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 "뉴욕증시 연말까지 최소 5% 상승할 것" > 크레딧올리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크레딧올리기


 

美전문가 "뉴욕증시 연말까지 최소 5% 상승할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50회 작성일 15-07-07 01:52

본문

미국 뉴욕증시가 연말까지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 가능성과 미국 고용 증가세의 둔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프로그램 축소 등의 악재가 있지만 미국 경제 자체가 워낙 좋기 때문에 주가지수를 좀 더 밀어올릴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시장전략가는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경제 성장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남은 4개월간 주가가 최소한 5% 정도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경제가 내년부터 2016년까지 최소한 3%의 실질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009년부터 시작된 하방 성장세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크람 파이낸셜그룹의 창엄자인 쿨런 로체 대표는 "지금은 완전히 장밋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최악의 상황도 아닌 과도기"라며 이런 견해에 힘을 보탰다.

그는 오는 12월31일까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1천700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S&P 500 지수는 올들어 지금까지 15% 상승했다. 지난주에는 1,632.97에서 한주를 마쳤다.

로체 대표는 "불만스런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미국 경제는 신용위기에서 서서히 극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뉴욕증시에서는 시리아 사태와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이는 연준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축소 우려 등의 악재가 겹치며 S&P 500 지수가 3.1% 하락했다.

또 뉴욕증시에서 9월은 전통적으로 '잔인한 달'로 불리고 최근 여건상 올해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업의 실적 개선이 연말의 시장 분위기를 좋게 끌고갈 것으로 본다.

게다가 일각에서는 연준이 양적완화를 축소할 때 국채는 매각하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채권은 더 많이 매입하는 방식으로 충격을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는다.

전문가들은 다만 모기지 금리 상승이 주택시장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점을 걸림돌로 지목한다. 지난 5월 이래 미국의 모기지 금리는 거의 1% 올랐다.

퓨전 애널리틱스의 조쉬 브라운 투자자문역은 "그것이 내가 걱정하는 유일한 것"이라며 "왜냐하면 올해 2분기 경제성장의 40%가 주택시장의 회복세 덕분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