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경기 되살아나나..4월 착공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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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389회 작성일 15-07-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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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주택 착공 건수가 예상보다 늘어 주택 건설 경기가 되살아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주택 착공 실적이 71만7천가구로 전달 수정치(69만9천가구)보다 2.6% 증가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 예측(68만가구)을 크게 웃도는 것이고 지난해 4월과 비교해 29.9% 늘어난 것이다.

단독주택 착공이 2.3%, 공동주택 착공은 3.2% 각각 증가했다.

주택 건설업자들은 향후 6개월간의 주택 거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점차 커지고 있어 5월에는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6년 전 무너진 주택시장이 월세 수요 증가를 따라잡기 위한 아파트 건설 활성화에 힘입어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신호로 해석되는 가운데 팔리지 않은 주택도 과잉 상태라는 게 변수다.

지난달 착공은 2006년 1월 정점에 달했을 때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1분기 주택 건설이 거의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2005년 이래 처음으로 연간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주택 착공의 선행 지표인 건축 허가 건수는 4월 단독주택 47만5천가구, 공동주택 24만가구를 합쳐 71만5천가구로 2008년 9월 이후 3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3월(76만9천가구)보다는 7% 감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73만가구 정도를 예상했었다.

단독주택이 1.9% 증가했고 공동주택은 20.8% 급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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