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한식 메뉴 너무 단순"… 中·日선 "값싼 음식" > 코메리칸드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코메리칸드림


 

미국인들 "한식 메뉴 너무 단순"… 中·日선 "값싼 음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089회 작성일 15-07-21 01:56

본문

 한식(韓食)이 미국에선 가격만 비싸고 인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일본에선 한식이 꽤 인기를 얻었지만 '값싼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다국적 컨설팅사 액센추어에 맡겨 미국·일본·중국·베트남 국민 500명씩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미국에서 한식의 선호도는 조사대상 12개 국가 음식 중 8위에 그쳤다. 한식을 잘 먹지 않는 이유로는 '메뉴가 단순하다'는 응답이 18.5%로 가장 많았고, '비위생적이다'(15.3%),'너무 맵다'(13.2%),'가격이 비싸다'(12.5%)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에서 월평균 8700달러 이상을 버는 고소득층은 "한식의 맛이 더 한국적이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반면, 월평균 2900달러 미만을 버는 저소득층은 "맛과 재료가 현지화돼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중국·베트남인들은 한식으로 떠올린 대표 메뉴로 '김치'를 선택한 반면, 미국인들은 갈비(20.8%)를 많이 꼽았다.

일본·중국·베트남 등 아시아에선 미국과 달리 한식의 선호도가 높았다. 하지만 중국에서 한식은 고객 1인당 평균 8달러에 팔려 11개 조사 대상 음식 중 가장 값싼 음식으로 팔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당 판매가격이 37달러로 가장 비싼 프랑스 음식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액센추어는 "한식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저급 한식당도 상당수 된다"며 "저가·저품질의 이미지 고착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일본에서도 5대 해외음식 중 한식의 판매가격은 1인당 10달러로 가장 낮았다. 

일본·중국·베트남 등 아시아에선 미국과 달리 한식의 선호도가 높았다. 하지만 중국에서 한식은 고객 1인당 평균 8달러에 팔려 11개 조사 대상 음식 중 가장 값싼 음식으로 팔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당 판매가격이 37달러로 가장 비싼 프랑스 음식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액센추어는 "한식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저급 한식당도 상당수 된다"며 "저가·저품질의 이미지 고착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일본에서도 5대 해외음식 중 한식의 판매가격은 1인당 10달러로 가장 낮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