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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께서 약물 복용시 알고 있어야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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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백아가씨 댓글 0건 조회 2,489회 작성일 12-04-22 21:47

본문


만성질환인 경우 평생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약물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어르신 환자의 경우에는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약물이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 본인 또는 보호자들은 다음의 내용들을 꼭 알아두어야 합니다.
약물명
평소 복용하는 약물의 이름을 알아두도록 합니다.
약물 이름이 너무 길고, 어려워서 외우기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처방전을 보관하거나 약물 이름을 기록하도록 합니다.
1정에 들어있는 약물의 양
같은 성분의 약물이라도 용량이 다양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의 함량을 알아두도록 합니다.
약물의 효능
복용 중인 약물이 어떤 효능을 갖고 있는 약물인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질환이 있는 만큼 복용하는 약물의 효능도 다양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의 효능을 안다면 어르신환자가 갖고 있는 질환에 대한 이해도 커집니다.
응급 상황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각 약물의 복용법

약물
1회 복용량, 1일 복용 횟수, 가장 효율적인 복용시간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도록 합니다.
약물은 정해진 용량을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야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약물의 복용시간은 약물의 효과나 유해반응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시간에 복용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물은 공복 시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흡수가 잘 되지만,
복약이행도를 고려해서 기억하기 쉽게 식후 30분에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부 약물은 식사와의 관계를 고려해서 특정 시간에 복용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칼슘제는 음식물과 같이 있을 때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식사 직후에 복용합니다.)
반면 음식물과 같이 복용하면 흡수율이 저하되므로 식전에 복용하는 약물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소니아지드(Isoniazid)와 리팜핀(Rifampin)과 같은 결핵약의 경우가 이에 속합니다.)
약물유해반응 측면에서는 위장장애가 심한 약물인 경우 식사 직후에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철분제는 공복 시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는 가장 잘 되지만, 위장장애가 심하기
때문에 식사 직후에 복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어르신 환자의 경우에는 복용하는 약물 수가 많은 만큼 약물의 복용 횟수도 많아지게 됩니다.
각각의 약물을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복약 이행 측면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약들이 많이 개발되면서 같은 시간대에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복용 횟수가 너무 많아 약물 복용이 불편한 경우 미리 병원이나 약국에 문의해서 되도록 간편히
복용하도록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약과 음식의 궁합' 을 참고해 주세요. >
약물의 적절한 보관법
약물은 일반적으로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고, 서늘하며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특정 약물의 경우 빛에 노출되면 쉽게 변색되고, 약효가 저하되므로 차광이 가능한 갈색봉투나
약통에 보관해야 합니다.
일부 정제, 인슐린 주사 등 냉장보관을 해야 하는 약물들은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약물 복용을 잊었을 때의 대처법

시계
약물 복용은 잊지 않고 꼬박꼬박 잘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약물 복용을 잊어버리고 시간이 지나 생각나는 경우, 생각난 즉시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음 복용시간이 너무 가까울 때는 기다렸다가 다음 복용시간에 복용하면 됩니다.
단, 이때 절대로 2배 용량을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흡연, 음주

금연,금주
술과 함께 약복용시 심각한 유해반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
흡연으로 약물효과를 감소시킬 수도 있어요.
 
흡연이나 음주는 건강을 위해서도 당연히 금해야 하지만, 약물을 복용하는 중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흡연은 간의 효소 작용을 증가시켜 약물 대사를 촉진하므로 일부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천식 환자에게 사용되는 테오필린(Theophylline)을 복용할 때 흡연자는 더 많은 양의
약물이 필요하게 됩니다.)
약물을 복용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음식은 술이며, 약물을 술과 함께 복용하면 심각한 유해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약을 복용 중인 환자가 술을 마시면 안면이 붉어지거나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진통제, 항우울증제, 감기약, 수면제 , 안정제, 멀미약 등 중추신경을 억제시키는
작용이 있는 약물들을 복용 후 술을 마시면 중추신경 억제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술과 함께 약을 복용하는 경우, 졸음이 유발되고 어지럼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어르신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감기약이나 변비약 등의 경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의약품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특별한 유해반응 없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 환자의 경우에는 약물에 취약하기 때문에 감기약을 복용한 후에도 여러 가지 약물유해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르신 환자들은 의사의 처방에 의해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일반의약품을 복용할 때는
약사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에도 어르신 환자는 약물의 효과보다 약물상호작용이나 약물유해반응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과도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의 복용은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적절히 복용하도록
합니다.
의사나 약사와 상의한 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가루약 복용시 주의사항
어르신 환자의 경우 평소에 알약을 복용하다가 신체기능이 떨어지거나 알약을 삼키기 힘들게 되면
가루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약물마다 차이가 있지만, 가루로 하는 경우에 약효가 저하되거나 약물유해반응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루약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 약사와 미리 상의하도록 하며, 임의로 갈아 복용하시면 안 됩니다.
가루약은 입자가 작아 기도로 들어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루약 복용시 기침이 나거나 사래에 걸리는 경우 폐렴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병원에 알리도록
합니다.

가정에서 약물 관리시 유의사항

각종 약물
구입한 약물의 이름과 용도, 유효기간을 적어서 보관합니다.
가정에서 약물을 보관하다 보면, 오랜시간이 지난 후에 약물의 용도를 잊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약물은 독이 될 수 있으므로 버립니다.
포장 상태 그대로 밀봉되어 있는 정제의 유효기간은 평균 2~3년입니다.
조제된 약물의 경우 밀봉된 포장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유효기간은 이보다 짧아지게 됩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약물은 변질되어 약효가 저하되고, 독이 될 수 있으므로 바로 버리시기 바랍니다.
대개 밀봉된 약병을 개봉하면 표시된 유효기간보다 단축되므로 유효기간 이내의 약물일지라도
색깔이나 냄새 등의 성상이 변했다면 복용하지 말고, 버리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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