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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업자 브린 파경은 "사내 연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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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36회 작성일 15-07-1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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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실리콘밸리 커플'로 꼽히는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와 아내 앤 보이치키가 결혼 6년 만에 결별한 배경에 '직장 연애사'가 얽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머큐리뉴스 등은 28일(현지시간) 이 부부의 대변인을 인용, "두 사람이 몇 달 동안 떨어져 살고 있다. 이들은 좋은 친구, 파트너로 남아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브린과 보이치키는 40세 동갑내기로 2007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보이치키의 언니이자 현 구글 부사장인 수전 보이치키가 과거 구글 창업 시절 브린에게 자신의 집 차고를 사무실로 빌려주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둘은 결혼 이후 '브린보이치키 재단'을 설립해 활발한 기부 활동을 벌여왔다. 2012년에는 2억2천300만 달러(약 2천474억원)를 기부해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기부를 많이 했다.

이런 가운데 이들 부부의 결별 배경에 14세 연하의 구글 여직원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정보기술(IT) 전문 블로그인 올싱스디(AllThingsD)는 최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브린이 구글 글래스의 마케팅 매니저인 어맨다 로젠버그(26)와 데이트를 해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브린이 주도해온 구글 글래스 사업에 함께 몰두하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로젠버그는 구글 안드로이드 제품관리 부사장인 휴고 바라와도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바라 부사장은 29일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휴대전화 제조업체 '샤오미'로 이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올싱스디는 그러나 바라의 이직 결정이 전 애인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브린은 올 2월 기준 자산규모가 203억 달러로, 미국의 10대 IT 거부로 꼽힌다. 보이치키는 생명공학 기업인 '23앤미'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다.

브린과 보이치키는 결별하더라도 금전 문제에 대해선 영향을 제한하는 내용의 '혼전 계약'에 서명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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