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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쉐어 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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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95회 작성일 15-07-0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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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쉐어 콘도



이민자들의 생업이 안정되면 집 장만이 다음이고,  집이 장만되면 다음엔 은퇴 후의 고정 수입원이 될  수 있는 임대용 부동산에 투자하거나  여가를 즐기기 위한 주말 또는 휴가용 별장을 구입하는  것이 순서이다. 어느 쪽을 먼저 선택하는 가는 각자의  재력이나 생활 환경에 따라  다르며, 반드시 어느 편이 더 현명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별장과 주택 (Prime Residence)이 기본적으로 다른 점은 세제상의 혜택의 차이이다. 일 가구 일  주택을 장려하는 취지에서 총  소득액 중에서 실제거주 하는 집에 내는 부동산세와 융자금의  이자로 지불한 금액만큼은 소득이  없었던 것으로 인정해 주고, 또 살다가 팔 때도  개인 당 25 만 불 (부부는 50 만 불)까지 이익이 남아도 과세하지 않는다.  그러나 두 번째가 되는 별장에는 이런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별장은 주거지와는 다른 기후대나 지역에서 구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그 위치가 대개 해변이나 강 또는  호수 등의 물에 가까운 지역이나  골프장 또는 깊은 산 속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또 사용기간이  주말이나 휴가철과 같이 한시적이므로 사용할 수  있는 용도와 여건에  맞는 시설로 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또 주로  기후가 쾌적한 시기에  사용하는 곳이므로,  도심지나 그 외곽 주택들과는 기본 시설과 자재가 크게 다르다는 것을 미리 감안해야  한다. 우선 외벽이나 보온자재가  그 지역의 습기나 기온에 견딜 수 있는 최소한의 규격이고, 냉난방  시설에 연료비보다는 시설비를  절약하는 경향이 있다. 또 설비의 효율이나 경제성보다는 관리의 편리나 실용성에 비중을 더 둔다. 따라서 전기용 난방이나 배수용 정화조와 지하수용 펌프가 많다.
개발 중인 별장용 주택이나 콘도가 다른 주에 있는 것이라면, 반드시 거주지 주 정부에 등록된 매물인지를 먼저 확인하고  상담을 시작함이 현명하다. 대개의 각 주정부는 자기  주민들의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타 주에 개발되고 있는 부동산을 자기 주에서 판촉하려면, 그  계획의 상세한 내용과 장단점을 미리 조사 분석한 후에만 자기 주의 주민들에게 팔도록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Real Estate Sales Full Disclosure Act).
별장의 건축   양식도 독립주택(Detached),   연립주택(Attached) 또는   고층(High-rise) 건물도 있고, 소유권의 형태도 단독 소유나 콘도(공동소유)도 있다. 이 콘도 중에서  용도가 시한적이라는 특성과 공동  관리의 편익을 함께 조화시킨 형태가 바로 타임 쉐어(Timeshare Condo)이다.
이는 한 단위의 콘도를 다시 사용 가능한 날짜로 분할하여 여러  소유자에게 분양한다. 보통은 주말에서 시작하는 1주일 단위로 분할하여 일년의 52주 중 40내지 48주는 분양, 나머지 12주 내지 4주는  보수를 위한 기간으로 유보해 둔다. 구매자의 희망에 따라 2주 이상의 단위를 구입 할 수도 있다. 
거래의 형태나 성격은 일반 콘도의  매매와 같으며 소유권도 영속적이고  제약이 없는 권리(Fee Simple)이다. 다만 소유권의 지분에 물리적인 지분만 표시 (예: Unit No.  3-F)되는 것 이외에 "몇  번 째 주"라고 시간적인  지분이 첨가될 뿐이다. 따라서 정해 진 주(기간)만 사용하는 한 하등의 불편이 없다. 또 매년 휴가철을 달리하는 것을 원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고정된 기간이  아닌 유동적인 기간을 예약하여 사용할 수 있는 (Floating) 타임 쉐어도 있다. 

이 타임 쉐어 콘도의 장점을 든다면,
 ▶매년 일정한 지역에서 편안한 휴가를 지낼 수 있다. 보통 휴가지에  숙박시설을 얻으려면, 일년 또는  수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점이다. 
▶호텔과는 달리 일반적으로 침실이 2 내지  3이며, 거실, 벽난로, 테라스, 세탁장  등은 물론이며, 세간을 자기가 장만해야하는 주택이나 콘도와는 달리 칫솔만 제하고는 호텔과 같이 가구는 물론 모든 집기와 잠자리 세면도구에 정기적인  청소까지 해 주므로 훨씬 내  집 같은 아늑함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유명 휴가지마다 널려있는 다른  콘도들과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 (Resort Condominium Internation), 원한다면 수시로 다른 나라나 지역의 콘도를 이용할 수 있다. 
▶구입할  때의 가격이 일반 콘도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다. 물론 다수의 소유자가 분리 소유하는 결과이지만, 혼자  소유하는 가격의 20분지1정도에 불과하다. 
▶호텔비가  매년 약 10%씩 상승하는 것에 비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숙박비용이 든다는 점들이 점점 이런  콘도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한국에까지도  다수의 콘도가 생겨난 이유이다.

그러나 반면에 

▶관리회사의 능력과 신용상태에 따라 관리비의 기복이  심하므로, 대개가 작은 지분을 가진 소유주들의 참여의식이 관건이 된다.  소유자 대표들의 봉사정신과 콘도에 대한 성심의 수준이 콘도의 질은 좌우할 수  있다. 
▶부동산 가치의 핵심이 되는 대지의 비중이  가장 작은 형태이므로 장기적으로 보아 가격상승이 가장 저조한  부동산의 형태라는 것을 미리  알아둠이 좋다. 
▶집으로부터 너무 원거리에 위치할 경우, 오가는 교통비가  자꾸 올라 나중에 배보다 배꼽이  커질 경우가 되면, 없느니만  못해 지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통상 집으로부터 300마일 이내의 거리나 6시간이내의 운행거리 내에 위치한 콘도를 이상적인 위치로 본다.  
▶개발시의 분양할 때와는 달리 한번 분양이 된 이 후에 재 매매는  대개 부진하며, 또 전국적으로 중개료도 매매가격에 비해 매우 높아 매매는 12%내지 15%이고  임대 시엔 25%에 달한다.
그러나 일만하고 살아온 우리  이민 1세들에게 경제적이며 휴가를  휴가답게 즐기는 방안으로 이 형태의 별장 구입은 권장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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