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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소화기능에 대한 대책(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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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2,631회 작성일 10-11-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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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노후계획에 앞서 음식섭취에 대한 계획이 서있어야 한다. 이어서 음식과 소화에 대한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사람이 늙어가기 시작하면 다음의 여덟 가지 면에 심각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런 변화들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소화기능에 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1) 심장의 기능이 떨어진다 : 이 말은 온 몸에 대한 혈액순환이 전과 같지 않게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소화와 관련된 여러 기관의 혈액순환도 전과 같지 않게 됨은 물론이다.
2) 간과 신장의 크기가 줄어들면서 이 기관들의 기능도 떨어진다 : 간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소화와 관련된 효소들의 생산이 떨어지고, 신장으로부터 배설되는 각종 노폐물이 전과 같지 않아 몸의 기능이 떨어질 수  밖에는 없게된다.
3) 위에서 만들어지는 위산의 수준이 떨어지게 된다 : 따라서 위의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4) 장의 운동이 전과 같지 않게 됨으로 변비가 될 가능성이 늘어난다 : 대장의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5) 이와 잇몸의 병이 많아지게 됨으로 소화의 시작인 씹는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 많은 사람들이 의치를 갖게되는데 의치가 입맛과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6) 미뢰(맛을 아는 혀의 구조)의 위축과 함께 냄새를 맞는 기능이 떨어지게 됨으로 음식을 먹는 것이 전과 같지 않게 된다 : 많은 경우에 음식의 맛과 냄새는 전에 입력된 기억에 의존하게 된다. 또한 많은 노인들이 약을 복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은데, 많은 약들이 입안에 쓴맛이나 맛 자체를 변화시키게 됨으로 입맛을 잃게 만든다.
7) 배우자를 잃게되는 것은 여러 면으로 볼 때 불행한 일이다 : 그러나 가장 심각하게 피부에 닿는 상처는 일생동안 같이 생활하고 같이 밥을 먹던 친구가 없어진 아픔과 함께 입맛이 더욱 떨어지게 된다. 둘이서 같이 먹을 음식을 장만하던 동기가 없어진 상태에서 혼자서 음식을 해 먹는다는 것은 즐거움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8)  슈퍼마켓에서 노인들을 보기가 힘든다 : 운전하기도 싫고, 주차장에 갔을 때 마땅한 주차도 걱정이 되고 또한 그 넓은 슈퍼를 돌아다니며 여러 식품들을 고른다는 것이 전과 같이 쉽게 이루어지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냉장고가 비어 있기가 십상이고 스스로 음식을 장만해서 먹는다는 것이 낙이 아니고 하나의 작업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늙은 사람들이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게 되는 또 하나의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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