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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늘어지는 모공을 꽉 잡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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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07회 작성일 15-06-1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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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높은 온도로 인해 땀샘과 피지선의 활동이 왕성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피지분비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모공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피부트러블이 일어나게 된다. 여성들은 금세 얼굴이 번들거리고 화장이 지워져 덧발라 화장을 하게 되는데 이는 자칫 잘못하면 모공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모공은 피부에서 털이 나오는 구멍으로 피부 속에서 분비되는 피지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통로다. 영양물질의 흡수 경로가 되기도 하는데, 일반적인 모공의 지름은 약 0.02~0.05mm로 쉽게 눈에 띄지 않고 피부 2cm당 100~120개 정도 분포한다.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은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피지 배출을 위해 모공이 커지고 배출되는 도중에 정체되면서 모공이 점점 더 넓어지는 것이다. 또한, 피부노화로 콜라겐 섬유와 탄력섬유가 감소하면서 모공을 조여 주는 힘이 감소해 모공이 늘어나게 된다. 평소에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커지는 모공. 설상가상으로 특히나 더운 여름 특성상 눈에 띄게 모공이 늘어났다면 나의 피부의 적신호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더운 여름 자꾸만 늘어지는 나의 모공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 더운 여름철, 커지는 모공을 관리하는 방법


거울로 얼굴을 보고 있는 여성
거울로 얼굴을 보고 있는 여성


1. 오랜 사우나는 금물. 마지막은 헹굼은 차갑게 하자.

체중감량을 하거나 체내의 노폐물을 뺀다고 무리하게 사우나를 오랫동안 하는 사람이 있다. 오랜 사우나는 체내의 수분을 빼앗아가고 모공을 늘어지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모공이 늘어지면 자연스럽게 피부의 탄력도 저하될 수 있으므로 너무 오랫동안 사우나를 하는 것은 결론적으로 피부에 좋지 않다. 사우나를 오랫동안 했다고 생각이 들면 찬물로 여러 번 얼굴을 튕겨주듯이 세안을 해주는 것이 모공을 수축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선풍기와 에어컨을 멀리하자.

여름에는 기온이 높기 때문에 선풍기, 에어컨을 장기간 틀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오히려 냉방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수분이 부족해 탄력이 떨어져 모공이 늘어질 수 있으므로 바람이 얼굴에 직접 닿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모공을 넓히는 주범! 과다한 피지를 잡자.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부의 경우 모공이 넓을 수 밖에 없다.
모공을 줄이는 근본적인 방법은 과도하게 분비되는 이 피지를 잡는 것이다.
억지로 피지 배출을 막기 보다는 정상적인 분비를 돕고 원활하게 배출되게 하는 것이 좋다.
모공시술 또는 관리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상적인 피지분비를 위해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에 최소 1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인스턴트 식품, 고지방 식품을 피하고 과일, 채소, 생선류 등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글 = 로담한의원 홍무석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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