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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의 중요성(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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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448회 작성일 10-11-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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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비타민-D의 중요성에 대한 수많은 보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에는 비타민-D라고 하면, 구루병 예방이나 칼시움 흡수에만 필요한 비타민이라는 인식뿐이었다. 그러나 분자 생물학의 발달과 함께 비타민-D에 대한 새로운 작용들이 밝혀지면서 비타민-D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우선 비타민-D는 비타민이 아니고 일종의 호르몬일 것이라는 새로운 인식이 생긴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비타민이란 원래 효소들이 작용할 때 이를 돕는 역할을 맡고있으면서 신진대사에 참여하는 기능을 갖고있다. 여기에 비타민의 항산화제 역할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비타민 부족이 있을 때에는 그 비타민이 작용하는 신진대사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질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밤눈이 어두워지고, 비타민-C가 부족하면, 괴혈병이 생기게 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세포막에 해당 비타민에 대한 수용기(receptor)가 없을지라도 비타민들은 그 작용을 제대로 해낼 수 있게된다. 그런데 세포막에서 비타민-D의 수용기가 발견된 것이다.

  즉 비타민-D는 다른 비타민들과는 달리 세포막에 직접 작용함으로 세포의 신진대사에 직접 작용하고 있음을 알아낸 것이다. 비타민-D의 이와 같은 작용은 다른 호르몬들의 작용이나 비슷한 면을 갖고 있다. 즉 호르몬과 다른 신경전도물질들은 세포막에 나와있는 수용기를 통하여 세포에 직접 명령을 전달하여 신진대사를 좌지우지하게 된다. 호르몬과 신경전도물질들을 정보전달물질이라고 부르는 이유인 것이다. 
  이런 면으로 볼 때 비타민-D 역시 정보전달물질로 분류되어질 가능성이 있게되었다.
 
  비타민-D의 수용기가 여기저기에서 발견되고 있다. 최근에는 근육에서도 비타민-D의 수용기가 발견된 것이다. 노인들이 되면서 노인 특유의 걸음걸이가 되는 이유는, 몸의 균형을 잡는 데에도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지만, 골반근처의 근육이 약화되고, 하지의 근육에도 힘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때 비타민-D의 부족이 오게되면 근육의 위축이 더 심해짐으로 노인들이 넘어지기 쉬운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특히 골다공증이 와 있는 노인들이 넘어지면 골절로 이어지기 십상이고, 이어서 골절로 인한 여러 가지의 병발증이 생기게 되면서 심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 밖에도 비타민-D는 칼시움 대사에 깊숙하게 작용하면서 비타민-D의 부족이 있을 때에는 칼시움의 흡수에 문제가 생기면서 그 길로 골다공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골다공증을 갖고있으면서 걷는데 문제가 생겨 넘어진다면 골절로 이어지기 쉽다는 것은 상식으로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노인들에게만 비타민-D 부족이 오는 것은 아니다.
 
  비타민-D의 부족은 나이와 상관없이 온다. 전 인구의 90% 이상이 비타민-D 부족증을 갖고있다는 통계도 나와있다. 다른 영양소들에 대한 대책은 잘 알려져 있지만, 비타민-D의 새로운 작용에 대하여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임으로 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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